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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성도가 가야 할 완전의 길

영혼의 기도101

침묵 『우리가 진정으로 기도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들을 줄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의 고요 속에 하나님은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입술의 침묵뿐만 아니라 마음의 침묵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문이 닫혀 있는 곳에서도, 당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통해서도 노래하는 새들에서도, 꽃들과 동물에서도 경이로움과 찬미의 음성을 침묵을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홀로 있기 위해, 그분에게 여쭙고, 그분의 말씀을 듣기 위해, 들은 것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기 위해, 우리에겐 침묵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새로워지기 위해,변화되기 위해서도 우리에겐 그분과 홀로 있는 침묵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침묵은 우리가 새로운 시야로 삶을 바라보게 해줍니다. 침묵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으.. 2007. 5. 30.
42 42 지공 지엄 주 대전 압령되며는 자손들의 선행도 소용이 없소. 조상들의 공로도 소용이 없소. 자기 자신 소행만 저울질 하오. 43 지금부터 백년 후 오늘 이때면 우리 해골 땅속에 이미 썩었고 천국이나 지옥 중 그 어느 곳에 우리 영혼 벌써 가 들어 있겠소. 44 지옥이란 말만은 간단하지만 우리 실제 당.. 2007. 5. 20.
35 35 여보시오 벗님네 이 내 말 듣소. 지금 말한 이 죽음 잊지 마시오. 남의 일로 알고서 잊지 마시오. 그대 역시 조만간 당할 것이오. 36 이런 운명 당신은 피할 줄 아오? 하늘 땅이 무너져 변할지라도 그대 역시 죽어서 썩어질 것은 중천에 뜬 해보다 더 분명하오. 37 재깍재깍 초침의 도는 소리는 우리 생명 그만큼 깎는 소리요, 한치 두치 나가는 해 그림자는 우리 일생 그만큼 덮어 나가오. 38 남의 부고 우리가 받지 않았소? 우리 부고 남에게 한번 갈게요. 남의 시체 우리가 보지 않았소? 우리 시체 남들이 한번 볼게요. 39 우리 죽어 사심판 들어갈 때는 부모 처자 형제도 따를 수 없소. 친한 친구 동지도 따를 수 없소. 혈혈 단신 혼자만 끌려갈게요. 40 무덤까지 따라와 이별하고서 제 발길을 돌이.. 2007. 5. 5.
늦게야 늦게야 님을 사랑했나이다. 이렇듯 오랜, 이렇듯 새로운 아름다움이시여, 늦게야 님을 사랑했나이다. -어거스틴 2007. 5. 3.
하나님의 능력 세상에서 가장크면서도 가장 세밀한 것 아무리 커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감당하지 못할 것이 없고 아무리 작아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치지 못할 만큼 작은 것은 없다. - 코리 텐 붐 There is nothing too great for God's power, and nothing too small for His love. - Corrie Ten Boom 2007. 5. 2.
주기철목사의 기도 주기철 목사님의 기도문 오! 주여! 나로 하여금 당신의 낮어지신 것을 깨닫게 하여주옵소서. 당신이 지극히 높으시고 지극히 영화로우신 하늘의 보좌우에서 천군과 천사와 하늘의 모든 영물과 천천만 성도에게서 경배와 찬송을 받으시든 만유의 주재로써 낮고 천한 사람이 되어 띄글 세상에 오섰나이다. 오시되 왕후장상으로 금전옥루에 오시지 않고 지극히 미천한 사람으로 말 구유에 오섰나이다. 사람이 다 싫여 바리는 세리와 창녀의 친구가 되섰고 어린아이의 동무가 되섰고 걸인과 문둥이의 벗이 되섰나이다. 마츰내 벌거벗은몸으로 강도의 틈에서 저주의 십자가에 달리시고 음부에까지 나려가섰나이다. 오 당신이 이같이 낮어지신 것을 생각할 때 나는 어떻게 하오리까? 나는 나를 어디까지 낮초아야 당신 앞에서 합당하겠읍니까? 당신이 제자.. 2007. 4. 29.
31 31 성사 받기 너무나 싫어도 하고 도리 훈계 몹시도 염증 내더니 그 모든 것 뒤 두고 휙 돌아서서 끝날까지 찾은 것 이것일러냐? 32 짧고 짧은 일생에 맛보전 쾌락 꿈이라면 아직도 다행이련만 허탄하긴 꿈같이 허탄하여도 딸린 벌은 끝없이 걱정이로다. 33 폭양 밑에 헤매는 작은 개미들 겨울 추위 준비를 할 줄 알거든 만물 으뜸 훌륭한 사람이 되어 한이 없는 지옥불 생각 못했나? 34 아마아마 너 떠난 네 영혼의 꼴 너와 함께 멸망에 있지 않은지 두리노라 묻노라 어찌 되었노? 두리노라 묻노라 어찌 되었노? 2007. 4. 28.
