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시/안드레의 시들25 감사의 밀물 이 아침에 감사가 물밀듯 밀려온다 썰물처럼 빠져나갔든 감사의 밀물이 밀려온다 아버지!감사합니다 완전의 길을 가게 하심을... 완전의 길을 알게 하시고 완전의 길을 제시하게 하시고 완전전의 길을 가게 하시니 부족하지만 그 길을 갑니다.연약하지만 그 길을 따라 갑니다성경에 그토록 많이 보이신 길 그 옛날 믿음의 조상이 갔던 길 사랑하는 내 주님이 몸소 가신 길 무명의 스승이 그길을 가시며 보이신 길 아버지!감사합니다오늘도 그 길을 갑니다 믿음의 동반자들을 보내시어 함께 외치고 그 길을 가게 축복하십시요 감사의 밀물이 몰려온다 감사 감사 감사 아버지 감사의 강물에 헤엄치게 하소서 2024. 6. 7. 봄 오호라 봄바람에 따뜻한 소식이 날라 온다 입원, 처형, 압류 그리고 분배, 회복, 빛의 승리 오호라 봄비에 빗물이 스며든다 홍수, 쓰나미 봄비와 함께 오는 천둥 번개에 지진, 화산, 산불이 일어난다 불쌍한 어린 것들 그러나 더 불쌍한 영적 미숙아들잠시 좋아하겠지 시한부인 줄 모르고... 온통 속고 속이는 세상 속에서누군들 안 속으랴마는 그래도 흑백은 구별해야지 색상은 구별 못 해도... 이제 봄바람도 걷히고봄비도 멈추고봄볕도 흐려지고 곧 여름이 오리라 햇빛이 찬란한 여름의 정오그러나 여전히 시한부 봄과 함께 님이 한 발 더 다가오겠지다가갈 수 없는사랑하는 나의 님 2024. 5. 29. 시한부 오호라 봄 바람에 따뜻한 소식이 날라든다 입원, 처형, 압류, 그리고 분배, 회복, 빛의 승리 오호라 봄 비에 빗물이 스며든다 홍수, 쓰나미 봄 비와 함께 오는 천둥 번개에 지진, 화산, 산불이 일어난다 불쌍한 어린 것들 그러나 더 불쌍한 영적 미숙아들. 잠시 좋아하겠지 시한부인줄 모르고... 온통 속고 속이는 세상 속에서 누군들 안 속으랴마는 그래도 흑백은 구별해야지 칼라는 구별못해도... 이제 봄 바람도 걷히고 봄 비도 멈추고 봄 볕도 흐려지고 곧 여름이 오리라 햇빛이 찬란한 여름의 정오 그러나 여전히 시한부 2024. 4. 24. 술람미 처럼 미친듯이 시를 쓰던 날들이 있었어 걸신들린 사람처럼 마구잡이로 먹던 날이 있었어 마음 내키면 어디든 떠나던 날이 있었어 다 버리고 당신을 따르겠다고 한 날도 있었지 어느날 뒤를 돌아보니 휭하니 광야 한복판 풀한포기 없는 삭막한 광야 보이는 것은 하늘 뿐, 그것도 잿빛 하늘만 시를 써야 하나 무엇을 먹어야 하나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늘을 바라보니 잿빛 구름 사이로 한줄기 빛 당신은 빛이셨는가 술래잡기하듯 꽁꽁 숨으셨던 당신 당신의 옷자락 한웅큼 잡으려고 헤매던 시간들 내 마음을 빼앗아 텅빈 가슴에 가슴알이 세월 당신은 광야의 빛이셨는가 이제는 또 다시 빛되신 당신을 따르겠다고 텅빈 가슴 쪼아려 고백하네 당신의 시를 쓰게 하소서 당신으로 함께 먹고 마시게 하소서 당신과 함께 어디든 가게 하소서 여인중에 여인 .. 2023. 11. 26. 