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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성도가 가야 할 완전의 길

영혼의 글/영성 글 모음74

완전한 기쁨 어느 몹시 추운 겨울 날 성 프랜시스와 제자 레오는 함께 맨발벗고 길을 걸어 가고 있었다. 단벌 옷에 맨발로는 견디기 어려운 추위였다. 얼마 걸어가다가 앞에 선 프랜시스가 뒤에 따르는 레오보고 말했다. "레오야, 기록해두라." "선생님, 말씀하십시오." "우리가 성덕과 신심으로 전세계에 모범을 보여 준대도 그 속에 기쁨이 없다고 기록하라." "예." "우리가 소경을 보게 하고, 꼽추를 낫게 하고, 마귀를 내쫓고, 죽은 사람을 다시 살게 한데도 그 속에 기쁨이 없다고 기록하라." "예." "또 기록하라. 우리가 방언을 말하고 지식을 배우고 만가지 책에 능통하고 예언을 한다고 할지라도 그 속에 기쁨이 없다고 기록하라." "예." 프랜시스는 계속해서 걸어가며 이런 말을 했다. 나중에 제자 레오는 의아해서 질문.. 2007. 4. 3.
마음의 호수 나의 마음은 고요한 물결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고 구름이 지나도 그림자 지는 곳. 돌을 던지는 사람 고기를 낚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 사람 이 물가 외로운 밤이면 별은 고요히 물 위에 나리고 숲은 말없이 잠드느니 행여 백조가 오는 날 이 물가 어지러울까 나는 밤마다 꿈을 덮노라 (감광섭) 2007. 4. 3.
그대는 그대는 그대는 香 동방의 순결한 貞女 님의 향로에 담겨져 소리없이 타오르는 그 향연 위로 九天에, 옆으로 千方리 그윽한 향취 億劫에 사무쳐라. 그대는 불나비 빛! 불빛만 보면 狂喜에 차 두 날개 쭉 뻗고 마지막 圓舞 이윽고 불꽃을 안고 누워 님과 함께 타다 죽는 정열의 제물. 그대는 새, 밤새 우는 새. 울고 또 울고 목에선 피를 토해 두견꽃 잎 붉게 물들이는 새 불러 불러 멎을줄 모르는 님 상사의 애끊는 넋이어라. 그대는 鍾 이끼 푸른 옛 사원의 종각 딩덩... 딩덩... 천년의 변함없는 울림 앞 뜰엔 꽃도 피고 서리도 내리고 뒷 산엔 먹구름도 일고 단풍도 타고 衆生의 맘 따라 한 없이 울려 가네. - 엄 두섭 (스승을 그리며) 2007. 4. 3.
대가없이 사랑케 하소서 대가없이 사랑케 하소서 보상없이 섬기게 하소서 기억되지 않고 힘쓰게 하소서 주목되지 않고 수고케 하소서 나는 마시지 않아도 포도주 붓게 하시며 보류함 없이 떡이 떼어지기 원합니다. 내 생명 쏟아 다른 이에게 축복하고 내 안락 버려 다른 이에게 평안주기 원합니다. 동정이나 도움 구치 않고 존경이나 위로 구치 않으리 비참하고 외롭더라도 버림받고 멸시받아도 피와 눈물을 면류관 얻는 대가로 삼고 나그네 인생 지내기 원합니다. 이 땅에 계실 때, 당신이 이렇게 사셨기 때문에 모든 손실을 기쁨으로 견디며 당신을 가까이 하는 사람을 편케하리 오늘 내 앞길이 얼마나 먼지는 몰라도 이 길을 한번 가면 다시는 못 돌아오니 항상 배반 당하여도 마음 속에 원망 안하신 당신의 온전하심을 배우게 하소서 이 참담한 시기에 내 모든.. 2007. 4. 1.
안드레아의 십자가의 시 안드레아의 시--십자가를 찬미하는 시 “주의 성체로 정결해지고 주의 손발로 진주와 같이 장식된 성 십자가여, 제발 저의 인사를 받으십시오. 하나님이 당신위에 오르시기까지는 당신은 (십자가는) 이 세상의 공포에 충만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되어 경사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아무런 불안없이 기쁘게 당신에게 걸어갈 수 있는 것도 그것 때문입니다. 아아, 당신도 저를 기쁘게 받아 주십시오. 저는 당신에게 매달린 분의 제자이며 항상 당신을 사랑하고 끌어 안기를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오오, 자비하신 성 십자가여, 당신은 주의 성체로부터 아름다운 장식을 받았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당신을 애타게 그리워하며, 오직 한마음으로 당신을 생각하여 왔습니다. 끊임없이 당신을 찾아 헤매었습.. 2007. 4. 1.
