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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성도가 가야 할 완전의 길
영성의 신비가/썬다싱

마하리쉬

by Andrew Y Lee 2011. 9. 4.

 

 

 

 

 

 

 

목 차

 

1 : 선다싱과 대성자의 만남

 

2 : 성도들과 교통함

 

3 : 영계와 현세의 관계

 

4 : 불경건한 자와 불가지론자와 종말

 

5 : 하늘위의 예루살렘 ()

 

6 : 하늘위의 예루살렘 ()

 

7 : 천국 거주자들과의 회견

 

8 : 영의 세계와 심판의 날

 

9 : 영계에서 세례요한과 대성자의 회견

 

 

 

 

 

1 : 선다싱과 대성자의 만남

 

 

 

( 선다싱과 대성자와의 예기치 못한 만남 / 이 놀라운 대성자와의 대화를 통하여 영의 세계의 실제들을 살펴봅니다.)

 

 

 

선다싱 (인도의 성자, 태어날때는 힌두교를 믿다가, 기독교로 개종하여, 성령님의 인도로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다가 소천하심) 은 인도 전역을 여행해 보지 않은곳이 없었다. 그러면서, 그는 선교사들이, 전혀 가보지 않은 외지마을에 가서 전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

 

1912년 여름 , 성다싱은 전도를 하면서, “카일라쉬”(힌두인들이 신성시 여기고 있는, 히말라야 산에 있는 암굴) 를 향하여 계속 여행하였다. 몇일동안 카일라쉬를 찾는 여행을 하다가, 결국은 찾지 못하고 방향을 잃어버렸다. 막연히 산 비탈을 내려오는중에, 갑자기 강렬한 태양의 섬광이 비취어서 눈을 멀게 하였다. 그로 인하여, 몸의 균형을 잃고 비탈길을 떼굴떼굴 굴렀다. 선다싱은 몇분동안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얼마후 겨우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떠보니, 커다란 동굴입구에 누워있었다. 그런데 동굴입구에, 백발의 노인이 앉아 있었는데, 그 모습이 소름을 끼칠 정도였다. 머릿단이 너무 길어서 온몸을 덮고 있었다, 다음은 선다싱이 그 노인을 묘사한 대략적인 모습이다. ” 그의 머리털과 수염은 땅에 까지 닳을 만큼 길었고 눈섭은 얼굴을 덮는 차폐막을 이루고 있었다. 2-3인치 가량 자란 손톱은 무엇을 파 내는데 사용하고 있었다. 그는 걸친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었다. 대신 그 긴 머리털이 한 치의 살갗도 보이지 않게 잘 덮고 있었다

 

선다싱은 노인의 눈을 쳐다 보았다. “ 그 눈은 너무나 빛나고 날카로 와서 나의 전심과 생각을 꿰뚫어 보는것 같았다

 

 

 

노인은 눈을 뜨더니 입을 열었다. “ 당신과 대화를 하기전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시다

 

그리고 나서 노인은 여러권으로 된 양피지 성경을 펴고 마태복음5장을 읽어 내려갔다. 성경봉독이 끝나자 노인은 무릎을 끓고 진지하고 엄숙하게 기도를 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마쳤다.

 

이처럼 황량한 지대에서 누군가를 만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하고 겁에 질린 선다싱은, 놀라고 있었다. 그러다가 대화를 하는중에, 선다싱은 이분이,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하나님께로부터 신령한 계시를 받으면서, 천상의 세계를 오고가면서 기도사역을 하는 놀라운 사역자임을 알게 되었다.

 

 

 

 

 

노성자가 직접 증언한 자신의 과거

 

 

 

내가 너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 라”(요한복음 10:28)

 

 

 

지금부터 318년 전에 나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회교 가문에서 태어났다. 30살 되던 해 나는 세상을 단념하고 밤에는 철야기도하고, 낮에는 명상을 하면서 신() 의 신비를 통찰하고 신령한 일에 관한 완전한 지식을 얻을까 하여 수행자가 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애를 써도 아무런 도움을 얻을수 없었다. 반면에 날이 갈수록 나의 영혼은 점점 쇠약해져 가고, 심령이 갈급하여, 참된 평안과 안식에 대한 어떤것을 염원하게 되었다

 

영적 고통의 와중에서 몸부림치고 있던 어느날 , 인도에서 온 기독교 성자라는 사람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 사람은 세상의 구세주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러 다녔는데, 그 구세주가 죄인들을 구원할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그를 만나서, 내가 처한 곤경을 도와줄수 있는가를 묻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분이 나를 찾아오셨다, 그분은 슬픔과 낙심속에 있는 나를 보시더니 여러가지 말로 나의 영혼을 격려하고위로해 주셨다. 그분은 예수님에 관하여 말씀을 하셨는데, 예수님에 관한 말씀을 듣고 있을때 이상하게도, 나의 심령이 감동되었다. 그후에 여러차례 그분과 만나면서, 점차 영계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고, 주예수님에 대하여 믿음의 확신이 들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마침내,나는 나의 영혼과 생명을 주예수님께 맡기고, 그분으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나서,나는 스승님의 전도여행에 따라 다닐수있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다행히 나의 요구가 허락되어서 성자의 여행길에 동행하게 되었다

 

이분의 이름은 제르나우스“(1506-1522)였는데,제르나우스는 전 세계를 여행하다가 노년에 인도에서 몇 년째 전도여행을 하고 있던 중이셨다. 여기 양피지 성경은 나의 스승님이 선물해 주신것인데, 내게 참으로 귀중한 보물이 되었지, 이 성경은 콘스탄틴 황제때에 필사된 불과 몇권가운데 하나이다

 

나의 스승은, 몇 년동안 전도여행을 하다가, 어느날 나를 홀로 남겨두고 하늘나라로 가셨는데,그분의 마지막 부탁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면 어느곳에 가서든지 복음을 전하라는 부탁이였다. 그 이후에 75년동안 전도하였는데 그때 내 나이가 105세였다. 나는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75년동안 21개국을 자유롭게 구사할수있게 되었다, 내 나이가 175세 쯤에 육신과 정신의 기능이 쇠하여서 더 이상 활동적인 일을 할수 없었기에, 사역을 중단하고, 전적으로 은거하면서 계속 기도하고 명상하고, 중보하는 일에 남은 인생을 맡기기로 결심하게 된것이다 . 바로 그때쯤에,나는 여기 동굴에 들어오게 된것이다 .”

 

이곳은,평화와 안식을 위한 완전한 천국과 같은 곳이니라, 내 주위에는 수천가지 열매와 향료식물들이 천지에 널려 있어 자연동산을 이루고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은 다 나의 생존에 필요한 것이다. 그것들 중에 어떤것은 각종 질병에 특효를 내고 활력을 주어 기력을 회복시켜 준다

 

겨울이 되어 밤이나 낮이나 눈이 오면 곰들이 굴속으로 들어오지, 우리는 모두 한데 어울려 누워 있으면 나를 따뜻하게 하고 포근하게 해 주었다. 동굴속에서 몇 년을 지낸후 이 육신의 장막을 떠나야 할때가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천국본향에 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어느날 하나님께, 나를 본향집으로 불러가 달라고 기도하고 있을때, 갑자기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마치 수천마리의 새들이 날라온줄로 알았다.그러나 새들은 보이지 않았다. 한참동안 윙윙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아무형상도 보이지 않기에 , 나는 한나님께 기도하기를 주님,이 일 뒤에 숨겨진 어떤 신비가 있다면 당신의 종에게 나타내 주옵소서했더니, 누군가가 나의 눈을 만져주는 느낌이 들면서, 영안이 열리게 되었다. 내가 보니 동굴안에는 수많은 천사들이 가득하였는데, 천군천사들이 천국으로부터 내려와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고 있었다. 이윽고 천사들 뒤에서 그리스도 예수께서 천국에서 내려와 나를 향해 다가오는것이 보였다. 나는 얼른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그분에게 경배를 드렸다.” 주님께서는 나의 손을 붙잡아 일으켜 세우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 충성스런 나의 종아 지금 너에게 결단코 죽지 않을 영원한 생명을 주노라. 너는 내가 다시 허락할때까지 육체 가운데 살리라.이후부터 너는 지상의 교회를 위해 중보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시간을 보낼 지니라 이것은 너의 특별한 봉사가 될것이다. 그 즉시, 나의 심령이 세상의 더러운 죄와 오염에서 깨끗게 되는것을 느꼈다. 이윽고 주님은 천군천사들과 함께 하늘로 올라가셨다.