11111111 미국시간 11월11일 11시11초 빼빼로데이가 아니다 상술에 농락당하는 날이 아니다 상승과 변화의 시간 인류역사의 두 번 다시 없는 날 어허이 좋구나 얼싸안고 춤이라도 춰보자 너랑나랑 얼싸안자 피부색이 무슨 상관이냐 남녀지간이 무슨 상관이냐 빈부가 무슨 소용이냐 이제는 다같이 하나되는 세상 안 올것 같은 시간이 왔구나 믿을 수 없는 때가 도착했구나 천년왕국의 시식코너 유명강좌의 공개강의 이제 맛을 볼터이니 댓가를 지불하고 사들 가라 하나님나라는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 피값을 내놓아라 완전한 사랑과 믿음을 내놓아라 1111 코 앞에 닥친 시한부 풍년을 앞두고 넋두리 해본다 으스스한 가을 비바람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다 어떤 나무는 마지막 잎새 오너라 넋두리에 맞장구를 칠 친구들아 마지막 풍년놀이 한번 멋드.. 2023. 11. 12. 한숨 옥에 있던 춘향이 이도령 사모하듯 세상옥에 갇힌 이 인생 주님을 사모하며 기다리네 주님 찾기에 너무 뜨거워 앞 가슴 풀어헤친 거지 성자 분도 라브로의 뜨거움 반만이라도 있으면 이도령 어사출두하듯 주님 내게 오시련만... 정욕의 옥, 물질의 옥, 죄의 옥 언제 벗어나나 아불로온 발톱, 이빨, 뿔, 이글거리는 눈 다가오니 무엇으로 막아내나 전신갑주 입지못해 도망만 다니니 이 신세 어찌할까 오직 손에 잡은 단칼 한자루 마구잡이로 휘두르네 위경에 말씀을 보내셔서 건지신다고 하셨으니 말씀을 보내소서 목놓아 외쳐보지만 허공만 울린 뿐 말씀은 없네 부르짖으면 건지신다고 하셔서 부르짖지만 숨넘어가는 소리만 춘향이의 애타는 마음 관중은 알겠지만 나의 애타는 마음은 누가알랴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에 땅은 추적추적 머나먼 .. 2023. 11. 12. 요셉의 꿈과 길 꿈쟁이 요셉은 색동저고리 입고 살다가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으로 팔려간다네 아아, 그 꿈은 어찌되나 염려말게나 하나님은 다 계획이 있다네 하나님이 주신 꿈을 이루려면 말씀의 연단이 있어야 가세가세 연단받으러 보디발의 아내, 감옥생활 하나님이 준비하신 무대 꿈쟁이 요셉의 꿈 해석통해 드디어 바로를 만나다 7년 풍년, 7년 흉년 시한부 기간일세 훈련받은 총무실력 발휘하세 모으세 모으세 시한부 풍년 7년에 알뜰하게 나라살림 잘하여 나누어주세 하나님의 계획은 요셉을 통해 인류구원을 보이시는 것 솔로몬 성전지어 르비딤 므리바 생수오듯 제3성전지어 가데스 므리바 생수 맞이하세 인류에게 거저 주시는 큰 은혜의 기간일세 이제야 평안하다 안전하다 말할 수 있네 시한부 풍년은 잠시일세 이어서 야곱의 환난 7년 흉년일세 .. 2023. 11. 11. 閃光(섬광) 어둠의 돈줄은 마르고 포위망은 점점 좁혀오니 마지막 발악을 한들 무슨 소용이랴 돈줄로 인류 노예삼아 제멋대로 부리기 수십세기 그 악이 차오르니 창조주 할일 하시네 어린 생명 취하여 노리개삼고 그 피를 핧아가니 그 더러운 악마의 성질 하늘로 치솟아 우주를 덮네 거짓 선민 사칭하여 사기치고 오늘도 내일도 하늘은 푸른 줄 알아 惡性의 발걸음을 놓아간다 흉내내기의 최고봉인들 메시아왕국을 흉내낼까 블랙양자, 하얀고무신, 기후조작, 이이제이, 고무얼굴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누가 짐작이나 하랴 창조주의 오묘하신 구원의 손길 한줄기 빛 내려 보내시도록 오늘도 합장하여 보자 2023. 11. 10. 무제 늦가을 흐린 잿빛 하늘에 어스레한 저녁의 어둠이 스며온다 점점 나무의 옷들이 하나씩 둘씩 벗겨지고 하늘높이 치솟던 나무가지도 겸손이 머리를 숙인다. 