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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성도가 가야 할 완전의 길
영성의 신비가/썬다싱

[스크랩] 그 발 앞에 엎디어 (분할) - 4

by Andrew Y Lee 2007. 4. 26.

제 4 장 봉 사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들은 그 풍조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
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의 있는 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눅 21:3-4)

1절
제자: 주여, 봉사의 참 뜻은 무엇입니까? 처음에 조물주에 봉사하고 그 다음에 조물주를 위
하여 피조물에 봉사할 것입니까? 벌레 같은 인간의 봉사가 하나님의 대가족을 보호하는데
얼마나 가치가 있습니까? 혹은 그 피조물의 보호와 보존에 인간의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주님:
1. 봉사는 영적 생명의 활동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랑에 움직여 스스로 그 몸을 바치는 자
다. 사랑인 하나님은 그 피조물을 보전키 위하여 부단히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피
조물 중 특히 자기 모양 같이 지은 인간의 게으른 것을 결코 좋아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피
조물의 보호와 존속에 대하여 아무 도움 받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
의 도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도록 지으셨다. 또 그들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공급하는 자는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진실한 봉사는 나 자신에 대하여 도움이 되는 큰 편리가 된다. 바로 네가
서장에서 경험한 것과 같이 어느 몹시 추워 얼어죽을 듯한 날 한 사람이 눈 속에 묻혀 거의
죽게 된 것을 보고 너는 그 곳에 가서 그를 일으켜 업고 갔다. 네가 그같이 남을 도운 노력
은 네 자신의 몸이 더워지고 그 사람에게도 온기가 통하여 둘 다 살아나게 되었다. 이것이
참 봉사의 목적이다. 아무도 단독으로는 살 수 없고 자기가 가능한 때에 남을 돕기 싫어하
는 자는 결코 아무에게서도 도움 받을 자격이 없다.

2. 사람이 하나님께 받은 재능과 힘을 하나님과 사람을 위하여 봉사하기 전에는 하나님만이
주는 도움을 받을 수가 없다. 인간 자신의 할 일을 다 하면 하나님은 속히 이것을 완성케
한다. 예전에 나사로의 무덤에서 돌을 제거하는 것은 인간의 할 일이다. 돌을 옮겨 놓는데
하나님의 특별한 힘을 쓸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돌을 옮겨 놓았을 때 하나님 즉
내가 사람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일을 하여 죽은 자에게 생명을 주었다. 그 후에도 사람이
할 일이 있었다. 즉 나사로에게 완전한 자유를 주기 위하여 몸에 감았던 수의를 풀어버리는
것이다(요 11:39-44).

죄로 죽은 사람들에게도 이와 한 가지다. 장해와 곤란의 무덤 돌을 제거하는 것은 사람이
할 일이요, 생명을 주는 것은 나의 할 일이다. 또 어떤 사람은 영적 생명을 받은 후에도 묵
은 습관과 악한 친구의 붕대에 감긴 채로 있다. 이것을 끊어 버리고 완전한 자유를 주는 것
은 내 자녀들의 할 책임이다. 그래서 이 큰 봉사에 종사하는 자는 그의 마음과 영혼에 끊임
없는 각성을 얻게 된다.

3. 어떤 왕이 임종을 당하여 곁에 있는 충실한 신하에게 말하였다.

"내가 여행할 때는 언제든지 너를 먼저 보내어 나를 맞을 준비를 하는 것이 전례였으니 지
금 내가 죽게 된 이 때에도 너는 먼저 가서 그들에게 고하라. 내가 지금 들어간다고."

충실한 신하는 처음에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깨닫자 그는 조금의 주저도 의
심도 없이 칼날을 그 가슴에 대고 그 심장을 찔러 그 주인을 기다리기 위하여 죽음의 나라
에 먼저 들어갔다.

이와 같이 생명의 주요 왕인(행 3:15, 계 19:16) 나에게 봉사하는 자도 죄에 죽은 자 가운데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그 생명까지도 바치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나에게 봉사하는
자의 의무다. 나는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지상에 왔고 또 재림할 것이다(계 2:10).

4. 한 불효자식이 그 아버지의 집을 떠나 도적의 무리에 가입하였다. 얼마 안 되어 그는 다
른 도적보다도 무자비하고 대담한 자가 되어 버렸다. 그 아버지가 종들을 모아 놓고 "내 아
들이 만약 지은 죄를 회개하고 돌아오면 용서할 터이니 이 소식을 내 아들에게 가서 전하
라."고 명령하였다. 그러나 종들은 거친 들과 도적이 무서워 누구도 가기를 거절하였다. 그
러나 그의 형은 그 동생을 사랑하는 것이 아버지가 사랑하는 것과 같음으로 사죄의 기쁜 소
식을 전하기 위하여 출발하였다.