 

그후에 수많은 성도들이 천국에서 내려와 나의 신생과 내게 부여된 특권의 기쁨을 축하해 주었다.그 가운데 어떤 이는 항상 나의 곁에 있으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부여하신 임무를 잘 감당할수 있도록 도와주었지, 지금 나의 유일한 봉사는 세계 전역에 세워진 그리스도의 교회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드리는것이다. 나는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여 중보하고, 찬송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편을 노래하고 거룩한 말씀을 묵상하고 있느니라

 

또한 하나님께서 나에게 특별한 권리를 주셨는데, 그것은, ()으로써 세계 여러 지역을 심방하는 특권이 주어졌다. 이런 방문들을 통해서 각 지역과 교회에 다급한 기도제목과 영적전쟁을 할수있게 된것이다. 하지만 영으로써 여러지역과 여러사람들의 영을 만나는 중에도 나의 육신은 동굴안에 그대로 누워있었다

 

 

 

2 장 성도들과 교통함

 

 

 

지상의 성도들과 먼저 간 성도들이 한데 어울려 노래 부르니, 땅과 하늘에 있는 우리 왕의 모든 종들은 다같이 하나이어라

육신을 벗어나서 영으로 돌아다닐수있는 놀라운 특권 외에도 성도들과 끊임없는 교제를 나눌수 있어서 내게 큰 도움의 원천이 되었고 힘이 되느니라. 우리가 사도신경을 암송할 때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것을 믿는다고 기도하지, 나는 이 놀라운 교통을 믿을뿐만 아니라,날마다 시간 시간 나 자신의 영안으로 바라볼수 있다, 조금전에 나는 성프란시스코폴리캅“, 그리고 라이누스를 영으로 만나고 왔지,

 

라이누스<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책을 쓴 장본인이다, 세상사람들은 토마스 아 켐피스를 저자로 알고 있지만, “라이누스는 이런 오류를 전혀 개의치 않고 오직 그 책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이름이 영광을 받는것에 기뻐하고 있지, “라이누스는 자신이 그런 심오한 작품을 쓸수 있었던 것은 오직 주께서 주신 영감이였으니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씀하였다.

 

 

 

 

 

육신과 영혼의 신비로운 관계

 

대성자는 이야기를 계속하는 중에 그의 영혼이 세상에서도 자유로이 내왕했을뿐만 아니라, 천국에 갔다 올수 있었다고 말씀하셨다, 선다싱은 이 말을 듣고 너무나 놀라 어떻게 육신에서 영혼이 빠져 나갔다가 다시 되돌아 올수 있는가를 물었다. 노성자는 이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하였다.

 

육신과 영혼의 미묘한 결합은 인간의 언어로 표현할 길이 없고 인간정신으로 그것을 이해할수도 없는 것이니라,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육신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은, 미묘한줄이 끊어지는 것이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내가 제시하는 성경의 본문이 나의 말을 확증시켜 줄것이며, 육신에서 영혼이 일시적으로 떠나 있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님을 그대에게 증명해 줄것이다. 이 성경말씀을 보아라

 

전도서 12: 6-7 “ 은줄이 풀리고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 가기전에 기억하라

 

고린도후서 12: 2-4 “내가 그리스도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년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지라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할수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고린도전서5:3 “ 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있는것같이 이 일 행한자 를 이미 판단하였느니라

 

골로새서2:5“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의 규모와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의 굳은것을 기쁘게 봄이라

 

열왕기하 5:26 “ 엘리사가 이르되 그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을때에 내 심령이 감각되지 아니하 였느냐

 

이 성경의 본문들은 육신으로부터 영혼이 벗어나서 돌아다니는 특권이 결코 하나님말씀에 위배됨이 없다는 충분한 근거가 된다

 

대성자는 계속해서 선다싱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씀하셨다. 선다싱이 한밤을 표범과 함께 지낸것들, 농아(聾啞)를 만난것과 또한 카일라쉬로 오는 도중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굴러 떨어진일, 그리고 발톱이 찢겨진 일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였다. 더구나 이 대성자는 동굴에 앉아서

 

선다싱이 도착하기 몇일전부터, 그가 오리라는것, 어떤방법으로 오리라는것, 언제 도착하게 되는것을 알고 있었다고 하신다. “ 그대가 올때 쯤의 시간에는 나의 영혼은 몸 밖에 떠나 있을때였느니라

 

 

 

 

 

대성자의 이름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한복음14:20)

 

 

 

선다싱은 이 분이 위대한 예언자이며, 영에 속한 사람이라는것을 확신하였다.

 

선다싱은 더 알고 싶어서 많은 질문을 하였다, 대성자는, 선다싱의 모든 질문에 만족스럽고 총명한 대답을해 주었으며 그것들은 놀라운 일들이였다. 그중에서 그의 이름에 대한 설명은 참으로 훌륭한 것으로 생각되어졌다. 선다싱이, 그의 이름을 묻자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세상에 사는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도 지상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세상의 사람과 같지 않다. 나의 이전이름은 ‘sin'이였다.그러나 지금 나의 이름은 그리스도인이다. ‘sin'라는 말인데, 나의 이전의 상태이며 이름이였다. 나도 다른 인간과 마찬가지로 죄의 본성을 지니고 있었다. 지금 내이름속에는, 나 곧 i 대신에,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O 가 들어와 있다. 그래서 sin 에서 son 이 된 것이다. 지금 나는 주님의 은혜로 죄에 대하여는 죽고, 영원히 하나님의 아들로서 살아가게 된것이다.

 

 

 

 

 

 

 

3 장 영계와 현세의 관계

 

 

 

" 이름에 관한 설명을 마친 후 영으로 있을때에 본 여러 가지 관찰을 설명해 주었다 다음의 내용은 그분으로부터 직접 들은것이다

 

 

 

지는자와 이기는 자

 

대다수 사람들은 그들이 은밀하게 행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에 감추인것이 드러나지 않을것이 없느니라“(마태복음10:26)는 말씀을 생각해 보아라

 

나는 리버풀에서 영안에 있는 한 사람을 본적이 있다.이 사람의 형님과 할머니 역시 일생동안 영안에 있으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았고 천사들까지 그들과 함께 동행하였다. 그런데 이 사람이 무서운 죄를 범한것을 보고 친족들은 비통한 눈물을 흘렸다. 나도 그 비극의 광경을 보고 마음이 크게 상심되었다. 천사들 가운데 하나가 내게 이 사람이 행한 일은 그의 죽음후에 그의혼속으로 들어갑니다. 혹시 그가 회개하고 사죄받기를 간절히 소원하겠지만 용서받지 못합니다.’(참고,히브리서6:4-6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수 없나니--” , 김용태)

 

또다른 경우가 있는데 나는 핏츠버그에서 강렬한 죄의 유혹에 휩싸여 있는 한 사람을 본적이있다. 그는 자신의 욕망에 내 맡기지 아니하고 그 자리에서 무릎을 끓더니 이 악한 격정을 이길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이였다 참으로 무섭고도 처절한 싸움이였다. 그의 친척들까지도 그 놀라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마침내 기도로 이 사람은 시험을 이길수 있었다. 그 광경의 증인된 친척들과 천사들이 기뻐하며 죄에 떨어지는 영혼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렸느니라

 

 

 

 

 

과부의 외아들의 죽음

 

 

 

덧없는 이 세상을 하직하고 떠난 우리의 친척들과 식구들에 대하여는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큰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그들이 죽은 이후에, 우리의 육신의 눈으로는 그들을 볼수 없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들과 함께 기쁨과 슬픔과 고통을 나누며 간혹 그들이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는 사실이다

 

내가 굉장한 감동을 받은 사건이 하나 있었다. 마드라스에 신실한 그리스도인 과부에게 외아들이 있었는데 중병에 쓰러져, 몇 주 동안 시름시름 앓다가 그만 죽어버리고 말았다. 가엾은 어머니는 충격으로 매일을 눈물과 통곡으로 보냈는데, 어느날 그 어머니는 여전히 상심하여 울고 있을때, 내가 영으로 그 곁에 있게 되었다. 내가 영으로 보니, 과부의 죽은 아들이 어머니 무릎위에 앉아서, ”사랑하는 어머니 왜 그렇게 나를 위해 슬퍼하세요, 나는 영원한 안식의 세계로 들어가 있어서 세상에서 보다도 더 행복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지금 어머니 곁에 없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잠시후에는 어머니와 함께 영원토록 지내게 될텐데요라고 위로의 말을 하는 것이였다. 그러나 어머니는 아들의 말을 알아 듣지 못하였다. 이 사실을 안 아들은 슬픔으로 마음이 찢어지는것 같았다. 그래서 주님께 어머니앞에 육체로 나타나게 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그러나 아들의 요구는 허락되지 못하였다.”