25 25 미인 백분 화장품 한껏 들여서 26 부드러운 비단만 입으려 하고 예쁜 모양 내려고 애도 쓰더니 입에 맞는 음식만 골라 먹더니 그 얼굴에 구더기 들썩거리고 버러지의 양식을 준비해 주려 흐늑흐늑 썩음을 알기나 하나? 그와같이 몹시도 안달을 했나? 27 아리따운 자태는 형용도 없이 28 거울 앞에 앉아.. 2007. 4. 27.
썬다싱의 기도 “나의 주이신 신이여! 나의 생명의 생명, 나의 영의 영이시여! 긍휼로서 나를 살피시며 성신으로서 부어주소서. 나의 마음은 당신을 버리고 달리 받칠만한 사랑의 전당이 없나이다. 생명과 일체의 부여자인 당신 자신 외에는 당신에게서 아무 은혜도 구하지 않습니다. 세상과 그 안의 보배와 하늘까지도 요구하지 않나이다. 다만 당신을 사모하며 또 구하옵니다. 당신이 계신 곳 거기가 천국이므로 내 마음의 기갈은 다만 이것을 지어주신 당신에 의해서만 만족할 수 있나이다. 오! 나의 창조주여! 당신은 나의 마음을 다만 당신을 위하여서만 지은 것이요 다른 아무것도 위한 것이 아니옵니다. 그러므로 나의 이 마음은 당신 안에 있는 외에는 평화와 휴식을 얻을 수 없나이다. 나를 창조하시고 또 평안을 구하는 욕구를 주신 당신 안.. 2007. 4. 26.
21 21 찬류 세상 끝났다 위로들 하네. 천국복에 들었다 울지 말라네. 이 말 듣고 식구들 그럴싸하네. 무슨 운명 당한 줄 알기나 하나? 22 무덤 위에 떴던 달 서산에 지고 눈물 같은 이슬에 잔디만 젖네. 흰 구름은 허공에 무심히 돌고 솔잎새에 바람은 처량히 우네. 23 세상 사람 무심틋 자연도 무심 춘하 추동 여전히 되돌겠지만 무덤 속의 진행은 곧은 목일세. 직선으로 나갈 뿐 돌지를 않네. 24 땀 한 방울 흘리기 사양하던 몸 검고 붉은 추기물 흘러내려도 더러운지 추한지 알지 못하고 막대같이 뻣뻣이 놓인 그대로. 2007. 4. 25.
남의 마음 끌려고 11 남의 마음 끌려고 애도 쓰더니 참지 못할 독취를 내 피고 있어 오는 이의 고개를 돌이켜 주고 피하는 자 걸음을 재촉해 주지! 12 신식이란 다 차려 양장을 하고 아양 피는 얼굴에 간사한 웃음 별난 몸짓 다 꾸며 저만 잘난 듯 뵈는 곳에 나서기 좋아하던 몸. 13 변화 없는 수의를 입고 누워서 널판때기 네 조각 그것이 치장 상여 속에 떼며감 호사이랄까? 광 속에나 누워서 아양 좀 피지. 14 사정없는 가랫밥 황토 덩어리 취흥겨워 발맞춰 내려 다지는 상두꾼의 무지한 힘찬 달구질 받아 둬라 세인의 마지막 대우. 15 인사 체면 끌리어 따라온 무리 여기 저기 두셋씩 모여 앉아서 제 사장의 애기만 열중들 하네 지루한 듯 일끝을 재촉들 하네. 16 귀찮은 일 다했다 발길 돌이켜 시원한 듯 바쁜 듯 돌아들 가고.. 2007. 4. 22.