그가 가자마자 도적의 떼가 그에게 달려 들어 죽도록 상처를 주었다. 그 도적 중에 섞여 있
던 동생이 그가 자기의 형인 줄 알게 된 때 그는 슬픔과 통회로 충만하였다. 형은 '용서의
소식'을 전하고 "나는 일생의 목적과 그 사명을 다 하였다"하고 그만 죽고 말았다. 이 형의
죽음은 반역 자식에게 몹시 깊은 인상을 주어 그는 회개하고 아버지 앞에 돌아와서 그 후로
는 온전히 변화한 새 생애를 보내었다. 이와 같이 나의 자녀들도 미망(迷妄)에 빠져 죄에 죽
은 형제들을 위하여 복음을 전하며 만민의 구원을 위하여 생명까지도 희생할 것을 각오하고
기다리는 것이 정당한 일이 아니겠느냐?

5. 나의 자녀들은 땅 위에서 소금과 같다(마 5:13). 소금이 만약 그 덩어리가 풀어지지 아니
하면 그 맛을 다른 데 옮길 수 없다. 나의 자녀들도 그렇다. 그들이 사랑과 성령의 불 가운
데 녹지 않고 산 희생 중에 들어가지 아니하면 한 사람의 영혼도 구원으로 인도할 수 없다.
그들은 소금기둥이 된 롯의 처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는 자가 될 것이다(창 19:26). 그러
나 나는 너희들을 위하여 겟세마네에서 소금과 같이 녹고(눅 22:44) 십자가 위에서 인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나의 생명을 버렸다. 그것은 생명은 생명으로써 구속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의 생명을 버려서 다른 사람들을 죽음에서 구출하기 위하여 영
적 생명의 소금이 되도록 부른 것이다.

6. 어떤 살인 죄수가 교수형에 처하는 대신에 전쟁터에 보내졌다. 거기서 그는 왕과 나라를
위하여 용감히 싸우고 심한 부상을 당하였으나 승리자로 개선하였다. 승전한 후 그는 다시
심판 받기 위하여 왕궁으로 불려갔다. 왕은 그의 몸에 있는 상처를 보고 사형선고를 면제하
였다. 다만 죄를 사한 것 뿐 아니라 큰 보수를 그에게 주고 높은 지위까지 그에게 주었다.
이와 같이 사단과 싸우는 나의 거룩한 성전에서 그 형제와 자매를 구하기 위하여 용감하고
대담하게 봉사하는 자는 나에게서 죄 사함을 받을 뿐 아니라 하늘나라에서 영광과 왕국을
받을 것이다(약 5:20, 계 3:21).

7. 청결한 물을 통하는 관(管은) 관 자체가 청결하게 된다. 그와 같이 남에게 생명의 거룩한
샘 성령을 전달하는 자는 그 자신이 성화되어 천국의 후사가 된다.

8. 신자가 성령을 받고 또 봉사에 나아가는 한 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바르게 순종하여
그의 힘 자라는데까지 봉사하는 것이다. 훌륭한 수영자가 되려면 단순히 설명과 교훈만 가
지고는 안 된다. 친히 물에 들어가 연습하고 자주 숙달하지 않으면 아무 효과도 없다. 처음
은 얕은 물에서 시작하여 점차 깊은데 들어가 마침내 기술상 달인이 된다. 그와 같이 죄의
흙물 가운데 빠진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배우는 것도 그 최상의 방법은 다만 진실하여 실제
의 신학교인 내 안에서 나와 합하여 하나가 되는데서 얻는 것이다(행 4:3).

9. 어떤 사람은 자기 능력이 부족하다고 봉사하기를 주저하는 자가 있다. 그러나 나의 능력
은 약한데서 온전하여지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후 12:9). 그런 사람은 병이 낫고 자양물을
먹으면서도 허약한 병자 같은 사람이니 그것은 그들이 적당한 운동과 활동을 하지 않기 때
문이다. 이런 사람에게 나를 믿고 나아가 죄인을 멸망에서 구원하는 활동이 얼마나 필요한
가?

