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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성도가 가야 할 완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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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 사랑하는 목자들 양을 사랑하는 목자들 미즈노 겐죠 양을 사랑하는 목자들이 양 한 마리 한 마리 이름을 붙여 부르는 것처럼 주여 나의 이름도 불러주소서 양을 사랑하는 목자들이 길 잃고 헤매이는 어린 양을 양떼 곁으로 인도하는 것처럼 주여 나를 인도하여 주소서 양을 사랑하는 목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내습해 오는 원수들의 어금니로부터 양떼를 보호하는 것처럼 주여 나의 몸을 지켜 주소서 [감상] 우리가 즐거울 때에도 삶의 무게에 지쳐 괴로울 때에도 형통할 때도 장애물들이 가로놓여 있을 때에도 그 언제라도 우리 주님은 양떼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며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미즈노 씨의 이 시를 읽으면서 생각나는 것은 우리 귀에 익숙한 시편 23편입니다. 미즈노 겐죠의 간청처럼, 주님께서는 오늘 우리들의 이름을 불러주시고, .. 2011. 9. 18.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못했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못했습니다 주의 말씀을 들었는데도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나의 마음에 거룩한 말씀을 불어 넣어주소서 주의 거룩한 마음을 알았는데도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못했습니다 나의 마음에 더욱 가까이 오시어 신비에 찬 기적을 보이소서 주의 거룩한 은혜를 맛보았는데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못했습니다 나의 마음에 눈을 멈추시어 존귀한 은혜를 베푸소서 (八月十六日) 2011. 9. 18.
시집(詩集) 시집(詩集) 미즈노 겐죠 아름답게 핀 달맞이 꽃은 들의 시 서로 다투듯 우는 기생개구리의 소리는 시냇가의 시 날아다니는 반딧불은 밤하늘의 시 이런 시를 하나하나 모아 하나님께 바치는 시집을 만들었으면 2011. 9. 18.
내가 나기 전부터 내가 나기 전부터 미즈노 겐죠 내가 나기 전부터 나를 아시고 나를 사랑하시어 독생성자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하네 내가 병들기 전부터 나를 아시고 나를 사랑하시어 독생성자 예수님을 원수에게 넘기신 아버지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하네 내가 믿기 전부터 나를 아시고 나를 사랑하시어 독생성자 예수님을 죽음에서 승리케 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하네 [감상] 이 시는 1984년 2월 6일 그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날로부터 4일 전 즉 2월 2일에 노래한 미즈노 겐죠의 마지막 시라고 전해집니다. 즉 미즈노 씨의 '백조의 노래'(swan's song)라고 할 수 있겠죠? 백조는 죽기 전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미즈노 겐죠의 백조의 노래로 가장 아름답게 읊고 .. 2011. 9. 18.
빨강빛 빨강빛 미즈노 겐죠 창문가에 흔들리는 사루비야가 빨갛구나 전기줄에 앉은 고추잠자리가 빨갛구나 공중에 흘러가는 구름이 빨갛구나 거룩하신 팔을 펴시어 위로하며 보호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이 빨갛구나 2011. 9. 18.
소리 소리 미즈노 겐죠 어린 아이 우는 소리 어머니의 울부짖는 소리 국화가 필 때 조용히 밝게 웃는 소리 슬픔에 싸여 탄식하는 소리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치는 거룩한 소리 때까치가 우는 고요한 적막 속에 흘러나오는 찬미의 노래 소리 [감상] 미즈노 씨는 종종 특정한 낱말(혹은 주제)을 가지고 시를 썼습니다. 이 시에서도 그렇지만, '빨강빛'이라고 하는 시도 그렇습니다. 그 시에서도 사루비아, 고추잠자리, 심지어 공중에 흘러가는 구름도 빨갛게 파악했으며, 이 모든 빨강빛 이미지들을 모아서 그리스도의 사랑 또한 빨갛다고 하는 쪽으로 나아가는 것을 봅니다. 미즈노 씨의 시들에는 '때까치'라는 말이 종종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무슨 '까치' 떼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사전에서는 때까치.. 2011. 9. 18.
택할 가치가 없는 나를 택할 가치가 없는 나를 내가 예수그리스도를 택한 것이 아닙니다 택할 가치가 없는 나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택하여 주셨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찾은 것이 아닙니다 찾을 가치가 없는 나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찾아 주셨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사랑 받을 가치가 없는 나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여 주셨습니다 2011. 9. 18.