어디선가 둥지찾아 갈길바쁜 새울음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온다 멀리 공원가로등이 순간 번쩍이며 빛을 발하고 주변이 환해진다 아 그래서 뉘런가 빛이 없으면 살수 없노라고 겨울을 재촉하는 한줄기 서늘한 바람이 지나간다 아아 불쌍한 이 영혼은 어디서 또 이 겨울을 지새울까 번쩍이는 가로등 불빛 켜져있는 한평 땅 한웅큼이라도 손에 잡히려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다 겸손이 머리숙인 나무가지처럼 하늘아래 목을 낮추고 엎드리자 둥지찾아 날아가는 새처럼 일갈 우렁차게 외치고 집으로 가자 오늘도 속절없는 세월은 가고 겨울이 오고 또 봄이 오겠지 새 봄에는 님이 오시려나 두근거.. 2022. 11. 10. 영적대박 음모론이 판치는 세상 장마 기후조절 하프 베이루트 핵폭팔 헤즈볼라 캬우뚱 코로나19 백신 그림자정부 종교통합 적그리스도 열뿔 아이들아 분별력을 어디에 숨겼드냐 어서 찾아오너라 표면장력 끝나는 날 주님 오시고 모든 것이 백일하에 드러난다 성경의 산으로 올라가자 마음을 비우고 새벽별이 떠오르기 까지 고요히 기다리자 머리를 가르고 지나가는 그 무엇 언제 올것인가 눈을 뜨고 밤을 새워 기다리자 얼씨구 횡재로구나 횡재로구나 우와 대박 2020. 8. 9. 5월의 꽃 5월이 아까워 세월을 묶어 두려고 했더니 꽃들이 스스로 져버려 세월을 거스리지 못한다 내 마음에 피지 못한 꽃들이 안타까워 5월의 꽃으로 위로받으려 했더니 바람 한줄기 소낙기 한번으로 꽃들이 다 져버린다. 주님의 향기가 그리워 5월 꽃들의 향기로 호흡했더니 시샘많은 여름이 봄들을 떠나 보낸다 꽃들아 꽃들아 내마음의 꽃들아 언제 피려고 그렇게 오랜 세월 봉우리만 갖고 있느냐 주님의 바람아 불어라 주님의 비야 내려라 주님의 향기야 날려라 주님의 위로야 다가오라 다 져버린 꽃들의 빈자리에 내마음의 허전함이 더 번져간다 나는 또 내년 5월을 기다려야 하는가 2017. 5. 7. 어허이 폭염속에 빙하는 녹아 내리고 무심한 세속은 야욕과 이기심에 발빠르다. 어허이, 님이 오시는 줄은 아시지 못하는가, 폭풍속에 빙그런 님의 미소가 보이거늘, 무심한 세속은 세월타령만 한다 어허이, 님이 오시는 줄은 아시지 못하는가, 땅들아 바다들아 너희 손을 들어라 그를 찬양하여라 폭풍속에 님의 발자국 따라온다. 폭염속에 님의 손길이 묻어난다. 어허이, 무심한 세속아 님이 오시는 줄은 아시지 못하는가 2008. 7. 8. 비상 나리타공항 어스름한 저녁 겨울비가 내린다. 잿빛 하늘사이로...... 잘생긴 너를 보노라면 믿음직스러워 나를 바다 멀리 실어주리라 운명의 날이 오기전, 멀리 날아라 휠휠 날자 날고 날아라 하나님이 계신 곳 까지 믿음직한 너를 타고 거기까지 이르리라 하늘을 뚫고 나가는 너를 보노라면 거기까지 .. 2008. 2. 27. 소나무 마음 겨울바람 윙윙 소나무 밤새 우는소리 한서린 계절이 더디어 밤새 한숨소리 윙윙 겨울바람 윙윙 소나무 밤새 웃는 소리 꽃피는 계절이 다가와 밤새 속삭임 소리 윙윙 차디찬 눈보라 몰아쳐도 소나무 밤새 기쁜소리 눈녹아 대지에 스미면 소나무 발앞에 나타난 새파란 새싹 밤새 기다리는 마음 소나무 .. 2008. 2. 23. 