 

이미 죽은, 그들은 참으로 육신으로 우리앞에 나타나기를 원한다. 그래야만 악인의 사악함을 우리에게 경고해주고, 우리의 발걸음을 구원의 길로 인도해 줄테니까, 그러나 그런 일들은 좀처럼 허락되지 않는다. “세상에는 내가 택한 종들이 많이 있다. 그들을 통해서 얼마든지 가르침을 받을수 있느니라” (누가복음16:9-31)

 

 

 

 

 

우리의 수호천사들

 

 

 

주님의 신실한 종들은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수호천사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대성자는 설명해 주셨다.

 

이 천사는 항상 주님의 종의 곁에 있으면서 연약하고 절망적인 순간에 구원자가 되고 힘이 되어 주느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몰두하여 영안이 어느정도 열린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천사를 볼수가 있는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영계를 보고, 성도들과의 교통을 이해할수 있다

 

거의 모든 영들은 (, 일부의 영들은 제외된다) 세상의 어느곳이든지 가 볼수 있는 완전한 자유를 갖고 누리고 있다. 선한영이 인간의 모습을 입고 나타나는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어떤 제한을 두어서가 아니라, 선한영들이, 죄로 물든 인간본성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혐오감을 가지기 때문이다. 천상의 본성에게는 죄의 냄새란, 매우 불쾌하여,그들이 사람을 방문하였을때 그것이 곧 지긋지긋한 혐오감을 일으켜 고통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사울이 사무엘의 영을 불렀을때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를 분요케 하느냐“(사무엘상28:15)고 말했던 것으로 알수있다. ”

반대로 악한영은 사람의 일에 간섭하려 한다. 악한영의 본성이 곧 죄이기 때문이다. 악한영은 자기들의 죄의 본성을 만족시키려는 욕망에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인간의 육신을 차용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므로 인간이 범죄할 때 비로소 그들의 욕망이 만족을 얻게 되는 것이다

 

더구나 악한 영들은 심판의 날 이후에 처할 그들의 절망적이고 비참한 상황을 잘 알고 있다. 그날이 속히 이르게 될 것도 잘 알고있다. 그날이 오면 그들은 지옥의 끊임없는 고통에 처해질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한가지 야망과 기쁨은 인간으로 하여금 악한 일을 저지르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을 지옥의 자식으로 만드는 것이다 지옥의 영들은 제각기 세상에서 행했던 행위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그러나 그들에게는,자신을 위하여 최후의 책임을 져 줄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이다

 

 

 

악한 소녀와 선한 소년

 

 

 

영국에서 나는 한 소녀의 임종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 소녀의 부모는 자기딸을 거의 보살펴 주지 못하였고, 딸이 사악한 방법으로 성장하는 것을 방임해 두었다. 그 소녀가 죽어 영계에 들어 갔을때 그녀의 종말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듣게 되었는데, 소녀는 분노와 절망에 휩싸여 악한길을 가도록 내버려둔 부모를 원망하고 저주하기 시작했다.”

 

또 다른 경우에는 나는 훌륭한 신앙을 가진 부모님 밑에서 경건하게 양육된 한소년을 볼수있었다. 소년이 죽을때 그는 영원한 기쁨과 평화를 유업으로 받았음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발걸음을 올바르게 인도해 주고 영원한 기쁨의 길로 이끌어준 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하고 있었다

 

 

 

 

 

 

 

 

 

4 장 불경건한 자와 불가지론의 종말

 

 

 

신령한 세계에 관하여 말하면서 대성자는 다음의 감동적인 사건을 들어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자들의 종말을 설명해 주었다 .

 

 

 

제네바의 학자

 

슈턴 이라는 제네바 출신 학자는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이였다. 그는 주장하기를 영혼과 육체는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며, 사후의 생명같은 것은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지, 그런데 놀랍게도 이 학자의 아내는 대단히 경건한 부인이었고, 자녀들도 그 영향으로 양육되어 순전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성장하였다. 아내와 자녀들은 남편과 아버지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 시킬려고 무진 애를 썼다. 그러나 슈턴은 그들을 멍텅구리로 취급하고 미신을 믿는다고 몰아 붙였다. 그런데 슈턴의 아내와 자녀들이 모두 다 차례차례 죽음을 맞이하였다. 몇 년이 지난후에 슈턴도 죽었다. 그는 지상의 호흡이 끝나자,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했다.그런데 세상을 떠나자마자. 지상에서 임시로 빌려 입고 있던 육신을 뒤에 남기고 자신의 영이 다른 생명으로 옮겨지는 것을 알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때서야 슈턴은, 자기 아내와 아이들이 자싱의 세계가 끝나면 천국이 있다는 것을 납득시킬 했던 일들이 기억났다. 그런 생각을 하던 찰나에 그의 아내와 아이들이 눈앞에 나타났지, 그런데 불행하게도 자기와 가족들 사이에는 커다른 구덩이가 있었던 것이다. 이 구렁을 넘어 선명하게 서로 얼굴을 볼 수 있고 목소리는 똑똑하게 들 을 수 있으나 이편에서 저 편으로 건너가는 것은 불가능 하였다.슈턴은 자기 식구들이 영광스럽고, 행복한 상태에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이 처한 추잡하고 냄새나는 상태를 비교하면서, 눈물을 흘렸지, 그리고 비통하게 울부짖었다. 이를 바라본 슈턴의 아내가 소리쳤어, ‘여보, 내가 죽을때 당신이 슬퍼하면서 몇날동안 울었지요, 하지만 나는 임종시에 또 다른 세계로 가니 나중에 그곳에서 다시 만나자고 당신에게 간곡히 부탁하지 않았던가요? 그러나 당신은 내 말을 알아 듣지 못했어요.당신은 고집대로 살았기에 우리는 영원히 갈라서게 된 거예요

 

자기의 아내의 말을 듣는 순간에 슈턴은 아내가 있는 쪽으로 건너가려 하였다. 그러나 아내에게 더 가까이 가기는 커녕 자신이 서 있는 곳에서 더욱 깊이 깊이 빠져 들어가는 것이었어, 이때 아내와 아이들은 자기를 등뒤로 하고 천국을 향해 발걸음을 내 딛는 것이었다. 그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순간에 친족에 관련된 것들을 모두 망각해 버리고 환호를 외치기 시작했고, 슬픔과 눈물이 없는 곳에서 즐거움을 누리게 되었다. 천국의 환경은 고통과 슬픔에서 그들을 완전히 해방시켰던 것이다

 

사탄의 자녀는 하나님의 자녀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사탄의 자녀앞에는 고통과 영원한 죽음외에 보이는 것은 없고, 하나님의 자녀들은 슬픔과 고난이 없는 천국의 자유로움 안에서 즐거워하게 되는 것이다

 

 

 

 

 

악한영의 방문

 

 

 

대성자는 또한 악한 영들에 관해 설명해 주었다.

 

한번은 펀잡 지방의 로탁이라는 읍내에서, 나는 무신론자의 영의 방문을 받았다. 이 영은 대단히 비참하고, 안식이 없는 것처럼 보였는데 세상에 있을때 종교를 비난하고 하나님의 존재를 전적으로 부인하였고 호색적이며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였다. 이 영은 나는 죽음이후에 생명이 없다고 믿었다. 그러나 지상에서 나의 삶을 마쳤을때는 또 다른 생명이 있음을 깨달았다. 나는 다른 동류의 영들처럼 완전한 자유를 누릴수 있어 어느 곳이거나 마음대로 갈수는 있지만 그 자유는 감옥보다 더 지독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내 가슴을 사무치게 하는 의식이 또렷하여 그것이 나를 비통과 절망으로 몰아넣고 있기 때문이다. 구원을 찾을수가 없다. 죽기를 자청해도 죽을 수도 없다

 

나는 가엾은 영혼이 비극의 소용돌이속에서 비틀고 있는것을 보고는 마음이 착잡하였다. 나는 그 영에게 이렇게 물었다. ‘왜 회개하지 않느냐?그리고 왜 회개의 기회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느냐?”

