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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성도가 가야 할 완전의 길

영혼의 글139

[스크랩] 마더 테레사 `기도 그리고 침묵` 누구든지 기도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기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 스스로 기도하기를 배워야만 합니다 기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침묵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발견해야 하는데 소음과 쉼 없는 불안 가운데서는 결코 그 분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안팎으로 침묵 속에 자신을 꿋꿋이 붙박는 우리의 노력 없이는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영혼의 고요함, 눈의 고요함, 입술의 고요함을 지닐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신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침묵없는 기도의 삶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되고 이 기도는 마음의 침묵에서 탄생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기도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들을 줄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의 고요 속에 하느님은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입술의 침묵뿐만 아니라 마음의 침묵이 필요합니.. 2007. 5. 30.
믿음 안에서 가는 길 보다 쉬운 것보다 보다 어려운 것을, 보다 맛잇는 것보다 보다 맛없는 것을, 보다 즐거운 일보다 차라리 덜 즐거운 것을, 쉬운 일보다도 고된 일을, 위로되는 일보다도 위로 없는 일을, 보다 큰 것보다도 보다 작은 것을, 보다 높고 값진 것보다도 보다 낮고 값없는 것을, 무엇을 바라기보다 그 무엇도 바라지 않기를, 세상의 보다 나은 것을 찾기 보다 보다 못한 것을 찾아라. 그리스도를 위하여,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하여 온전히 벗고 비고 없는 몸 되기를 바라라. 그리고 나서 조금 후에 또 몇가지의 충고를 첨가하고 있다. 모든 것을 맛보기에 다다르려면, 아무것도 맛보려 하지 말라. 모든 것을 얻기에 다다르려면, 아무 것도 얻으려 하지말라. 모든 것이 되기에 다다르려면, 아무 것도 되려고 하지 말라. 모든 것을 .. 2007. 5. 23.
감각에서 해방된 감각 LONG ARTICLE "들어는 와도 어딘지 모르는 곳 모르는 채 그냥 있었노라. 그 온가지 앎을 훨씬 넘어서 어디서 들온지는 몰랐어도 거기 내가 나를 보았을 젠 엄청난 일들을 알아 들었노라. 어디 있는 줄은 모르면서도 내 느낀 것, 말 못하리니 모르는 채 그냥 있었노라. 온가지 앎을 훨씬 넘어서 평화와 좋음으로 오롯한 그 앎은 깊은 정적 속에서 옳은 길을 타이르는 것 그윽하기 그지 없어 난 더더리가 되었노라. 온가지 앎을 훨씬 넘어서 나위 없이 흠뻑 젖고 망연자실 황홀하여 내 감관은 송두리째 전혀 감각을 잃었노라. 정신은 모르는 채 또 하나의 깨침을 얻었노라. 온가지 앎을 훨씬 넘어서 높이곰 오를수록 아는 것은 줄어 들고 이 바로 밤을 밝히는 검은 구름이어니 깨달음을 얻는 이는 언제나 모르며 있노라. .. 2007. 5. 23.
[스크랩] 無知(무지)의 구름 먼저 이 글은 '무지의 구름'이라는 책의 내용을 어느 정도 요약하여 소개해드리는 것임과 아울러 이 내용이 기독인 모든 이들에게 반드시 똑같이 적용될 수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제목 : 無知(무지)의 구름 저자 : 클리프턴 월터스 옮긴이의 말 : 이 책은 영국 교회에서 고전으로 손꼽히는 신심서 가운데 하나로 어쩌면 모든 신심서 가운데 가장 훌륭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를 본받아'의 저자인 '토마스 아켐피스'가 1400년대 사람이라면 이 책의 저자는 그보다 이른 1300년대의 신비가 중 한 사람이다. 그리스도교 신앙에서 태동한 이 관상서 '무지의 구름'은 주도권이 늘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 그리고 영혼은 그분의 은총이 있어야만 그분을 관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 2007. 5. 4.