오직 말없이 말없이 사랑하여라 말없이 사랑하여라. 내가 한 것처럼 아무 말 말고 자주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잠자코 사랑하여라. 사랑이 깊고 참된 것이 되도록 말없이 사랑하여라. 아무도 모르게 숨어서 봉사하고 눈에 드러나지 않게 좋은 일을 하여라. 그리고 침묵하는 법을 배워라. 말없이 사랑하여라. 꾸지람을 듣더라도 변명하지 말고 마음 상하는 이야기에도 말대꾸하지 말고, 말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네 마음을 사랑이 다스리는 왕국이 되도록 하여라. 그 왕국을 타인에 대한 자상한 마음으로 채우고 말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사람이 너를 가까이 않고 오히려 멀리 떼어버려 따돌림을 받을 때, 말없이 사랑하여라. 도움을 주고 싶어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오해를 받을 때 말없이 사랑하여라. 사랑이 .. 2007. 3. 31.
수도 생활 수도생활의 자극제 - (자기 이름) 야! 너, 무엇하러 여기 왔느냐? (마음 속으로 가끔씩, 특히, 갈등, 고민, 회의, 무미건조, 세속과 육체의 유혹이 있을 때와 믿음이 약할 때 스스로 반문하라.) - 독서(성서), 묵상, 기도(개인)를 매일 정성껏 할 것. (신앙심을 돈독케 하며, 신·망·애덕을 고취하며 열심을 새롭게 한다. 이것들을 게을리 하면 신앙심이 약해지면서 수도생 활에 염증과 세속생활이 좋게 보여 환속하게 된다. 성직자, 수도자, 신자들에게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조건이다. 신자들 은 냉담하면서 악행으로 기울어 진다.) -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자주 생각하라. - 수도생활의 가치를 자주 생각하라. (모든 것을 버리고 하느님 아버지만을 사랑하며 예수님처럼 모든 인생이 구원받기 위해 기도는 물.. 2007. 3. 31.
고난에 대한 말씀 오 주 예수 두 성녀에게 고난에 대해 말씀함이니라. 비리시다와 엘리사벳에게 발현하시고 당신이 수난하실 때 유대와 악당들에게 잡히신 후로 죽으실 때까지 거룩한 몸이 받으신 괴로움과 능욕을 친히 가르쳐 알게 하심이라: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알지어다. 내 유대인들에게 잡히어 120번 뺨침을 받았으며, 주먹으로 30번 입침을 받고, 올리브 동산으로부터 안나의 집에까지 끌려갈 때 지극히 핍전하여 7번 땅에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서 또 팔을 70번 침을 당하고, 가슴을 30번 침을 받고, 등에 380번, 머리에 80번, 다리에 70번씩 맞았고, 후에 나를 포악하게 일으켜 머리카락을 잡아 메어 당기게 끌어잡고 39번을… 지극한 고통에 슬피 탄식하였으며, 돌기둥에 잡아매고 줄 한끝을 붙잡고 빨리 맴돌려 죽을뻔 하기를 .. 2007. 3. 31.
봉사 "우리 삶은 우리가 두 발로 서 있듯이 봉사의 정신과 기도의 정신. 두 기초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사부 베네딕도는 공손하게 손님들에게 말했다 "한쪽에 치우쳐서는 안됩니다. 계속 봉사만 해도 안되고 계속 묵상만 해도 안됩니다. 언제나 받아도 안되며 언제나 주어도 안됩니다. 하느님의 집에서 조화롭게 모든 것이 절도있고, 지혜롭게 행하며 지혜로운 자들로부터 관리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겸손되이 하는 봉사와 우리들 서로간에 하는 봉사는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심없음' 이란 특성에 가치를 두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보상을 생각하며 봉사해서는 안됩니다. 가장 중요한 봉사뿐 아니라 드러나지 않는 봉사에 이르기 까지 지체함이나 불평없이 뜨거운 사랑의 열성으로 행할 수 .. 2007. 3. 28.
육체적 도구와 정신적 도구들 사랑하는 데 방해가 되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신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육신과 영혼이 보속을 해야 한다. 육체는 탐식, 게으름, 말하기를 좋아하는 것을 피하고, 영혼은 불평, 간계, 질투, 잘난 체함, 분노를 멀리해야 한다. 이렇게 육체와 영혼은 서로를 보완하려고 준비되어 있다. 자기 훈련을 쌓는 사.. 2007. 3. 28.
