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신비가/방애인 소전1 조선의 성자 방애인 서 문 내가 소개하고저 하는 방애인양(方愛仁孃)은 조선이 낳은 성자(聖子)이다. 그에게 느낀바 있어서 그의 생활을 그대로 묻어 둘수가 없다. 더욱이 과도기에 처하야 앞길이 막연한 조선의 젊은이들이 ‘무엇을 할까’ ‘어디로 갈까’ 비장하게 외치고 방향을 찾는 자에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요, 빛이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생활을 그대로 따라간 방애인양의 삶을 알게 하고저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리하야 졸필임을 불구하고 내가 그를 보고 들은대로 또는 그의 고향인 황주(黃州)를 찾아 그의 부모님들에게 눈물겨운 일화(逸話)를 듣고, 남겨둔 적은일기 두어 책을 얻어서 옛사람이 된 방애인양보다 장차 움터 나올 미래의 수많은 조선의 성자를 향하야 이 적은 전기를 썼다. 원하건대 조선의 청년이여! 그리스도의 생명을 통하.. 2011.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