돌아가신 목사님 돌아가신 목사님 미즈노 겐죠 올해도 살구꽃이 피고 제비가 돌아왔다 6년 전에 나를 만나보러 오셨던 이젠 돌아가신 목사님의 책을 읽을까 테이프를 들을까 주님 앞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2011. 9. 18.
오랜만의 비 오랜만의 비 미즈노 겐죠 피기 시작한 핑크빛 꽃이 익어 붉게 되는 살구나무 열매 질녀들의 새 우산이 오랜만의 비를 반긴다 비를 오게 하신 하나님께 기쁨으로 찬양하여라 2011. 9. 18.
늘 기도하신다 늘 기도하신다 미즈노 겐죠 농가의 사람들이 사과 밭에서 낡은 타이어를 계속 태운다 서리가 온다는 예보가 내린 밤 기침의 고통 속에서 허덕이는 나를 위하여 주님이 늘 기도하신다 2011. 9. 18.
어머니 날 어머니 날 미즈노 겐죠 내가 하늘나라로 불려 갈 때까지 어머니여 제발 병들지 마시고 건강하소서 그렇지 않으면 나는 성서를 배울 수 없고 편지 쓸 수도 없으며 시도 짓지 못하고 살아 갈 수도 없습니다 [감상] 이 시는 미즈노 겐죠(水野源三) 씨가 1970년에 쓴 시라고 합니다. 어머니처럼 고귀한 존재는 또 다시 없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미즈노 씨에게 있어서 그의 어머니 우메지 여사의 존재는 더 특별했습니다. 어머니가 없이는 혼자서 성경을 읽고 배울 수도 없었습니다. 수족을 움직이지 못하고 말을 할 수 없었던 그에게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책장을 넘겨주시고 이해력을 제공할 수 있는 존재는 또 다시 없었겠지요? 어머니가 없다면 그는 편지를 쓸 수도, 시를 쓸 수도 없게 되고, 살아간다는 .. 2011. 9. 18.
그리스도와 만난 뒤부터 그리스도와 만난 뒤부터 미즈노 겐죠 문이 굳게 닫힌 방안 그곳을 찾으신 그리스도와 만난 뒤부터 두 손과 옆구리 상처만 보아도 아픈 그리스도와 만난 뒤부터 내 마음은 변하였다 믿으려고도 하지 않는 자에게 믿으라 말씀하신 그리스도와 만난 뒤부터 내 마음이 변하였다 만난 뒤부터 --- [감상] 제가 미즈노 겐죠의 시집 두 권을 얻은 후에 제일 먼저 읽었던 감명적인 시였습니다. 그래서 한글 고체(훈민정음체)로 써서 제 책상 앞에 붙여 놓은 지 제법 되었습니다. 그리고 종종 곤하여 침대에 눕게 될 대에도 쳐다보곤 합니다. 오늘도 그렇게 하다가 옮겨 놓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가련한 영혼을 찾아주신다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은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1. 9. 18.
불구인 이 몸 불구인 이 몸 미즈노 겐죠 불구인 이 몸 마르다처럼 일은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마리아처럼 조용한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배우겠습니다 오직 이 은혜에 감사드릴 뿐입니다 [감상] 지난 4월 어느 날 마산으로 가던 기차 안에서(KTX로 밀양까지 가서, 밀양에서 무궁화로 환승하여 마산까지 가는 길이었음. 특히 밀양에서 마산 가는 길은 너무 아름다웠음) 미즈노 겐조 씨의 이 시를 읽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제가 마음 속으로 한 말을 PDA에 메모해 두었는데, 오늘에야 옮겨 적어 봅니다: "미즈노 겐죠 씨, 당신은 마르다처럼 일하지 못한다 했지만 마리아처럼 말씀을 배워 쓴 시들로써 오늘 우리의 영혼을 일깨우는 큰 일을 하고 있습니다." 미우라 아야코 여사도 미즈노 씨를 알게 된 후로부터 경험하게 된 바를 다음과 같이.. 2011. 9. 18.
주님 곁에 주님 곁에 미즈노 겐죠 주님 곁은 따뜻한 양지 고양이도 강아지도 모여드는 주님 곁은 따뜻한 양지 2011. 9. 18.
오늘 하루도 오늘 하루도 미즈노 겐죠 번역: 김영목(金英穆) 조간신문지 잉크냄새에 나는 아침을 느낍니다. 찬물 한 그릇의 단맛에 나는 여름을 느낍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에 나는 석양을 느낍니다. 개구리 우는 소리에 나는 밤을 느낍니다. 오늘 하루도 모두 끝이 났습니다. 모든 것...한 가지, 한 가지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느낍니다. 모든 것이 너무 아름답고 감사합니다. 2011. 9. 18.