 

 

 

 

 

선한영과 천사의 출현 (참고, 선한영과 천사는 다릅니다. , 김용태)

 

나의 질문이 끝났을때 또 다른 선한영이 내게로 왔다. 그는 뉴욕출신의 선한 사람의 영이였다. 나의 물음에 악한영은 대답하기를 소용없는 짓이다 지금은 기회를 잃어버렸다라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나는 무엇인가 그를 위해서 할수있는 일이 없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그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나의 기도를 듣고 한 천사가 천국에서 내려와서는 그 영에게는 소망이 없습니다. 그가 지상에서 사는 동안에 이미 형성된 그의 본성을 변화시킬 다른 방도가 없는 것이지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는 그 가엾은 영혼을 위해 무엇인가 해 주도록 천사에게 계속 탄원하였더니 천사는그 영을 하나님 앞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였다. 하나님은 그의 상태를 이미 다 아시고 희미한 빛 가운데 나타나셨는데 (참고, 하나님은 그 사람의 영의 상태에 맞게 임하십니다, , 김용태) 그 어렴풋한 빛에서도 흑암의 자녀는 너무 당황하다가 그만 얼굴을 바닥에 댄채 쓰러지고 말았다.“

 

이때 뉴욕 출신의 선한 사람의 영이 곁에서 줄곧 지켜 보고는 이 수수께끼에 대하여 내게 설명해주었다. ‘질그릇이 아직 축축해 있을때에는 두드려 모양을 바로 잡을수있으나 화로가마에 구운 다음에 두드리면 부서지게 되는 이치라, 이와 마찬가지로 죽음이란, 각 영혼이 화로가마에 굽는것과 같아서, 죽음이후에는 아무도 그 본성을 변개시킬수 없는 것이니, 이는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말씀과 같다.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요한계시록22:11)

 

사람의 생명은 죽음후에 결단코 바꾸어질 수 없다. 악한 생명이 결단코 선한 생명으로 바꿀 수 없고, 악마같은것이 천사로 개조될수 없는 것이다. 이 생명을 그 반대의 생명으로 개조시키는 것은 영을 완전히

 

부수는것 즉 멸절을 의미한다. 죽음후 사람은 그의 생명이 존재하던 그대로 존속하게 된다.

 

임종시에 사람은 비록 자기의 육신은 뒤에 남기고 떠나갈지라도 영은, 영의 세계로 들어가, 그의 생명이 가진 본성이 그와 함께 존속하는 것이다

 

 

 

 

 

5 장 하늘위의 예루살렘 ()

 

 

 

메기의 죽음장면과 그후에 생긴 일

 

 

 

영계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대성자는 또 하나의 흥미진진하고 영감을 불러 일으켜 주는 사건을 들려주었다

 

어느날 나는 프랑스를 위하여 기도를 시작하려던 참이였다. 기도하는 중에 보니 갑작스럽게 몇몇의 천사들이 서둘러 파리 시내로 내려가는 것이였다. 내가 물어보니 바로 그날 이 세상을 떠나 천국으로 오는 한 영혼을 영접하기 위해 호위하러 간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듣고서 나는 천사들의 뒤를 따라가게 해 달라고 간청했지, 영혼들이 어떻게 천국에 영접되는지 내가 직접 보고 싶었던것야, 나의 요구가 허락되어 나느 천사들을 뒤따라 가련한 한 여인의 집으로 갔었어, 거기에는 21살의 메기라는 어린처녀가 누워있었고 그 가족들은 침대를 둘러싸고 슬피 울고 있었다.”

 

메기의 생명이 15분쯤 남아 있을때 천사가 손으로 그녀의 눈을 만지자 즉시 영안이 열리고 그녀를 영접하기 위하여 온 수많은 천군천사들이 그녀의 친족들과 함께 있는것을 보게 되었다.메기가 조금 위를 바라보았을때 황금 사다리가 천국에까지 닿아 있었다, 그 사다리를 타고 셀수없이 많은 그룹의 천사가 찬미와 영광의 노래를 부르면서 내려오는 것이였다, 이 황금 사다리의 맨 꼭대기를 보았을때 어마어마한 정문이 보였고, 그 위에는 황금으로 쓰여진 나는 길이요, 진리요,생명이라는 글씨가 밝게 빛나고 있었다 .

메기가 이 글자를 읽자마자 이 말씀은 주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라는 생각이 났다.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 주님께서 친히 정문 안에 서 계신것을 볼수 있었다. 주님의 얼굴은 찬란한 빛을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지. 주님의 모습을 보는 순간 메기의 심령은 기쁨이 넘처 흘렀고 사랑하는 식구들에게 나를 위해 울지 마세요, 나는 안식과 기쁨이 있는 곳으로 지금 들어가고 있어요, 그뿐이 아니에요 주님께서 문 앞에 직접 나오셔서 나를 영접하려 하세요, 울지말고 제발 기뻐하세요그러나 이러한 위로의 말이 식구들의 귀에 들리지 않았다. 식구들은 메기가 무의식 상태에서 헛소리를 하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메기의 임종이 다가왔을때 주여 나의 영혼을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라고 부르짖었다. 그녀가 육신의 장막에서 벗어나자마자 자신의 시체를 부둥켜 안고 오열을 터뜨리는 어머니, 그리고 처절한 울부짖음으로 몸부림치는 다른 친족들을 내려다 보았다. 이를 내려다본 메기의 가슴은 슬픔으로 가득찼다. 그래서 식구들을 진정시켜려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계속 해 드렸다. 그러나 자신의 말을 듣지 못한다는 것을 안 메기는 그만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래서 메기는 자신의 몸을 만져보고 자신의 존재를 느껴보려 하였는데, 순간, 자신의 몸을 느낄수도 없고, 만질수도 없음을 알고 매우 당황한듯한 눈치였어, 이윽고 그녀의 때가 끝났다는 것과 세상에 더 이상 머물러 있을수 없다는 말을 전해 들었지

 

이제 천사들이 천국을 향해가는 그녀를 호위하였다. 그녀가 지나는 양 옆에는 천사들이 행렬을 이루고있었다. 지나는 여정에 일정한 간격마다 도열하여 온갖 악기의 반주에 맞추어 시와 찬송가를 부르는 합창대를 만났다

 

천국의 정문에 이르렀을때 대천사들이 메기를 영접하러 나왔다. 그 가운데 주님께서 친히 나오셔서

 

은혜로운 손을 뻗치셨어 . 주님께서는 메기를 사랑스러운 품에 안으시고 천국으로 들어가셨다, 주님께서 행해주셨던 이 큰 은혜에 감격한 메기의 눈에는 기쁨의 눈물이 맺혔다, ‘주여 저는 죄인인데 제가 어찌 이런 은혜로운 영접을 받을수가 있겠습니까?“ 라고 재차삼차 물어 보았다, 일생동안 이 어린처녀는 언제나 하나님의 길에서 행하려고 노력하였고, 스스로 부족함을 알고서 몇가지 경건한 선행을 하기도 했지, 이 모든 호의는 그녀가 지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을 위하여 행했던 일에 대한 합당한 상급이었다

 

 

 

 

 

천국의 맨션들

 

 

 

나는 천국에 한번도 들어가보지 못했으므로, 메기와 그 일행을 따라 들어가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천국에 관한 몇가지 지식을 가지기 위해서였지, 나의 부탁은 허락되어 그녀의 뒤를 따라 천국으로 들어갔다.”

 

내가 천국에 들어가서 맨처음 본것은 높이 치솟은 웅장한 맨션들 이었는데, 벽돌이나 진흙이나 몰타르 나, 유리나 수정이나 기타 물질을 가지고 지은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손으로 만질수 있는 지상의 물질들이 아니였다. 그것들은 특이해서 무한것도 아니고, 유한한 것도 아니고, 존재는 하면서도 투명하여 수천 동()의 맨션들을 관통해 볼수 있었다. 간단히 말해서 이 맨션들은 인간의 언어로 표현할수 없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것이였다.”

