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에게 두 사람의 하인이 있다고 하자. 한사람은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그가 하는 일을 보면 자기 방식대로 일을 해 나간다.
그런데 다른 한 사람은 첫번째 하인처럼 열심히 일은 안하지만 주인이 시키는대로만 일을 해 나간다. 이 두사람 중에 누가 주인이 눈에 들까?
두번째 하인이 주인의 눈에 들고 첫번째 하인은 주인의 미움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영광을 손꼽으라 하면,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바로 숱한 성인들이 끊임없이
응시하고 수덕을 쌓았던 마지막 목표였다. "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 벌레가 될지언정 내뜻대로 사는 천사가 되지는 않겠다" 라고 누군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