마중물 한바가지 어릴 적 펌프질로 물 길어 먹을 때 마중물이란 게 있었습니다. 마중물 한바가지로 먼저 펌푸 윗구멍에 붓고 부지런히 펌프질하다 보면 마중물은 어두운 땅 속 깊이 내려가 꾹 엎드려 숨어 흐르는 거대한 물줄기를 만납니다. 잠시 후 마중물과 더불어 함께 올라오는 그 큰 물줄기의 무게가 낭창하게 손.. 2007. 4. 26.
프랜시스의 유언 주님이 나 프랜시스 형제에게 이렇게 회개생활을 시작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내가 죄중에 있었기에 나병환자들을 보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 역겨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 친히 나를 그들에게 데리고 가셨고 나는 그들 가운데서 자비를 베풀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들한테서 떠나올 때에는 역.. 2007. 4. 25.
마더 테레사 수녀님의 책갈피에서 말로만 사랑하지 말고 아프도록 사랑합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아프도록 사랑하셨습니다. 즉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니 오늘날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서로서로 사랑해야 하는 것은 여러분의 차례요 내차례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예수님께 <네>라고 대답.. 2007. 4. 25.
청빈과 단순성 "........주의 이름으로 둘씩 나가 몸가짐을 근신하면서 길을 가시오. 특히 침묵을 지키며 마음 속에서 하나님과 대화를 하고, 게으르고 무익한 말을 서로주고 받는 일을 피하시오..... 핍박하는 사람을 축복하고 모욕하고 중상하는 사람에게 감사하시오. 여러분 자신이 작은 자로 무지한 자로 멸시받는다고 두려워 마시오. 단순한 방법으로 회개를 부르짖는 일을 주저마시오. 청빈은 우리들의 독특한 구원의 길이란 점을 깨닫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것은 겸손의 누룩이요,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청빈은 성경속에 '그것을 사기위해 우리 모든 것을 팔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한 그 밭에 감추인 보화입니다. ........우리 형제들이 청빈에서 멀어지면 질수록 세상도 우리를 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귀부인인 청빈에 .. 2007. 4. 4.
버나드의 하나님인식 "과학적 탐구에서보다도 기도로서 더욱 완전히 또는 용이하게 신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더욱 하나님을 인식하게 된다. 최고의 선은 하나님을 인식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심령과의 포옹, 완전한 융합일치의 경험, 육감적인 법열과 도취에서 하나님을 참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2007. 4. 4.
내 것은 없다 말가리타 마리아는 서원식을 하고 난 저녁, 자기 독방에 물러가 혈서를 쓰기를, "말가리타 마리아 동정녀는 세상에 대해 죽는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 받은 것이니 내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 속하고 내게 속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모든 것은 하나님을 위해 있는 것이지 나를 위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했다. 2007. 4. 4.
크게 미치자 "나의 노래가 있음은 그를 위함이요, 나의 눈물이 있음도 오로지 그를 위함이로다. 나의 전체는 그를 위하여 있어 비로서 생명이 있음이로다. 보는 눈, 듣는 귀, 말하는 입, 글쓰는 손, 느끼는 마음, 다 주를 빼놓고는 죽은 껍데기요 화석이었노라. 하여간 미치자! 크게 미치자! 어쨌던 진리에 미치는 것만이 우리의 급선무였나니...." -정열의 전도자 이 용도 목사의 글에 2007. 4. 4.
삼합일심 거지성자 분도 라브로는 “三合一心”을 말하였다. 1. 하나님께 대하여는 불같은 마음(火心)이 있어야 한없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2. 타인에게 대한 동정심은 육심(肉心)이어야 부드럽게 남을 사랑해내고 3. 자기자신에 대해선 철심(鐵心)이 되어 자기를 미워하고, 끊어버리고 압박하.. 2007. 4. 3.