 

메기는 이처럼 아름답고 훌륭한 맨션들을 보고서 더욱 놀라면서 이 장엄한 주택에서 누가 사느냐고 안내하는 천사에게 물었다. 천사는 대답하기를 세상에 사는 동안에 싸움에서 승리한 성도들이 거주합니다라고 말하였다

 

조금 더 나아가다가 천사들은 또 하나의 웅장한 맨션 앞에 멈추는 것이였어, 그 장엄함에 놀란 메기는과연 이 집은 누가 살고 있는지 궁금해 했지,그때 천사가 말하기를 천국에서는 차별이 없답니다. 왕과 거지가 모두 동등합니다. 얼마나 더 장엄한 맨션을 소유했느냐는 것은 다만 하나님의 종으로 행한 그 공로에 달린것입니다 .이 집은 바로 그대의 것입니다, 오늘 완성되었답니다

 

끝없는 기쁨과 평화로 가득한 메기는 ,안으로 들어 가면서 찬란하게 빛을 발하는 네 개의 보석이 박힌 면류관을 보았다, 그 면류관은 누구의 것이며 또 면류관에 박힌 보석 네게는 무엇을 뜻하느냐고 물었지, 천사는 그 면류관의 주인은 메기이며, 네 개의 보석은 그녀가 성경연구반에서 가르침을 받아 구원 얻은 네 사람의 영혼을 말한다는 것이었다.이 말을 들은 메기는 기쁨의 환호를 외치며 찬양의 노래를 부르고 주님의 이름을 찬미하면서 맨션안으로 들어갔다. 이제 메기는 끝없는 기쁨과 변치 않는 평화속에서 거하게 된 것이다

 

 

 

 

 

 

 

6 장 하늘위의 예루살렘 ()

 

 

 

천사들이 메기를 호위하여 천국의 맨션으로 간후 그들은 이 맨션들에 관하여 몇가지를 내게 이야기해 주었다. 어느 한 맨션을 가리키면서 그 안에 살고 있는 황금면류관을 쓴 성도를 보여주었다. ‘ 이사람은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았고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며 그의 삶을 오직 선을 행하는데 보냈습니다.(참고,성경에서 선이란, 악과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단순히 착한일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일을 말함 /, 김용태)

 

이어서 또 한 사람을 보여 주는데, 그가 쓴 면류관에는 보석들과 루비들이 빛나고 있었다, ‘이성도는 의로운 삶을 살았을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영혼들을 구하여 주님의 구원의 반열로 인도하였습니다. 그의 면류관에 박힌 보석의 수는 그가 구원시킨 영혼의 숫자입니다. 그 보석들은 면류관 가운데서 별처럼 빛을 발할 것이며 지상에서 행했던 그의 일에 대한 영원한 증거가 될것입니다. 그대는 선지자 다니엘이 했던 말을 기억하나요?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다니엘12:3)

 

이어서 나는 천사의 안내를 받아 전신에 빛나는 별들을 감고있는 성도를 보았다. ‘이 성도는 박해를 받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순교자가 된 분입니다. 상처나고 고문받은 흔적이 천국의 몸에서 빛나는 별들로써 비취고 있는 것입니다. ’ 라고 천사가 설명해 주었다.

 

 

 

 

 

천국 맨션의 세가지 형태

 

 

 

이 맨션들을 바라보면서 알게 된것은 맨션들 가운데 아직 비어있는것, 아직 완성되지 않은것, 그리고 기초만 다져진 것들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그 이유를 물어 보았다. ‘이 맨션들은 하나님의 택한 종들을 위한 것인데 짓고 있는 진행의 상태는 하나님의 종들의 영적진보에 따라 전적으로 맞추어져 가고 있다는것이다. 하나님의 종들이 선한일을 행하고 있고 또 삶에서 영적인 성장이 있으면 그들의 천국맨션은 점점 더 완성되어가는 것이지요, 아직 미완성의 맨션은 세상의 선한 싸움에서 여전히 분투하고 있는 하나님의 종들의 소유랍니다. 이들은 천국에 들어오기 전에 수많은 날들을 수고와 신고(辛苦)의 사역을 계속하게 될것입니다라고 천사가 설명해 주었다

 

이어 아직도 비어있는 맨션을 가리키면서 나는 아직까지 거주자가 없는 이유를 물었다. 한 천사가 대답해 주었다. ‘소유자가 오늘 그의 인생의 여정을 마치고 방금 천국문에 들어섰습니다. 그 천사가 대답을 마치기도 전에 많은 천사들이 한 사람의 성도를 호위하여 내가 질문했던 바로 그 맨션으로 인도하는 것을 보았다. ”

 

참으로 영광스러운 일이다 주님의 충성스러운 청지기들이 어느날엔가 인간세계를 떠나 하늘의 처소에서 거하게 될 터이니 , 바울이 고린도후서 51절에서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노니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7 장 천국 거주자들과의 회견

 

 

 

 

 

나인성 과부의 젊은 아들

 

 

 

내가 내 자신의 눈으로 천국을 본 것 외에 때때로 영들이 내게 이야기해 준 몇가지 다른 일들이 있다

 

한번은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신 저 나인성 과부의 젊은 아들의 영의 방문을 받았지,(참고,누가복음7:11절 주,김용태) 다음의 간략한 설명은 그에게서 직접 들은 것이다.

 

내가 세상을 하직하고 영계에 발을 들여 놓았을때 나는 참으로 참담하고 안정을 얻지 못했다. 내가 세상에 살때에 주님에 관하여 상당히 많이 듣긴 했으나 주님을 후대해본 적은 없었다. 여기에 오는 도중에 나는 예수님이 없이는 아무도 구원을 얻을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크게 낙담하고 하나님께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외쳤다. 기회만 준다면 내가 왔던 세상에 다시 돌아가서 나의 생애를 주님을 섬기는데 사용하여 천국의 상속자가 되고 싶었던 것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천국의 법칙에 위배된 것이였는데 그리스도께서 영광 받으시기 위하여 나의 간구가 승인되어 나의 생명을 회복시켜 내가 왔던 인간세계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허락 되었던 것이다. 내가 세상으로 되돌아와 놀란 것은 천상에서 보았던 그 주님과 동일한 주님께서 내가 누워있던 바로 곁에 서 계심을 본 것이였다.이후에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 이야기를 전하고 다녔어 그런데 사람들은 나를 비웃고 그것을 하나의 꿈 이야기라고 단정해 버린 것이였지, 내가 천국에 관하여 그리고 그곳에서 보고 느낀 것에 관하여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지,그리하여 그후에는 이 모든 일을 내 마음속에 간직하기로 했어, 나는 살아난 후에 나의 여생을 주님을 섬기는데 사용했지. 그래서 70인 제자들의 전도팀 (참고,누가복음10:1 ,김용태) 에 합류하여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자로 보내심을 받았다.”

 

그리고 나서 그는 천국과 천국의 거주자 그리고 천국의 맨션들을 내가 직접 본대로 정확히 설명해 주는 것이었어, 또한 내 아버지 집에 거할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요한복음14:2)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완전하게 계시해 주었다

 

 

 

 

 

아테네의 유명한 철학자의 영과 회견

 

어느날 나는 아테네의 일류 철학자의 영과 만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구원받았는지를 내게 이야기해 주었다

 

나의 학문이 잘 정립되어갈 무렵, 나는 보이지 않는 세계에 관한 어떤것을 알고 싶었고,또 영혼이란 것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인간의 상상에 불과한지를 찾아내고자 하는 줄기찬 추구의 열망이 있었다. 예수님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나인성 과부 아들을 살리셨다고 어떤 사람이 전해줄 즈음에는 나는 여러 가지 자료를 통해 그 분야의 지식을 구하고 있었다, 나는 이 젊은이를 만나서 그가 천상에 가서 보았던 것에 관해 물었다, 천국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예수그리스도께서 천상에 계심과 그 본대로 지상에 계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는 크게 감동되어 즉시 예수님을, 인류의 구세주이며, 하나님의 아들로 모셔들였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내게 귀한 기회를 허락해주셔서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 예수님을 찾게 해 주신 것을 복되게 여기고 감사드리고 있다. 주님의 이름이 영광받을 지어다, 진실로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다

 

 

 

 

로마 철학자의 영과의 회견

 

“ ‘피네하스라는 이름을 가진 이 사람은 철학자인 데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계실때에 살았던 인물이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계실때에 행하신 기이한 일에 대해서 많이 들어 보았다, 그 마음 가운데는 그리스도를 한번 뵙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했다. 다음의 설명은 그가 경험했던, 예수님과의 회견에 관하여 직접 내게 이야기해 준 것이다

 

가나안 지방에 당도하는대로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러저리로 찾으러 다녔다. 그런데 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거의가 다 내가 그리스도를 만날 수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주위는 셀수없이 많은 군중들이 에워싸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였다. 이런 말에 나는 크게 실망하였다. 어느날 그리스도께서 연설하고 있는 곳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길에서 자리를 들고 가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참고,요한복음5;5절이하 주,김용태) 나는 무척이나 반가워서 그에게 묻기를 어떻게 해서 예수님 곁으로 바짝 나아갈수 있는지를 물었다. 그는 나의 질문에 한바탕 웃더니,‘조금도 어렵지 않아요,선한 마음을 가지고 그분을 뵈오려고 하는 사람들은 결코 실망하여 돌아오는 일 따위는 없답니다. 저를 보십시오, 저는 만41년을 실로암 못가에 누워 있었지요, 그런데 아무도 나를 부축해 주는 사람이 없어 연못의 물이 동할때도 물속으로 들어갈 기회를 잡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주님께서 내 앞을 지나가시다가 먼 발치에서 나를 보셨습니다. 친히 내 곁에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너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시는 거에요. 그 말씀이 입에서 떨어지자마자,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원기 왕성하게 걸으면서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렸지요, 그분은, 볼수없는 사람들도 일일이 이름을 부르시면서 고쳐 주십니다. 그분은 지금 자기에게로 나아오는 모든 사람들의 병을 고쳐 주고 계십니다. 심지어는 그분의 겉옷에 손을 대는 것으로만 고침받은 사람도 수백명이나 됩니다” (참고 마가복음 6:56 ,김용태)