Ora et labora Ora et labora - 기도하며 일하라, 이 두 가지가 서로 균형을 잡아야 한다. 순수하게 영적인 수도승이거나 단순히 세상 일을 하는 사람이거나간에 그들은 모두 수도자로서의 실존의 의미를 지닐 수 없다. 이는 서로를 보완하고 인류의 복지를 위해서 불가피한 두 가지 삶의 형태인 것이다. "슬퍼하지 말고 일하라!" 어느날 사부 성 베네딕도는 근심에 빠진 순진한 고트인 수도승을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일이란 단지 공동체 전체를 위해 유익할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몸과 영혼을 위해서도 유익한 것이다.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사람은 이성을 잃어버릴 위험속에 있다. 한가함은 영혼의 원수이다. 그뿐 아니라 형제여! 우리는 일을 통해서 창조사업에 동참한다. 하느님과 인간이 창조사업에 함께 협력하기 때문이다. 그러.. 2007. 3. 28.
경배 "나의 아들아, 나는 근원이요 너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작품이다. 나는 무한으로 던져진 자요 나는 무한이다. 너는 작은 아이요 나는 아버지이다. 너는 흔들리는 자이지만 나는 네가 의지하는 바위이다. 너는 생각이지만 나는 지혜이다. 너는 말이요 나는 완전하고도 유일한 진리이다. 너는 완전히 그리고 온전히 소유당한 자이다. 나는 온전하고 넘치는 소유자이다. 너는 내안에 잠기어 있다. 네가 나를 부둥켜안고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면 나는 이미 내가 아니다. 나는 너를 앞서 가는 자이다. 네가 완성되지 않고 채워지지 않은 채 너의 비천함 속에서 죽지 않는다면 너는 네가 아니다. 왜냐하면 너는 그런 존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2007. 3. 25.
고독 깊은 계곡 사이에 좁은 오솔길. 그 아래 굽이치며 흐르고 있는 시내. 근처 숲속에서부터 빵조각을 물고 날아오는 까마귀는 베네딕도의 유일한 친구였다. 이는 그의 고독을 달래 주는 모든 것이었다. 더 이상 아무것도 없다. 오직 자기 자신과 함께 있을 뿐. 인류 가운데 홀로. 하나님 앞에 홀로. 그러므로 그는 평화중에, 고요중에, 침묵중에 그의 길을 갈 수밖에 없었다. 중간 길은 없다. 죽음이냐 혹은 삶이냐. 미쳐 버리느냐 혹은 무아경에 빠지느냐. 받아들이느냐 혹은 이성을 잃어버리느냐 이같은 갈등 속에서 베네딕도는 자기 자신의 근본을 발견하였다. 그는 하느님의 축복을 받은 자이다. 2007. 3. 25.
거룩한 전승 매일 로마누스는 베네딕도에게 빵을 담은 바구니를 줄에 달아 험준한 절벽 아래 있는 동굴로 내려 주었다. "아버지, 이 빵에는 누룩이 있어 -- 눈으로는 알아볼 수 없지만 -- 서서히 내 내면에서 부풀고 있습니다." "그래 나의 아들아, 이 빵은 여러 세대로부터 준비되어진 것이다 밀가루가 거룩한 전승을 통해 변화되도록 서로서로 사랑 사람들로부터 말이다. 너는 네가 뿌리지 않은 곳에서 거두어들이고 있다. 다른 이가 네 앞서 뿌렸고 고생을 했기 때문이다. 세세대대로 전해 온 사랑은 우리 모두가 우리들의 반지를 연결시킨 사슬과도 같다. 그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너는 철이나 놋쇠보다 더 강한 이 사슬에 네가 묶이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것은 주님이신 그리스도이시다." 사부 성 베네딕도의 영성.묵상.기도.. 2007. 3. 25.
"내 속에 있는 모든 것은 고요함이다....... 나는 하나님의 고요함 속에 잠겨 있다" 혀는 온도계이다-혀는 우리의 영적 온도를 말해준다. 혀는 또한 온도 조절 장치이다-혀는 우리의 영적온도를 조절한다. 혀를 다스리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우리가 혀를 멈추게 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 2007. 3. 25.