시골 목사 관 시골 목사관은 초가 삼간 처마밑에 자전거가 비스듬히 놓이고 동지 섣달 추운 밤에 눈이 내린다. 교회당에 불 끄시고 목사관에 불 켜시고, 두터운 성경을 여시고 목사님은 돋보기 앞에 그윽한 은혜의 사래 긴 이랑을 더듬으신다. 목사관에 불 끄시고 목사님은 엎드려 기도하실 제 지붕에 흰 눈이 소복 소복 쌓이고, 눈앞에 삼삼이는 교우의 초막들.........! 세찬 눈보라와 기도의 대목에서 나직히 들리는 도야지의 울음에 뉘우쳐 눈을 뜨며 혀를 차신다. 미쳐 덮지 못한 우리의 지붕을 생각하고 돌아 누우며 눈속에 파묻혀 떨고 있는 어린 도야지를 근심하여 밤새 잠 이루지 못하시는 목사님 목사관에 불 끄시고, 교회당에 불켜시고 목사님은 손수 새벽종을 치실 것이다. (윤일주) 2007. 4. 3.
완전한 기쁨 어느 몹시 추운 겨울 날 성 프랜시스와 제자 레오는 함께 맨발벗고 길을 걸어 가고 있었다. 단벌 옷에 맨발로는 견디기 어려운 추위였다. 얼마 걸어가다가 앞에 선 프랜시스가 뒤에 따르는 레오보고 말했다. "레오야, 기록해두라." "선생님, 말씀하십시오." "우리가 성덕과 신심으로 전세계에 모범을 보여 준대도 그 속에 기쁨이 없다고 기록하라." "예." "우리가 소경을 보게 하고, 꼽추를 낫게 하고, 마귀를 내쫓고, 죽은 사람을 다시 살게 한데도 그 속에 기쁨이 없다고 기록하라." "예." "또 기록하라. 우리가 방언을 말하고 지식을 배우고 만가지 책에 능통하고 예언을 한다고 할지라도 그 속에 기쁨이 없다고 기록하라." "예." 프랜시스는 계속해서 걸어가며 이런 말을 했다. 나중에 제자 레오는 의아해서 질문.. 2007. 4. 3.
마음의 호수 나의 마음은 고요한 물결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고 구름이 지나도 그림자 지는 곳. 돌을 던지는 사람 고기를 낚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 사람 이 물가 외로운 밤이면 별은 고요히 물 위에 나리고 숲은 말없이 잠드느니 행여 백조가 오는 날 이 물가 어지러울까 나는 밤마다 꿈을 덮노라 (감광섭) 2007. 4. 3.
그대는 그대는 그대는 香 동방의 순결한 貞女 님의 향로에 담겨져 소리없이 타오르는 그 향연 위로 九天에, 옆으로 千方리 그윽한 향취 億劫에 사무쳐라. 그대는 불나비 빛! 불빛만 보면 狂喜에 차 두 날개 쭉 뻗고 마지막 圓舞 이윽고 불꽃을 안고 누워 님과 함께 타다 죽는 정열의 제물. 그대는 새, 밤새 우는 새. 울고 또 울고 목에선 피를 토해 두견꽃 잎 붉게 물들이는 새 불러 불러 멎을줄 모르는 님 상사의 애끊는 넋이어라. 그대는 鍾 이끼 푸른 옛 사원의 종각 딩덩... 딩덩... 천년의 변함없는 울림 앞 뜰엔 꽃도 피고 서리도 내리고 뒷 산엔 먹구름도 일고 단풍도 타고 衆生의 맘 따라 한 없이 울려 가네. - 엄 두섭 (스승을 그리며) 2007. 4. 3.
대가없이 사랑케 하소서 대가없이 사랑케 하소서 보상없이 섬기게 하소서 기억되지 않고 힘쓰게 하소서 주목되지 않고 수고케 하소서 나는 마시지 않아도 포도주 붓게 하시며 보류함 없이 떡이 떼어지기 원합니다. 내 생명 쏟아 다른 이에게 축복하고 내 안락 버려 다른 이에게 평안주기 원합니다. 동정이나 도움 구치 않고 존경이나 위로 구치 않으리 비참하고 외롭더라도 버림받고 멸시받아도 피와 눈물을 면류관 얻는 대가로 삼고 나그네 인생 지내기 원합니다. 이 땅에 계실 때, 당신이 이렇게 사셨기 때문에 모든 손실을 기쁨으로 견디며 당신을 가까이 하는 사람을 편케하리 오늘 내 앞길이 얼마나 먼지는 몰라도 이 길을 한번 가면 다시는 못 돌아오니 항상 배반 당하여도 마음 속에 원망 안하신 당신의 온전하심을 배우게 하소서 이 참담한 시기에 내 모든.. 2007. 4. 1.