 

이 만남은 나에게 큰 용기를 주었다. 나는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다. 예수님이 계신곳에 당도해 보니 예수님 주위에는 수많은 군중들이 모여 있었다. 사람들 사이를 밀치고 예수님의 얼굴을 보면서, 그 음성을 들을수 있을 만큼 가까이로 접근해 갔다.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서 있는 주님의 선명한 얼굴이 나의 두 눈을 사로 잡았다, 나는 주님의 얼굴에 매혹되어 그만 꼼짝할 수가 없었다. 주님은 자기 앞에 모여든 사람들을 사려깊고 동정적인 시선으로 주시해 보시는 것이었다

 

주님의 얼굴을 보고 있노라니 무리들 가운데서 어떤 사람이 주님 가까이로 나아가는 것이 보였어, 이 사람은 손이 마른 사람이었지,(참고,누가복음6:6절 이하 주, 김용태) 그때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가라, 네 죄가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것으로 이 사람의 손은 즉시로, 정상으로 회복되는 거야,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이 사람은 원래 성전의 재무관이었는데 상당한 돈을 착복했다는 거야, 그가 지은 죄의 보응으로 그의 손이 말라버린 것이였어, 그러나 그는 자신의 병이 죄로 말미암아 생긴것임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거야, 그런데 그날 주님께서 네 죄를 사함받았느니라는 말씀이 떨어지는 순간 , 자신의 불행이 죄로 말미암았다는 것을 확연하게 깨달은 것이다. 그리하여 그 죄에서 벗어나자마자 말라 비틀어진 그의 손이 즉시로 고침을 받게 된 것이다.”

 

나는 예수님이, 다른 방법이 아닌, 말씀으로, 사람들의 병을 고친것을 여러번 직접 목격할수 있었다.‘네 죄를 사함 받았느니라는 말씀은 죄가 곧 질병의 근원이며 죄의 멸절은 곧 질병의 멸절이라는 것을 입증해 주었던 것이다

 

그 외에도 나는 주님이 여러 가지 기적을 행한 것을 많이 보았다, 내가 주님과 말하고 싶은 열망이 그도록 대단했지만, 아직 나는 주님의 시선과 마주치지 못했다. 그런데 어느날, 주님께서 나의 마음을 통촉하시고 친히 나를 부르시는 것이 아닌가! 나는 주님의 부르심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주님께서 급히 나아가 그 발앞에 엎드려 경배를 드렸다. 그때 주님은 나를 일으키시더니 나의 죄를 사해 주시고 그 거룩하신 손으로 나를 안수하시고,축복해 주셨다

 

나는 새생명을 얻은 것을 기뻐하면서 고국으로 돌아왔다. 그 당시에는 공공연하게 예수의 이름만 들먹거려도 사형을 당하였지만 나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어, 오히려 나는 예수님만이 홀로 인간의 구주이신것을 널리 전파하고 다녔지

 

 

 

 

 

죽음과 내세

 

 

 

대성자는 여러 가지 죽음의 장면을 목격하였으므로 천국에 관하여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다음의 이야기는 죽음 이후에 되어지는 것을 말해준 것이다

 

사람이 죽은 직후 몇분동안은 모든사람에게 거의 차이가 없다. 그러나 천사들이 나타나 그 몸이 변모되었다는 것을 말해주면 자신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손으로 만질수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소스라치게 놀라게 된다 이렇게 된 것을 첫 번째상태 라고 부른다. 두 번째 상태에서는 영혼들은 그들 앞에 놓인 두 길을 보게 된다 . 하나는 밝고 빛나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흑암의 길이다. 선한영은 자연적으로 빛이 비치는 길로 이끌려가고 악한 영은 빛을 이기지 못하여 자연적으로 빛을 싫어하고 흑암속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이어 세 번째 상태는 각 영들은 자기들의 장래에 관하여 예고를 받는다. 선한영은 천국으로 호위되어 인도 받아서,이미 준비된 자기들의 맨션으로 안내 되어 면류관을 수여받고 그들이 누릴 온갖 특권을 고지(告知) 받는다. 반면에 악한영은 세상에 있을때 그 육체를 가지고 지은 죄들로 인하여 심문을 받고 고통에 신음하고, 자신이 추잡하고 불결한 영임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은 흑암의 통로를 향해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다.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며 빛으로 오지 아니 하나니’(요한복음3:20) ”

 

이어 심판의 날 이후 그들은 지옥에 쳐 넣어질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선한 영들은 그날 이후 해방되고 자유를 얻어 그들이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지 갈수가 있다. 그들이 세상을 떠난 즉시 천사들이 선한 영들을 영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악한 천사들(참고, 귀신들 주, 김용태)이 악한 영들을 영접하기 위해서 달려온다. 다만 한가지 차이가 있다면 의인은 천국의 입구에서 기뻐하며 즐거워하고, 악인들은 악한천사의 무서운 얼굴을 보고 두려움과 떨림으로 오싹함을 느끼고 자신들의 종말을 직감적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영계로 들어가는 도중에 악한 영들은 회개할 기회를 구한다.그러나 그 요구는 기각된다고 성령께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진리의 아는 지식을 받은후, 짐짓 진리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 만이 있으리라”(히브리서10:26-27) 모든 사람들은 죄를 짓는다. 그러나 선한 영들이 가진 죄는 즉시 어린양의 피로 씻음받아 정결하게 되는것이다.“

 

어떤 사람은 생각하기를 선한 영들이 일단 천국에 들어간 후에는 아무일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들은 주님 앞에서 항상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 외에도 지상에 있는 하나님의 종들이 선한사역을 감당하고 주님을 잘 섬기도록 용기를 주고 격려해 주는 사역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

 

 

 

하나님의 영광은, 어떻게 감히 설명할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영광스러운 보좌 위에 좌정해 계실 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의 마음 가운데 계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얼굴의 광채는 천국의 모든 구석구석과 맨션에 환하게 비추신다. 더욱이 그 찬란한 빛줄기와 천국의 권능의 흐름은 그의 영광스러운 몸의 각 지체로부터 발산되어 멀리 광대무변하게 퍼져나가 지상에까지 비추어 하나님의 택하신 종들의 심령 가운데 들어와 거기에서 주님의 얼굴에 반사되는 것이다. 이것이 곧 모든 하나님의 성도들의 심령을 성화시키는 천국의 빛과 권능의 흐름이다

 

 

 

 

 

 

 

8 장 영의 세계와 심판의 날

 

 

 

 

 

영들의 네가지 분류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모든 영들은 완전한 자유를 가지고 천국이나 지상의 어느 지역이든지 자기 뜻대로 방문할수 있으나 죄와 접촉하는 것은 그들의 본성을 거역하는 것인 까닭에 선한 영들이 지상을 방문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그러나 어떤 영들은 자유롭게 왕래하는것을 못하도록 제한 받는 영들도 있다.이들이 세 번째 등급의 영들이 있는 곳이다, 이들은 천국의 일정한 구역에 있으면서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가르침을 받는다. 이 영들은 교육의 단계를 거칠때까지 정해진 지역을 떠나지 못하게 되어 있다.

 

다음의 범주는 네 부류 사람들의 영을 설명하고 있다.

