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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성도가 가야 할 완전의 길

영혼의 글/사고의 유연성11

하나님나라, 가는 것인가? 오는 것인가? 하나님나라, 가는 것인가? 오는 것인가? 성도의 최대의 소망은 하나님나라에 있다. 성경은 하나님나라를 하늘나라,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 천국(天國)이라고 부른다. 그러면 하나님나라는 가는 것인가? 아니면 오는 것인가? 먼저 성경을 보자.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마3:1-2)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마4:17) 세례요한과 예수님은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라고 선포하였다. 이를 공동번역에서는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다가왔다!" 라고 선포하였다. 여기서 “다가왔다”는 것이나 “가까왔다”는 것은 가는 것이 아니고 온다는 것이다. 하나님나라는 두 가지로 나타난다. 먼저는 사.. 2021. 3. 9.
히브리적 사고체계 본 주제는 월간 Church Growth(교회성장) 별책 부록, "설교뱅크"(2010년 1월호부터)에 연재될 것을 회원들을 위하여 원본을 미리 올려 놓는 것입니다. “히브리인 예수님과 바울” - 히브리적 사유체계로 성경을 읽어라! - 김재진 (케리그마신학연구원장,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겸임교수) I. 왜 히브리적 사유체계로 성경을 읽어야 하는가? 설교자가 설교준비 하기 위하여 설교본문을 분석하고 해석할 때, 가장 거침돌이 되는 것은 성경에 대한 설교자의 예비지식이나, 성경의 원어에 대한 지식, 혹은 설교자의 성경해석 능력이 아니다. 이러한 것은 오히려 2차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설교자뿐만 아니라, 신학자 그리고 일반평신도에게 이르기까지,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 2020. 7. 16.
히브리의 역사관 그리스의 역사관은 보편적 이성의 지배로 고정된 질서가 존재하기에 역사는 순환한다는 믿음에 기초했다면, 히브리 사상은 신의 뜻이 이루어지는 연속적인 사건들을 역사라고 보기 때문에 역사는 직선적이며 비가역적인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그리스 사상에서는 공간들 사이의 존재영역의 충돌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면 히브리 사상에서는 이전과 현재 그리고 이후의 시간차원에 대한 충돌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 히브리 사상이 그리스의 사상에 융합되기 전, 즉 정통적인 그리스도교 태생되기 이전에는, 히브리 사람들에게는 차안 그리고 피안이라는 천당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예수가 말한 하나님의 나라도 그들이 머무는 땅을 배경으로 하고, 죽음 이후가 아닌 그들이 살고 있는 당시에 올 유토피아의 개념이었다. 즉 이전의 악이 지배.. 2019. 2. 6.
히브리사상의 진보성 고대 그리스의 사상과 문화가 귀족계급에 기반해 있다면, 히브리 사상은 철저히 민중 계급에 기반하여 있었다. 그러기에 헬라 사상은 보수적이었고, 히브리 사상은 진보적이었다. 유대 민족이 새롭게 형성된 기원이 바로 이집트를 탈출한 역사적인 사건인 것과 그 탈출한 사람들이 혈연으로 하나된 민족이라기보다는 계급으로 형성된 노예들이었던 것을 상기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고고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이 이집트를 탈출한 사건이 역사적인 신빙성이 빈약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역사적 진위를 뒤로 미루더라도, 이 탈출 이야기에 민족의 기원을 두고 있다는 것 자체로 그 성격을 충분히 알 수 있다. 특히 율법에 등장하는 희년으로 대표되는 여러 제도들도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노예로 만들지 않으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2019. 2. 6.
과거, 현재, 미래 기독교의 시간관과 교회력 여는글 발표: 박승규 (Thm 3학차) 기독교는 항상 우리가 시간과 영원사이의 교차점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끊임없이 되새기며 살게 한다. 그러나 우리는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우리가운데 거하신다는 사실을 망각하거나 축소해서 생각하거나, 때때로 지나간 역사속에서 활동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특별한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우리가운데 일하고 역사하심을 기억하고 그 시간을 추적할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바로 이일을 위하여 매 주일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로 지키고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여러 가지의 절기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고 계심을 기억한다. 성탄절, 부활절, 오순절,등 익숙한 절기와 사순절, 주현절, 대림절등의 중요성 또.. 2019. 1. 5.
어거스틴의 시간관 시간(時間) 〔영〕 Time 〔독〕 Zeit 〔불〕 temps “시간이 무엇인가?”에는 아직도 공통된 대답이 주어지지 않은 매우 어려운 문제이다. 어거스틴은 시간을 논하면서 “아무도 나에게 물어보지 않을 때는 그것을 알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를 누구에게 설명하려 할 때면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모른다”고 그의 《참회록》에서 술회(述懷)하였다. 칸트(I. Kant)의 철학에서 명백하게 보여 준 것처럼 인간의 모든 지식은 시간을 정제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시간이 전제된 지식으로 정의한다는 것이 어려운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가장 원시적이요 자연적인 시간관은 윤회설(輪回說)이다. 해가 졌다가 다시 뜨고 사시 계절이 다시 돌아오는 것처럼 삼라만상(森羅萬象)의 생성병화(生成變化)는 윤회하는 것이며, 이 변화와 복귀(.. 2019. 1. 5.