안드레아의 십자가의 시 안드레아의 시--십자가를 찬미하는 시 “주의 성체로 정결해지고 주의 손발로 진주와 같이 장식된 성 십자가여, 제발 저의 인사를 받으십시오. 하나님이 당신위에 오르시기까지는 당신은 (십자가는) 이 세상의 공포에 충만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되어 경사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아무런 불안없이 기쁘게 당신에게 걸어갈 수 있는 것도 그것 때문입니다. 아아, 당신도 저를 기쁘게 받아 주십시오. 저는 당신에게 매달린 분의 제자이며 항상 당신을 사랑하고 끌어 안기를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오오, 자비하신 성 십자가여, 당신은 주의 성체로부터 아름다운 장식을 받았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당신을 애타게 그리워하며, 오직 한마음으로 당신을 생각하여 왔습니다. 끊임없이 당신을 찾아 헤매었습.. 2007. 4. 1.
오직 말없이 말없이 사랑하여라 말없이 사랑하여라. 내가 한 것처럼 아무 말 말고 자주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잠자코 사랑하여라. 사랑이 깊고 참된 것이 되도록 말없이 사랑하여라. 아무도 모르게 숨어서 봉사하고 눈에 드러나지 않게 좋은 일을 하여라. 그리고 침묵하는 법을 배워라. 말없이 사랑하여라. 꾸지람을 듣더라도 변명하지 말고 마음 상하는 이야기에도 말대꾸하지 말고, 말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네 마음을 사랑이 다스리는 왕국이 되도록 하여라. 그 왕국을 타인에 대한 자상한 마음으로 채우고 말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사람이 너를 가까이 않고 오히려 멀리 떼어버려 따돌림을 받을 때, 말없이 사랑하여라. 도움을 주고 싶어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오해를 받을 때 말없이 사랑하여라. 사랑이 .. 2007. 3. 31.
수도 생활 수도생활의 자극제 - (자기 이름) 야! 너, 무엇하러 여기 왔느냐? (마음 속으로 가끔씩, 특히, 갈등, 고민, 회의, 무미건조, 세속과 육체의 유혹이 있을 때와 믿음이 약할 때 스스로 반문하라.) - 독서(성서), 묵상, 기도(개인)를 매일 정성껏 할 것. (신앙심을 돈독케 하며, 신·망·애덕을 고취하며 열심을 새롭게 한다. 이것들을 게을리 하면 신앙심이 약해지면서 수도생 활에 염증과 세속생활이 좋게 보여 환속하게 된다. 성직자, 수도자, 신자들에게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조건이다. 신자들 은 냉담하면서 악행으로 기울어 진다.) -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자주 생각하라. - 수도생활의 가치를 자주 생각하라. (모든 것을 버리고 하느님 아버지만을 사랑하며 예수님처럼 모든 인생이 구원받기 위해 기도는 물.. 2007. 3. 31.
고난에 대한 말씀 오 주 예수 두 성녀에게 고난에 대해 말씀함이니라. 비리시다와 엘리사벳에게 발현하시고 당신이 수난하실 때 유대와 악당들에게 잡히신 후로 죽으실 때까지 거룩한 몸이 받으신 괴로움과 능욕을 친히 가르쳐 알게 하심이라: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알지어다. 내 유대인들에게 잡히어 120번 뺨침을 받았으며, 주먹으로 30번 입침을 받고, 올리브 동산으로부터 안나의 집에까지 끌려갈 때 지극히 핍전하여 7번 땅에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서 또 팔을 70번 침을 당하고, 가슴을 30번 침을 받고, 등에 380번, 머리에 80번, 다리에 70번씩 맞았고, 후에 나를 포악하게 일으켜 머리카락을 잡아 메어 당기게 끌어잡고 39번을… 지극한 고통에 슬피 탄식하였으며, 돌기둥에 잡아매고 줄 한끝을 붙잡고 빨리 맴돌려 죽을뻔 하기를 .. 2007.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