 

1. 영아와 유아들 : 천국이나 지상의 신비를 이해할 능력을 갖추기 전에 죽은 자들 /

 

2. 정신이상자와 천치들 : 예수그리스도에 관하여 들었을지라도 이해의 능력이 없는자들/

 

3. 맹인, 벙어리, 농아 : 하나님의 일을 알고 이해하기에는 육체적으로 부적절한 자들 /

 

4. 예수의 이름을 전혀 들어보지 못한자, 또는 예수 이전에 태어난 자들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오른편 강도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나와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지, 낙원이란,영혼들이 교육받는 장소이며 예수께서 죽으신후에 이곳에 와서 말씀을 전한 곳이다. 낙원에 있는 영들은 성숙할때까지 기다리면서 그리스도를 그 중심 가운데 모셔 들이는 교육을 받는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있다.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마태복음27:52-53)”

 

모든 악한 영들은 심판의 날 후에는 지옥의 불길로 확정될것이며, 선한 영들은 그 큰날에 대한 행복한 기대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날 이후 그들은 위대한 권력자와 함께 통치할 것이며 영원한 기쁨과 행복속에서 살아갈 것이다

 

 

 

 

 

심판의 날에 관한 대성자의 견해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마태복음24:7-8)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 심판의 날이 가까이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수 있다. 나 말고도, 참을성 있게 그날을 기다린 주님의 종들이 많이 있다. 이들은 주님을 영접하기 위해 구름속으로 들림받게 될 사람들이다. 그때 그들의 육신의 몸은 천상의 존재로 변화될 것이며 그들은 세상을 함께 다스릴 보좌에 앉으신 왕을 뒤따를 것이며 영원히 즐거움을 누릴 것이다. ”

 

이 큰날 후 천년동안 주님께서는 세상을 다스릴 것이며 그의 보좌는 그가 십자가에 달리셨던 그 지점에 자리잡게 될것이다.(참고,천년왕국때 전세계의 수도는 예루살렘이 될것이다. , 김용태) ”

 

천년동안 마귀와 그의 하수인들은 감옥에 갇힐 것인데 이 길고 긴 시간이 끝나고 천년왕국 끝 무렵의 3년반동안 마귀와 그의 무리들은 풀려날 것이다. 이 단기간이 종료될 즈음에 주 예수그리스도를 거절하거나 멸시한 자들이 심판을 받게 된다 . 이 심판이 있은 후 그들은 마귀와 함께 지옥의 불못에 쳐 넣어질 것이며, 그 불못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것이다

 

 

 

 

 

현재의 큰 전쟁

 

 

 

지금 나라들끼리의 대규모의 충돌들에 관하여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 질문에 대성자는 이렇게 대답을 하였다.

 

옛 예언들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난다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여라, 사람들이 자기의 지식과 학문에 자만하여 자칫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러 들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그 지식으로 인하여 생명들이 멸망하고 있다. ”

 

세상 끝날이 가까웠고, 주 예수님의 강림이 문앞에 이르렀다, 마지막 나팔을 불게 될 천사가 최근 문앞에 배치되었다. 주님의 첫 번 신호로 그 천사는 나팔을 불게 될것이다,그러나 얼마나 슬픈 일이냐! 그날이 가까이 이르렀는데 아직도 주님의 백성들이 준비하는 일에 늑장을 부리고 있으니 주님께서 인류를 너무 긍휼히 여기셔서 그의 오심을 날마다 늦추고 계신다, 주님께서는 그의 피조물들을 준비 시킬려고 인내하며 시간을 허락하신다.그러나 주님은 더 이상 늦출 수 없게 되었다, 그의 날이 곧 임하리라. 그리하여 주님은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알지 못하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는 여전히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신다.

 

 

 

주 예수그리스도는 오늘날에도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다고 대성자는 설명해 주었다. 그러나 그분은 굉장히 가련한 모습으로 또는 겸손한 모습으로 오시기 때문에 아무도 그리스도이심을 눈치채지 못한다는 것이다. 대성자는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셨으나 사람들이 깨닫지 못했던 몇가지 예를 말해주었는데, 그중에 두 가지만 여기서 언급하겠다.

 

“ 1. 영국에서 있었던 일이야, 평범한 차림의 어떤 남자가 목사님을 찾아와 주일날예배 설교를 하게 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어, 처음에 그 목사님은 그 요구를 쾌히 승낙하지 못했지, 전혀 알지 못하는 낯선 사람인데다가 그 사람에 관해서 전혀 들은바가 없었기 때문인거지, 그러나 몇마디 대화를 해보자 그 사람은 굉장히 겸손하고 진실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임을 확신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의 요구하는 바가 허락되어 , 주일 아침에 설교를 하게 되었지,그 설교는 회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지,그 사람은 마치 영적인 권능을 가지고 설교하는것 같았다. 그의 훈계들은 매우 인상적이었고 감동적이었다. 예배가 끝난후에 회중들은 이 낯선 설교자를 만나보려고 앞다투어 나왔지, 그러나 설교자가 교회 문앞에 이른순간에 눈 앞에서 사라지고 만 것이다.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은 분명히 천사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설교자는 인간의 모습을 한 주님 자신이였던 것이다

 

2. “영국의 큰 도시 가운데 하나에 있는 대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예배가 막 시작하려는데 어떤 초라한 사람이 들어와서 부자들이 헌금을 내고 지정해둔 맨 앞줄 좌석에 앉는 것이었다. 목사님은 이를 보고 이 사람을 다른 곳으로 옮겨 앉게 했지. 낮아지는 것이 무엇인줄 아는 이 사람은 참으로 겸손하여 교회 맨 뒤쪽 마지막 줄 의자로 옮겨 앉았다. 예배가 끝나자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 자기네들 끼리 친한 사람들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고 있었지만 이 불쌍한 사람은 그저 홀로 서 있었지. 아무도 그 사람을 관심있게 바라보지 않았으니까, 이때 어린 소녀가 그 사람을 잠시 보면서 엄마에게 말했어 엄마 이리 오셔서 이 아저씨에게 말좀 해 보세요. 무엇이 필요한지 좀 물어봐 주세요라고 . 그래서 엄마와 소녀는 그에게 다가가서 부드럽고 친절한 말씨로 그 사람에게 자기네 집으로 가자고 이야기했어, 그사람은 승낙했고, 잠시후 그들이 집에 와서 식탁에 둘러 앉았는데 이 사람은 앉은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자기에게 친절히 대해준 어린 소녀에게 다가가 소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해 주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갑자기 사라졌는데, 집에 있는 사람들은 놀라움에 가득 찬 시선으로 서로를 쳐다보았지

 

대성자는 이 사람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라고 말했다.

 

(참고, 창세기18:2절 아브라함에게 나타난 세사람중 두사람은 천사였고, 한사람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였다. 그 증거는 요한복8:56절에 나와있다. , 김용태 )

 

 

 

 

 

9 장 영계에서 세례요한과 대성자의 회견

 

 

 

한번은 , 대성자는 세례요한의 영과 만날 수 있었다. 이 만남에서 한 이야기는 매우 황홀케 하는 장면이었다. 대성자는 이렇게 말했다.

 

어느날 나는 영의 세계에서 세례요한을 만났다. 그가 지상에 있을때 사역하는 중에 일어난 몇가지 체험담을 이야기해 주었다. 예수님과 만나 대화했던 이야기는 참으로 아름답고 우리들의 영적 계시에 귀한 가르침을 준다.”

 

세례요한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 나는 거룩한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하는 아들에 앞서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과 그분을 위해 길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나는 혼신의 힘을 다하여 그 일을 성취해야만 하였어, 두려움 속에서 나는 마음과 영혼을 다하여 죄에서 돌이키라고 외치며 돌아다녔다 . 그러나 때가 차고 사랑하는 주님 자신의 생애 가운데 가장 중요한 시점에 이르렀을때 주님은 나에게 세례를 받으셨어. 그때 내 마음 가운데는 나의 일은 이제 끝났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지.

 

(참고, 마가복음1:7절 주, 김용태) 내가 선포하였고, 세상에 전하였던 그분이, 친히 이르러 우리와 함께 있으므로, 이제 그분은, 자신의 일을 주도하셔서 그 일을 끝까지 이루시게 되신 것이다. 그래서 주님이 세례 받으시고 나서 얼마후 나는 그분을 찾으러 나섰지, 내가 해야 할 다른 일이 있는가? 그분은 만나서 꼭 여쭙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몇일 동안 나는 사방에 헤매고 다녔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광활하고 황량한 광야로 나갔을때 그때,정확히 그 광야의 한 가운데 , 사탄이 주님을 시험하고 주님을 떠나간 바로 그곳에서 주님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던 것이다 .