목사님 목사님 바쁘신 목사님이신데 올해도 잊지 않으시고 사랑이 담긴 3월 2일자 편지를 보내셨다 어머니를 잃은 나를 이 7년 동안 위로하고 돌보아 주셨다 아 아 목사님의 진실과 사랑 [감상] 미즈노 겐죠 주변에 많은 귀한 분들이 계셨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그의 어머니 우메지 여사와 미야오(宮尾) 목사님은 특별한 분이셨던 것 같다. 겐죠씨의 몸이 불구가 된지 5년이 되던 해 그 소식을 전해 들은 미야오 목사님이 그를 방문하셨고 이 때부터 그의 심령 속에는 복음의 기쁨이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미야오 목사님은 겐죠 씨의 심령 속에 신앙의 싹이 트는 것을 보고, 그에게 성경을 읽을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웃는 눈길로 일고 싶다는 표정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성경은 한자가 너무 많아서 소학교 4학년 밖에.. 2011. 9. 18.
열어주소서 「열어 주소서」 미즈노 겐죠(水野源三) 듣지 못하면서도 듣고 있는 듯 진실을 잃은 사람들의 귀를 열어 아버지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소서 보지 못하면서도 보고 있는 듯 진실을 잃은 사람들의 눈을 열어 아버지 하나님의 성업을 보여 주소서 알지 못하면서도 알고 있는 듯 진실을 잃은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 주소서 2011. 9. 18.
[스크랩] 어제도 오늘도 (2) 어제도, 오늘도 (II) - 미즈노 겐죠 여섯 조 다다미 방 안에 어제도 오늘도 보고 듣고 접하는 하나님의 은혜 출처 : 미즈노 겐죠 글쓴이 : 석천 원글보기 메모 : 2011. 9. 18.
[스크랩] 시클라멘 「시클라멘」 미즈노 겐죠(水野源三) 창문 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지만 핑크색 시클라멘 꽃봉오리는 연하여 피고 진다 그 꽃봉오리 하나하나 피는 날은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날 출처 : 미즈노 겐죠 글쓴이 : 석천 원글보기 메모 : 감사 2011. 9. 18.
마하리쉬 목 차 제 1 장 : 선다싱과 대성자의 만남 제 2 장 : 성도들과 교통함 제 3 장 : 영계와 현세의 관계 제 4 장 : 불경건한 자와 불가지론자와 종말 제 5 장 : 하늘위의 예루살렘 (Ⅰ) 제 6 장 : 하늘위의 예루살렘 (Ⅱ) 제 7 장 : 천국 거주자들과의 회견 제 8 장 : 영의 세계와 심판의 날 제 9 장 : 영계에서 세례요한과 대성자의 회견 제 1 장 : 선다싱과 대성자의 만남 ( 선다싱과 대성자와의 예기치 못한 만남 / 이 놀라운 대성자와의 대화를 통하여 영의 세계의 실제들을 살펴봅니다.) 선다싱 (인도의 성자, 태어날때는 힌두교를 믿다가, 기독교로 개종하여, 성령님의 인도로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다가 소천하심) 은 인도 전역을 여행해 보지 않은곳이 없었다. 그러면서, 그는 선교사들이,.. 2011. 9. 4.
조선의 성자 방애인 서 문 내가 소개하고저 하는 방애인양(方愛仁孃)은 조선이 낳은 성자(聖子)이다. 그에게 느낀바 있어서 그의 생활을 그대로 묻어 둘수가 없다. 더욱이 과도기에 처하야 앞길이 막연한 조선의 젊은이들이 ‘무엇을 할까’ ‘어디로 갈까’ 비장하게 외치고 방향을 찾는 자에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요, 빛이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생활을 그대로 따라간 방애인양의 삶을 알게 하고저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리하야 졸필임을 불구하고 내가 그를 보고 들은대로 또는 그의 고향인 황주(黃州)를 찾아 그의 부모님들에게 눈물겨운 일화(逸話)를 듣고, 남겨둔 적은일기 두어 책을 얻어서 옛사람이 된 방애인양보다 장차 움터 나올 미래의 수많은 조선의 성자를 향하야 이 적은 전기를 썼다. 원하건대 조선의 청년이여! 그리스도의 생명을 통하.. 2011.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