2절
1. 사랑은 시금석이다. 이로 인하여 그 진리가 확증되며 또 너희가 내 제자인줄 다른 사람들
이 알게 된다 (요 3:35). 나는 의의 검을 사용한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은 처음 나를 솔로몬
과 같이 긍휼이 없이 일하는 자라고 생각하였다(왕상 3:16-28). 그러나 진리를 증명하는 사
랑의 시금석으로 말미암아 너희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요 너희를 구하기 위하여 내 목숨
을 버린 것을 알게 하려는 것이 나의 목적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이 사랑 가운데 살며 서
로 봉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생명을 준 것 같이 서로 생명을 주기까지
사랑하라. 그 때 너희들은 나의 다시 사는 것 같이 다시 살리라(요 14:19).

2. 만약 너희가 참으로 나의 제자라면 너희들의 봉사는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다(요 15:8).
만약 사람들이 너희를 향하여 악한 말을 하며 조소하면 그를 위하여 기도하라. 그래서 조소
하는 대신 너희 사랑의 아름다운 열매로 그들을 맛보게 하라.

장난 좋아하는 아이가 나무 위의 아름다운 열매를 보면 여기 돌을 던진다. 나무는 돌을 던
지는 대신 과실을 떨어뜨려 준다. 나무는 던질 돌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을
불평 없이 주는 것이다. 학대받음으로 결코 낙담하지 말라. 사람들이 너를 해하는 것은 네가
좋은 열매를 맺고 있다는 충분한 증거이다. 비록 질투와 조소로 대할지라도 이것으로 말미
암아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수단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영광을 얻기
바라거나 또는 그 영광에 결함이 있으니 인간이 이것을 채울 수 있다고는 생각지 말라. 결
코 그런 것은 아니다. 그 사랑의 목적은 낮은 피조물 인간을 죄 가운데서 끌어 올려 그를
하늘의 영광에까지 올리려 하는데 있다. 이와 같이 그는 자기가 영광을 취하지 않고 인간을
깨끗케 하며 거룩하게 하여 사람에게 영광을 주려 함이다. 여기 놀랄만한 그의 사랑과 엄숙
한 일이 나타난다.

3. 그 자신을 희생하여 많은 사람을 죄에서 돌이켜 나의 안에 있는 의에 이르게 하는 사람
들에게는 내가 그들에게 영광을 주어 먼저 별같이 빛나게 하고 그 완성이 이루어질 때에는
하늘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게 될 것이다. 별은 의의 태양이 올라오면 다 사라져 버리지만
나의 아버지는 아들들이 그와 같은 완전한 영광을 받아 자기와 함께 영원한 영광 중에 빛나
고 그의 무한하고 영원한 사랑 중에서 한없이 희락 누리기를 바라신다.

4. 반딧불같이 사람보다 아주 열등한 동물이라도 반짝반짝 그 빛을 내며 히말라야 산중의
풀 가운데 어떤 식물은 적은 인광으로써 그 무성한 숲 사이에서 될 수 있는 대로 빛을 낸
다. 깊은 못 가운데 사는 적은 어류도 또한 반짝반짝하는 빛으로 다른 고기를 인도하며 또
한 적을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물며 세상의 빛이 되는 나의 자녀들이랴!(마 5:14) 어두운
그늘에서 사탄의 밥이 되는 불쌍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의 빛을 전하여 그들을 진리 중
에 인도하려고 자기 몸을 희생하는 열심 있는 자의 빛남이 어떠할 것을 생각하여 보라.

5. 사람이 만약 하나님의 주신 능력을 쓰지 아니하면 영원히 이것을 잃어버릴 위험이 있다.
그것은 어둠 속에 있는 고기와 서장(西藏) 어떤 굴 속에 사는 은자(隱者)를 보면 알 수 잇
다. 둘 다 몹시 어두운 가운데 오래 살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시력을 잃어버렸다. 그와 같이
타조(駝鳥)는 그 날개를 사용하지 아니하는 중에 날 수 있는 힘을 읽었다. 그러므로 너에게
주신 은사(恩賜), 사명(使命), 또는 재능을 등한히 하지 말고 삼가 너의 주의 축복과 영광 얻
을 만한 사업에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마 25:14-30).

6. 많은 사람에게 은혜와 구원을 끼칠만한 위대한 사업을 할 때 나는 세상에서 미련하고 가
치가 적다고 생각하는 자를 쓰는 일이 있다. 이는 그들이 자기 자신의 지혜를 자랑하지 않
고 온전히 나를 신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리 무력하다고 생각하고 그들이 소유한 것
은 무가치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도 그 소유의 전부를 바치면 다음에 여러 사람을 위하여
역사하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다(고전 1:26-30). 예컨대 광야에서 떡 다섯 덩이와 고기 두 마
리로 5천여 명을 먹인 것은 제자들의 힘으로 한 것이 아님은 너의 기억하는 바와 같다. 왜
냐 하면 그들은 의심과 걱정에 충만하여 주린 군중을 돌려 보내려 했기 때문이다(요 9:9).