[스크랩] 시간(히브리적 개념) 히브리적 시간 개념: 선이 아니라, 반복적 주기 우선 인류가 - 시계가 발견되지 않았을 때 - 때를 측정하는 것은, 물리적 시간에 의해서 측정되지 않았고, 육체적 주기성(Rhythmus)에 의해서 감지(感知)되었다. 예컨대 여인들은 자신의 생리(生理)를 통하여 한 달(一月)이라는 시간을 감지하였다. 그래서 여인의 생리(生理)를 ‘월경(月經)’이라고 한다. 이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도 이러한 생리적 혹은 신체적 감각을 통하여 시간을 감지하였다. 철새들이 이동하는 날짜를 정하는 것은, 그들 나름대로의 신체적 리듬에 따른 변화에서 이동의 시간을 결정하게 되었다. 개미가 장마를 앞두고 이동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또한 인간에게 있어서 주관적인 시간을 알려주는 것은 ‘잠과 깸’, ‘일과 휴식’, ‘식사 시간’ .. 2019. 1. 5.
언어의 배치와 뜻의 고집 십자가 안의 시간관 - 박윤진 성도 먼저 첫번째 글(언어의 배치와 뜻의 고집)을 보시고 두번째 글(십자가 안의 시간관)을 보시면 됩니다. 첫번째 글이 너무 어렵게 표현이 되어서 구목사님(아들 이라는 아이디명) 말대로 좀 어렵다 싶었는데 두번째 글을 올리시니 무슨말인지 이해가 되더군요. 물론 그때 저도 한번 생각해 봐서 제 나름대로 생각을 해 봤습니다. 십자가 자체가 시공간이 낳은 몸을 겨냥한 못 박기 임을 (2013.3.31.모임) 언어의 배치와 뜻의 고집|믿음의 글 박윤진||조회 11|추천 0|2013.03.31. 21:43 http://cafe.daum.net/holyyounger/EodA/161 2013.3.31. 언어의 배치와 뜻의 고집 언어의 배열을 바꾸면 뜻이 바뀐다. 예를 들어 개가 사람을 .. 2019. 1. 5.
[스크랩] 히브리인의 시간관-시간의 ‘순환’은 ‘선’(線)이 아니라, ‘주기적 반복’ 시간의 ‘순환’은 ‘선’(線)이 아니라, ‘주기적 반복’ 우선 인류가 - 시계가 발견되지 않았을 때 - 때를 측정하는 것은, 물리적 시간에 의해서 측정되지 않았고, 육체적 주기성(Rhythmus)에 의해서 감지(感知)되었습니다. 예컨대 여인들은 자신의 생리(生理)를 통하여 한 달(一月)이라는 시간을 감지하였습니다. 그래서 여인의 생리(生理)를 ‘월경'(月經)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도 이러한 생리적 혹은 신체적 감각을 통하여 시간을 감지하였습니다. 예컨대 철새들이 이동하는 날짜를 정하는 것은, 그들 나름대로의 신체적 리듬에 따른 변화에서 이동의 시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예컨대 개미가 장마를 앞두고 이동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에게 있어서 주.. 2019. 1. 5.
톨도트 개역성경의 '내력'이란 번역어의 원어는 히브리어로 '톨도트'이다. 표준새번역은 '창조하실 때의 일은 이러하다'라고 풀어서 번역하여 톨도트란 명사를 흐릿하게 약화시켰다. 히브리어 톨도트는 '태어나다/아기를 낳다'란 뜻의 동사 '얄라드'에서 파생한 명사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일대기는 그 사람의 톨도트가 된다. 사람의 경우 '일생'이라든가 '일대기'라고 번역하면 알맞다. 그러나 사물일 경우 그 물건이 생산되어서 소멸되기까지의 과정을 가리킨다. 이 경우 '내력'이 적절한 번역이다. 하늘과 땅이 생겨 났으니 이제부터 그 성장과 소멸의 과정을 살펴보자는 것이 4절의 의미이다. 그러므로 문체가 다르다고 해서 굳이 전후반절을 반으로 쪼개어 따질 필요가 없다. 마소라 전통을 따라 창 2:3까지 한 문단으로.. 2019. 1. 5.
1층 집과 비밀 지하실 일단 제가 글을 쓸 때 사용하는 시간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창조 전 ---> 창조 ---> 시간의 창조 ---> 타락 ---> 예수님 ---> 십자가 ---> 부활 ---> 재림 이러한 시간관이 바로 1차적인 육적 시간관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2차적 묵시적 시간관입니다. 이 묵시적 시간관은 육적 시간관과 대비되면서 불쑥 불쑥 등장합니다. 비유하자면 1층집 아래 지하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집 주인은 지하실에서 누군가가 천장을 망치로 쿵쿵 치면 "왜 바닥이 쿵쿵거리고 흔들리지, 혹시 지진인가?" 할 것입니다. 그림으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1층 집 : 창조 전 ---> 창조 ---> 시간의 창조 ---> 타락 ---> 예수님 ---> 십자가 ---> 부활 ---> 재림 비밀 지하실 : 예.. 2019.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