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드러간이의 노래 나는 실음 없고나,
인제붙언 실음 없다.
님이 나를 차지(占領)하사,
님이 나를 맡으(保管)셨네.
님이 나를 갖이(所有)셨네.
몸도 낯도 다 버리네,
내거라곤 다 버렸다.
⌈죽기전에 뭘 할가?⌋도,
⌈남의 말은 어찔가?⌋도,
다 없어진 셈이다.
새로 삶의 낯으로는 이 우주(宇宙)가 나타나고,
모든 행동(行動), 선(線)을 그니, 만유물질(萬有物質) - 느러섯다.
온세상을 뒤저 봐도, 거죽에는 나 없으니.
위이무(位而無)인 탈사아(脫私我)되어
반작! 빛. 요한 1장4절
님을 대한 낯으로요, 말슴 體(本)한 빛이로다.
님 뵈옵잔 낯이오, 말씀 읽을 몸이라.
사랑하실 낯이오, 뜻을 받들 몸이라. 아멘
- 유영모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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