그 때 내가 사용한 종은 일찍 신체불수인 것을 내가 고쳐 준 소년이었다. 그는 나의 말을
듣기 위하여 나를 다른 것이다. 그의 가난한 어미가 보리떡과 말린 고기를 보에 쌌다. 이것
은 2-3일 여행에 충분한 양식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구했을 땡 이 충
실한 소년은 곧 그의 가진 것을 사도들의 발 앞에 가져다 놓았다. 이 때에 부유한 사람들은
밀가루로 만든 더 좋은 식물이 있었으나 이것을 내놓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 소년
의 보리떡을 나의 이름으로 즉 나의 축복에 의하여 군중은 깨끗한 식물을 먹게 되었다.

7. 대개 사람들은 아무리 은혜가 내려도 감사하지 않고 그들의 편리를 위하여 기적까지 행
하여도 늘 불만과 무 감사한 상태에 있다. 이와 같은 자는 결코 아버지의 뜻을 위하여서나
타인의 축복을 위하여서나 택함을 입지 못한다. 저 38년 불치병에 걸렸던 병자를 내가 고칠
때 그는 감사도 않고 믿지도 않고 내 이름을 기억하려고도 하지 않았다(요 5:12-13). 이와
같은 사람들에게 베푸는 축복을 기대할 수가 없다. 그러나 가난한 과부와 같은 자, 즉 그는
전 생활비, 그 소유의 전체를 바치려 하였다. 이와 같은 사람을 통하여 축복이 내리는 것이
다(눅 21:2-4).

8. 참된 봉사와 의무를 완전히 이루려 하는 나의 종들은 그 생명까지도 바칠 각오를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 마치 충실한 병졸이 그 파수하는 장소를 지킬 때 비록 다른 사람들이 불
쪼이지 않으면 안 될 혹독한 추위로 그 몸이 얼어 죽더라도 눈오는 가운데 서서 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왕이 와서 그가 죽기까지 충실히 그 파수 장소에 서 있
는 것을 볼 때 그는 자기의 머리에서 왕관을 벗어들고 이렇게 말하였다.

"충실한 병사야, 참 나의 왕관을 쓸만한 명예와 영광의 가치가 있는 자이다. 네가 살았다면
나는 너를 국가의 최고 직에 앉게 하였을 것이다."

이와 같이 나의 종은 그 사명 받은 장소에서 충실하여야 한다. 그가 이와 같은 충성과 용기
중에 그 일을 마치면 나는 기뻐서 그 사람에게 영원한 나라에서 썩지 않은 면류관을 줄 것
이다(딤후 4:7-8).

9. 많은 사람들은 나에게 봉사하도록 그들에게 준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여 버린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그들이 일어나서 그 나머지 남은 시간을 최선으로 사용할 기회가 남아 있다.

그들은 마치 산림 중에 다니며 사냥하던 사냥꾼이 어떤 강변에서 몇 개의 아름다운 돌을 주
운 것과 같다. 그는 돌의 가치를 알지 못하므로 그 돌을 팔매에 감아 강변 나무에 앉은 새
를 맞추려고 던져 버렸다. 하나씩 둘씩 던지는 돌은 물 가운데 깊이 잠겨 버리고 다만 하나
밖에 남지 않았다. 그 남은 하나를 가지고 시중에 있는 물품진열소에 가니 보석장사가 이것
을 알아 보고 놀랐다. 이 귀중한 금강석은 수 천불의 가치가 있다고 하였다. 이 말을 들은
그는 울면서 말하였다.

"아, 손해를 보았군. 나는 그 가치를 몰랐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금강석을 새에게 던져 모
두 강물 속에 잃어버렸다. 그러나 하나라도 남았으니 이것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모든 시간은 무한히 값있는 금강석과 같은 것이다. 비록 그 동안 많은 존귀한 시
간을 헛된 쾌락을 탐하는 중에 낭비하여 과거라는 깊은 못 가운데 잃어버렸지만 남은 시간
의 가치에 대하여 각성하여 너의 영혼의 부유함을 얻기 위해 이것을 잘 사용하여야 된다.
너에게 생명과 모든 존귀한 것을 부여한 나에게 봉사하기 위하여 쓰라. 이것을 죄와 사망
중에 있는 사람들을 구하는데 사용하므로 인하여 네 자신이 영원한 생명과 하늘의 상을 얻
을 것이다.

출처 : 모세 지팡이
글쓴이 : 모세지팡이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