실낱같은 숨결이 6 실낱 같은 숨결이 마지막 지니 염통까지 온몸은 싸늘히 식고 부드럽던 사지도 돌같이 굳어 보기에도 흉측한 시체이로다. 7 흰자위만 보이는 푹 꺼진 눈에 양미간을 찡그린 창백한 얼굴 검푸르게 변색된 입과 입시울 보기에도 흉측한 송장이로다. 8 의지 없이 외로운 너의 영혼이 이 세상을 마지막 떠나던 그때 얼마나 큰 고통을 당하였는지 네 얼굴이 그대로 말하는도다. 9 지나가는 신부를 보기만 해도 제 양심이 보채어 피해 가더니 지공 지엄 사심판 천주 대전에 홀로 끓어 얼마나 떨고 지냈나? 10 온갖 맵시 다 차려 모든 사랑을 제 한몸에 받으려 허덕이더니 송장 봐라 지겹다 피해 내빼는 뭇 사람의 염오를 알고 있느냐? 2007. 4. 22.
백년 천년 살듯이 1 백년 천년 살듯이 팔딱거리든 청춘이라 믿어서 염려 않던 몸 거기에도 죽음은 갑자기 덤벼 용서 없이 목숨을 끊어 버린다. 2 죽음에는 남녀도 노소도 없고 빈부 귀천 차별도 없다 하지만 설마 나도 그러랴 믿고 있더니 이 설마에 결국은 속고 말았네. 3 청한 신부 공교히 아니 계시고 집안 식구 옆에서 헛되이 체읍 공포 의혹 물결은 맘에 요란코 천만 고통 온몸을 바수는 중에 4 모래 같이 작다고 막 범한 죄는 태산 같은 큰 괴물 앞에 나서고 잠결에든 꿈같이 알던 지옥은 흉한 입을 벌리고 삼키려 든다. 5 벽력 같은 양심의 호령은 요란 오락가락 정신은 산란한 중에 진실 상등 통회가 나올 수 있나? 재촉하던 죽음은 덤벼들었다. 2007. 4. 22.
데레사의 기도 "나의 정배 예수님! 내 성세의 두 번째 옷을 더럽히지 않게 하시고, 작디 작은 잘못도 일부러 저지르기 전에 나를 거두어 가소서. 언제나 당신만을 찾고 당신만을 뵈옵게 하시며 피조물이 나에게는 아무 것도 아니고, 나도 또한 그들에게 아무 것도 아닌 것 되기 원이로소이다....... 예수님! 당신만이 홀로 나의 모든 것이 되어 주소서........ 예수님! 세상 일이 내 마음을 어지럽게 못하고 아무 것도 내 평화를 앗아가지 못하게 하옵소서. 오직 나는 평화만을 당신께 청하나이다. 그리고 또 사랑도....... 한계를 모르는 끝없는 사랑.......... 이미 내가 아니고 홀로 당신만인 그 사랑 말입니다. 예수님! 당신을 위해 순교할 수 있도록 마음의 순교이든 아니면 육신의 순교를........ 아니 그보다.. 2007. 4. 4.
나의 가는 길 "나는 홀로 주님을 따라 갑니다. 나의 자랑의 머리도 깎아 버리고 치례의 옷도 벗어 버리고! 그것은 세상의 자랑이요, 호사는 되대 주님께는 거리낌이 되니까요. 나는 굴 갓을 씁니다. 먹물든 장삼을 입고 새끼띠를 띱니다. 이제 갑니다. 홀로 향하여 가는 곳, 님이 아는 듯 모르는 듯 다만 골고다로만 주의 뒤를 따라 갑니다. 주께서 울으셨을매 나도 그 눈물의 자취를 따라 갑니다. 나의 눈물이 주님의 그것같이 뜨겁지는 못하여도! 주께서 탄식하셨으매 나도 거리를 내려다 보고 탄식합니다. 오, 주의 모든 것은 나의 모든 것이 되어지이다." (이용도) 2007. 4. 4.
사랑때문에 "주여! 내 사랑의 사랑 때문에 황송하옵게도 당신이 죽으셨으니 당신이 사랑의 사랑때문에 나도 죽을 수 있도록 하옵소서. 꿀과같은 당신의 사랑으로 내 마음을 달게 해주시고, 불같은 당신 사랑의 힘으로 하늘 아래 있는 모든 것에서 내 마음을 빼내어 차지하소서" (프랜시스) 2007. 4. 4.
젤뜨루다의 기도 성녀 "젤뜨루다"의 기도는 "오, 전능하신 하느님! 내 심장의 고동 하나 하나와, 그리고 내 순환하는 피의 맥박의 하나 하나를 성화하여 당신께 봉헌하오니, 이 봉헌이 저와 당신과의 맹세의 약속이 되게 하사 내 심장과 맥박의 운동 하나 하나가 주님을 향하여 "거룩 거룩, 만군의 신이신 주께 거룩하시.. 2007.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