그 걸인은 왕 그 이야기 대로 말하면 14세기에 위대한 신학자 하나가 있었는데, 진리의 길을 보여 줄 사람에게 갈 방향을 점지해 주시라고 신께 기구하면서 18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 하루는 평시보다 더 열렬히 기구하고 나서 그는 하늘로 부터 자기에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나가자 그는 초라한 걸인을 발견했다. 그 정강이는 고름, 때, 흙 투성이었고, 등만을 덮은 옷은 서푼짜리도 못되었다. 그는 걸인에게 인사를 했다. 그 인사를 그 걸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 박사는 라고 말했다. 그걸인은 라고 물으면서 라고 말했다. 라고 대답했다. 그 초라한 사나이는 라고 말했다. 라고 박사가 말했다. 라고 거지는 대답했다. 그 때 박사가 그에게 물었다. 그는 라고 대답했다. 라고 박사가 말하니 그는 라고 대답했다. 라고 박사.. 2007. 2. 17.
영혼의 장식 靈魂의 裝飾 이제 이것을 理解하라. 太陽이 높은 두 山 사이의 깊은 골짜기 속으로 그 光線과 輻射熱을 내릴 때, 太陽은 天頂에 있으면서도 그 골짜기의 밑바닥과 山壁 全體를 비출 수 있는, 이때에 세가지 일이 일어난다. 그 골짜기는 兩便 山의 反射로 빛이 가득 차게 되어, 보다 많은 熱을 받아, 平坦하고 고른 地帶 보다 더 豐産하게 된다. 그와 마찬가지로, 착한사람이 自身의 가장 낮은 部分을 들어, 自信이 하치않음을 確信하고, 自己는 아무것도 없으며, 아무것도 아니며,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가만히 서 있을 수도 나아갈 수도 없음을 告白하고 認識할 때, 德行과 善業에 자기가 얼마나 자주 失敗하는 가를 보는 때, 그때에 그는 自己의 가난과 無能을 告白하며, 그때에 그가 謙遜의 골짜기를 만든다. 그.. 2007. 2. 17.
평화 바람은 시리고 비는 차거워 닭이 꼭꼬데 우네 이제 내가 님을 뵈오니 내게 평화가 오네. 바람 소리 비 소리 시끄러워 닭이 꼭꼬데 우네 이제 내가 님을 뵈오니 내 병이 낫네. 모진 비 바람에 날이 어두워 닭 울음 그치지 않네 이제 내가 님을 뵈오니 내 기쁨 그치지 않네 - 작자미상의 중국노래 2007. 2. 17.
어둔 밤 복되던 그 한밤중, 나를 보는이 없는 은밀한 속, 내게 뵈는 이도 없더라, 빛도 길잡이도 없더라, 내 마음속 타오르던 불빛 밖에는. 대낮 해보다도 더욱 탄탄히 그 빛이 내 갈 길을 잡아 주더라, 내가 잘 아는 그어른께서 나를 기다리시는 곳으로, 그 어른 밖에는 아무도 없는 바로 그곳으로. 오, 길을 잡아 주는 밤이여, 오, 새벽보다 아주 아름다운 밤이여, 오, 사랑을 주시는 분과 받는 이 둘을 하나로 맺어, 사랑받는 그 영혼을 자기의 사랑으로 변해 놓던 밤이여. 십자가의 요한- 2007. 2. 16.
마그니피가트 -Magnificat 내 魂이 主를 讚揚하옵나이다. 내 靈이 내 救主이신 신께 歡喜踊躍하옵나이다. 당신 婢子의 卑賤함을 돌아보셨사오니, 보소서, 이제부터 萬世에 나를 불러 福되다 하오리다. 大能하신 主께서 내게 큰일을 行하셨사오니 , 당신의 이름이 거룩하시옵소서. 당신의 慈悲는 世世 代代로 당신을 두려워하는 이에게 있사 오리다. 당신께서 당신 팔의 大能을 보이사, 마음속이 驕慢한 자를 흩으셨나이다. 당신께서 權勢있는 자들을, 저들의 高座에서 내리치시고, 卑賤한 者를 들어 올리셨나이다. 당신께서 굶주린 者를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고, 가멸한 자는 空虛한 손으로 보내셨나이다. (누가福音1:46-53) 2007. 2. 16.
달갑고 수월한 길 補贖과 나의 誡命의 길이 처음에는 대견하고 괴로운 것 같이 보이나, 사람이 進步해 가면서 달갑고 수월하게 된다. 罪의 길은 그와 反對로, 그 시작은 즐거우나, 나중에 고통과 위험이 온다. -시에나의 가타리나에게 하신 주님의 말씀 2007.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