 

사랑하는 주님은 그때 바위 위에 앉아 계셨다. 그런데 주님의 주위와, 위와 아래에는 기이한 무리들이 둘러싸고 있지 않는가! (참고, 천사들이 주님을 수종들었다 주,김용태) 나는 먼 거리에서 나무 뒤에 몸을 숨기고 주시해 보았어,주님을 방해하지 않고 그곳에서 행해지는 일을 관찰해 볼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

 

이제 만왕의 왕이시며 만신의 신이 주재하시는 경이로운 공식적 접견을 보고 듣게 되었다. 시편을 노래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그룹과 세라빔이 하늘로부터 내려오고 있었다. 주님 주위의 공중에는 온갖 종류의 악기를 가진 천사들이 고양된 목소리로 충만한 기쁨과 환희로, 찬미와 감사로 노래하며 영광을 돌리는 것이었고, 그리스도의 영광과 빛의 주위의 만물을 환하게 비치고 있었다

 

천사들과 천군들 외에, 모든 선지자들과 구약의 성도들로 이루어진 또 하나의 무리들이 있었다. 모세, 엘리야, 엘리사, 사무엘, 등과 아담까지도 친히 나와 있었다. 크신 존경과 겸손을 표하는 이 모든 무리들은 전심어린 예배와 기도로 주님의 임재앞에 서 있었다. 이들 무리 외에 온갖 종류의 짐승들, 파충류, 조류들이 그들의 창조자인 주님의 발앞에 서 있었다

 

거기에 나온 무리들은 주님 곁으로 더 가까이 가려는 소원을 가진것 같았고, 서로 밀치고라도 주님의 성스러운 발 앞으로 나아가려는 것 같았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다른 생각에 몰두하고 계셨다.그는 자신의 생애의 일을 준비하고 그 일정표를 짜고 있었다. 천사들과 선지자들이 그 일정표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가를 알게 되었을때 그들은, 크게 놀라 극도의 비통과 슬픔에 싸이게 되었다”(참고, 주예수님은 처음부터 인류를 위한 십자가의 죽음을 계획하신것이다. ,김용태)

 

마침내 천사들의 대군(大軍) 가운데 하나가 더 이상 참을수 없어, 주님앞에 아뢰는 것이었다. ‘오 주님! 저희들은 언제든지 주님께 봉사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위한 봉사가 곧 저희의 생명입니다. 저희들 가운데 하나를 택하시어 주님을 대신하여 가서 생명을 바치게 하소서’ ‘오 천국의 주님이시여 모든 영의 세계의 주님이시여, 왜 주님께서 친히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실 필요가 무엇이겠습니까?“ “ 이 말을 들으신 주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고 말씀하셨어

 

이 신비를 네가 이해하지 못하느니라 또한 그것을 헤아리는 통찰력이 네게 주어지지 않았도다. 내 아버지께서 내게 부여하신 일은 반드시 내가 이루어야만 하는 것이니라. 너희의 죽음으로써는 절대로 죄인을 구원할수 없노라.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내 자신이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해야만 하느니라. 그래야만 모든 사람들이 사탄의 속박에서 자유함을 얻고 모든 피조물이 구속함을 받게 되는 것이니라

 

이 대답으로 천사들을 민족시킬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지,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넓으심과 끝없으심을 지식으로서 알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기의 아들을 내어 주시기까지 하셔서 세상을 향한 그의 사랑을 보여줄 정도의 사랑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지 못했다. , 전능하신 하나님,영광을 받으소서, 아멘, 할렐루야

 

천사들이 이처럼 낙담하고 있을때 선지자들과 성도들의 무리가운데 서있던 아담이 입을 열었다.

 

오 사랑하는 주님, 그 죄는 저의 죄입니다. 사실 제가 온 세상의 죄를 감당해야 하나이다,나를 보내소서. 제가 가서 마땅한 형벌을 받겠나이다

 

이때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네가 죽는다 해도 네 자신을 위한 것이지 타인을 위한 것이 못되느니라. 너의 죽음은, 단 한 사람의 영혼도 구원시킬 능력이 있지 못하다. 온세상을 위해 속죄의 희생이 되기 위하여 반드시 내가 죽어야 하는 것이니라” “ 이 말씀을 듣고 아담은 입을 다문채 뒤로 물러섰다

 

이어, 모세와 엘리야 그리고 다른 선지자들이 일제히 주여 ,주님을 대신하여 우리가 가면 안되겠나이까?’라고 외쳤다. 그러나 주님의 대답은 동일했다. ‘안된다.너희들은 지상의 인생을 다 마치고 왔느니라,너희들의 사명은 다 끝났느니라. 이제 너희들은 다시 세상에 갈 수 없느니라. 이 구속의 사업은 오로지 하나님의 아들 말고는 대치할 자가 없고, 아들의 피흘림이 없이는 세상의 구속은 성취되지 않는것이니라

 

주님께서 말씀을 마치시자 세 부류의 무리들 (선지자들,성도들,천사들) 이 내 눈앞에서 사라졌고 광야의 동물만 남았다. 이들은 발람의 나귀처럼 말을 할수 있어 땅과 의()의 주님께 이렇게 호소하는 것이었어, ‘오 주님, 범죄한 것은 아담인데 왜 , 죄없는 우리까지 죽음의 고통을 맛보아야 하는 것입니까?”

 

주님께서는 대답하시기를 첫째로 너희들끼리 서로 죽이고 잡아 먹었으니 죄가 없다고 할수 없느니라. 둘째로 하나님의 영광으로 창조되었고,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아담의 형벌로 아담에게 속한 너희도 그 값을 짊어진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이 모든 피조물들이 그들의 주님께 경배를 드렸을때 숨어 지켜 보고 있던 나 요한은, 앞으로 나가서, 경배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 그러나 나는 오로지 사람이므로, 그 야생짐승들을 무서워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나의 두려움을 아시고 나의 이름을 부르셨다. 나는 크게 힘을 얻어 주님 앞으로 나아갔다. 그런데 참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내가 그토록 두려워하던 짐승들이 뒤로 물러가면서 내가 지나는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가! 나는 앞으로 나아가서 주님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를 드렸다. 피조물들은 나의 눈앞에서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주님께 경배를 드리고 나서 나는 주님께 사랑하는 주님,나의 첫 번째 일은 다 끝났습니다. 주님의 종으로써 제가 주님을 위하여 두 번째로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명령을 내리소서, 주의 종은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나이다. 만일 제가 이 세상에서 물러나야 한다면 주님께서 예비해 두신 곳으로 가서, 그곳에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말씀 드렸다.

 

그러나 주님은 요한아, 너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느니라. 아직까지 순교자가 가질 무상의 면류관을 받지 않았도다, 그리고 나의 때가 이를 때까지 너의 일을 계속하여라, 너는 나보다 앞서서 나의 길을 준비하는 이 일을 시작하도록 선택된 사람이니라. 이제 보아라, 너는 나보다 더 앞서 영의 세계에 이를 것이니라. 그리고 거기에서 너는 나의 도착을 위해 영들을 준비시키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니라라고 대답해 주셨어,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나에게 일이 일어났다. 얼마후 나는 순교를 하고 지상의 인간세계를 떠나 천상의 세계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영들에게 예수님에 관한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그의 오심을 준비하게 했다. 사랑하는 주님이 자기의 생명을 내어주는 그날이 왔을때 수많은 영들이 기뻐하며 지상에 내려와 주님을 만나 그에게 경배를 드렸다. ‘마태가 그날에 대해 그의 복음서 마태복음27:52-53에서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들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라고 기록하지 않았더냐?”

 

주님의 명하심을 받았을때, 나는 기쁨으로 충만했다. 그리고 내게 두 번씩이나 주님에 앞서서 길을 준비 시키는 영광을 주심에 수백번 감사를 드렸어, 나는 주님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찬양을 드렸다 .

 

내가 일어나 눈을 들었을때 위대하고 놀라운 엄위의 보좌에 앉으신 주님을 볼수 있었다. 그리고 보좌 주위 사방에는 수백만의 빛나는 천사들이 도열해 있었다.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3:13) 또한 주님의 보좌 주위에 많은 보좌가 있었는데, 그 보좌 위에는 찬란한 빛을 발하는 면류관을 쓴 거룩한 자들이 앉아 있었다

 

눈을 들어 보좌들을 둘러 보았다. 그런데 어떤 한 보좌가 나의 시야에 들어왔다. 그 보좌는 텅 비어 있지 않은가? 왜 아무도 앉아있지 않았는지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때 한 천사가 설명하기를 이 보좌는 자기의 기()를 세운, 교만한 천사에게 속한 것인데, 그는 하늘의 왕을 배역하고 쫒겨났다는 것이였다, 그는 사탄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 또 그 천사는 말하기를 이 보좌는 세상 끝날에 세상에서 가장 겸손하고 친절한 삶을 산 사람에게 주어질 것입니다라고 하는 것이었다

 

잠시동안 나는 주님의 한량없으신 은혜를 깊이 생각하고 주님의 위엄과 영광을 바라볼 때 기쁨으로 충만해졌다

 

잠시후 이 환상은 나의 눈 앞에서 사라졌다. 또 다시 나는 주님께 경배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렸다, 그리고 나는 주님의 순전하신 임재 앞에서 떠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