시인이고 싶어라 가을날 낙옆이 하나 둘씩 떨어지기 시작하면 아, 나는 시인이고 싶어라 겨울날 하늘에서 새하얀 눈들이 내려오고 대지는 온통 백색세상이 되면 아, 나는 시인이고 싶어라 또다시 봄날이 오면 예쁜 새싹들이 삐긋 올라오고 대지는 기지개를 활짝켜고 새들은 노래한다. 나른한 봄기운이 여.. 2008. 2. 23. 종려 두제자. 나귀와 나귀새끼. 컽옷. 나무가지. 종려나무가지. ........다시 오실 때, 나를 보내소서 끌어 오겠나이다 나를 타소서 만왕의 왕이시여. 나를 찢어 나무가지 만드시고, 사뿐히 밟고 지나소서. 호산나, 호산나 찬송을 드립니다. 나의 왕, 나의 전부이시여, 나를 종려가지삼아 그날..... 주님을 맞이하게 하시고 주님이 왕이심을 선포하십시오. 2007. 4. 4. 무제 1 님함께 울고 웃는 道伴에 시샘이 나 천 번 날을 두고 따르려했으나 내 마음은 흠뻑 핏빛이다. 나도 님 사랑하고파 살며시 님의 얼굴을 엿보았더니 님의 얼굴은 사랑의 化石 고독과 침묵이 수놓은 愛汁이 뚝뚝 떨어지는 石顔 나도 님따라 가고파 살며시 님의 노래를 엿들었더니 님의 노래는 십자가 십자가 십자가 愛血이 함께 춤추는 木歌 나도 님함께 울고 웃고파 살며시 님의 방을 엿보았더니 님은 하얀 불꽃 되어 날아가고 그림자마저 꼭꼭 숨어버린 暗室 님이여! 이 밤 지나기 전 살몃살몃 내게 다가와 님의 노래를 들려주오 나의 핏빛 물든 마음을 님의 색깔로…… 아무도 모르게 물들여주오. 2007. 3. 28. 그대 그대 그대 석수라면 나는 이름없는 돌 그대에게 맡기네 돌 깨어지는 아픔따라 그대 형상 그대 태양이라면 나는 이름없는 들꽃 그대에게 얼굴 돌리네 시들어지는 아픔따라 마지막 향기 그대 시인이라면 나는 노래 내가 시인이라면 그대는 나의 노래 그대 석수답게 태양아래 노래하며 다듬네 나는 나답게........ 그대 잔이라면 나는 석류즙 그대 안에 부어지네 2007. 2. 5. 어디로 낙엽비 내리는 소리 사르락 사르락 어디로 갈까 하나님이 보내주신 한점 바람따라 지난 여름 못다한 것들 못내 아쉬운 마음품고 사르락 사르락 마지막 제몸 녹여 못다한 찬양하며 바람따라 흘러간다 머물러 서는 곳 바람이 서는 곳 낙엽비 가는 소리 마음소리 푸른 하늘품에 제몸 녹여 다시 하늘품으로 가려고 사르락 사르락 .... 2007. 2. 5. 만산의 누이 만산에 달이뜨면 님찾는 새들이 울기 시작하고 '휠릴리' 피리새가 작은누이를 놀리지요 만산에 바람이 불면 님소식이 바람에 실려오려나 셀레이는 누이의 심장이 두근거리고 길게 목을 뺀 나무들이 덩달아 어깨짓하네 만산에 비가오면 빗소리에 님의 발자국소리가 감추어지려나 쫑끗이 귀세운 우리의 누이 만산에 봄이오면 오신다던 님 행여나 이봄에 오시려나 애타게 기다리는 우리의 작은 누이 누가 볼까나 젖은 눈을 비끼네 만산에 님이 오시면 신부단장 못한 작은 누이는 어찌하려나 오셔서 오셔서 두가슴 부풀기 까지 기다려 주시는 님이 더욱 좋다지요 님이 만산에 오신다면 이봄에 오시려나..... 바람타고 오시려나 비오는 새벽에 오시려나 달뜨는 한밤에 오시려나 아아! 어찌하다, 우리의 작은 누이는 님을 사랑하게 되었는가 2007. 2. 5. 무제 2 대장쟁이 겨드랑이에 흘러내린 땀 온몸을 적시고 이글이글 타오르는 불길에 달군쇠는 힘있게 내리치는 망치에 모양새 갖춰지네 말발굽 물레방아 구름쇠 대못 굴렁쇠 아이들 재미있는 듯 대장쟁이 얼굴한번 달군쇠 한번 춤추는 망치한번 쳐다본다 불식어지면 어디로 가려나 2007. 2.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