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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향연/메세지

경건한 가정

by Andrew Y Lee 2022. 5. 4.

경건한 가정

사도행전 10장 1~8절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 하루는 제 구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5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6 저는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느니라 하더라

7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종졸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8 이 일을 다 고하고 욥바로 보내니라

오늘도 주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

 

가정은 사회의 기초다.

 

우리 몸의 세포가 모든 몸의 기초가 되는 것처럼

가정은 사회의 기초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기초도 가정이다.

 

그래서 우리가 개인 구원도 힘써야 하지만

가정 전체의 구원에도 힘을 많이 써야 된다.

 

예수님이 삭게오를 만났을 때 삭게오를 향하여

"이 집에 구원이 임했다" 말씀하셨다.

 

이렇게 주님은 그 가정 전체를 구원하실 것을

묘사한 바가 있다.

사도행전 16 15

"15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가로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있게 하니라"

바울이 두아디라성에 복음을 전하러 갔을 때

루디아라 하는 여자의 가정이 마음을 열고

바울의 말을 청종하여 그 집 전체가 다 세례를 받고

가정 전체가 구원받은 것을 볼 수 있다.

사도행전 16 31~34

"31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32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33 밤 그 시에 간수가 저희를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기고 자기와 그 권속이 다 세례를 받은 후

34 저희를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주고

저와 온 집이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사도바울이 빌립보 감옥에 갇혔을 때 큰 지진이 났는데

당시에 죄수를 놓치면 간수는 사형이기 때문에

바울을 지키던 간수가 자결하려고 할 때

바울이 간수의 죽음을 막게 된다.

 

그리고 그 간수의 집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고

함께 구원을 받았다.

 

여러분 생각해 보자.

이 세상에서 귀한 만남을 통해 우리가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지만 어떤 가족에 누구는 예수 믿고

누구는 예수 안 믿으면 저절로 이산가족이 되지 않겠는가?

 

우리 가족이 다 구원받으려면 우리가 힘을 써야 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청해야 한다.

사도행전 18 8

"8 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으로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다한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당시의 유대교 회당장인 그리스보도 예수님을 영접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서 주를 믿었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렇게 성경 전체에는 온 가족이 함께 구원받는 일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면서 가정 구원에 힘써

각 가정 지체가 하나도 빠짐없이 구원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

 

오늘 고넬료의 경건한 가정의 모습을 통해 함께 본받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첫 번째,

고넬료의 가정을 보면서

구원의 역사는 경건한 가정과 경건치 못한 가정을 분리하는

역사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게 된다.

 

구원을 다른 것이 아니다.

경건한 가정과 경건치 못한 가정을 분리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구원의 역사이다.

베드로후서 2 5~7

"5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6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7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하나님이 노아의 가정을 구원하시고 방주에 들어가지 못한

자들을 심판하셨는데 그 방주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들을

경건치 아니한 자들이다 고 하였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홍수로 심판하는 것이

물로 심판하는 본을 삼으시는 것인데 경건치 아니한 자들은

이렇게 멸망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 샘플로 보이셨다.

 

소돔, 고모라 성을 멸할 때도 경건치 아니한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다고 하였다.

그러니까 롯의 가정을 소돔 고모라에서 건진 것은

바로 경건한 가정을 건지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은

멸망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베드로후서 2 9

"9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어 심판날까지 지키시며"

경건한 자와 경건한 가정은 구원을 받는 것이고

경건치 아니한 자와 경건치 아니한 가정은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마태복음 24 37~39

"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예수님이 마태복음 24의 마지막 환란장을 말씀하시면서

인자의 임함이 노아의 때와 똑같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면 예수님이 임하신다고 하는 두 가지 의미는 무엇인가?

 

예수님이 2천 년 전에 초림하여 오셨다.

그때부터 복음이 전파됐다.

 

노아의 때에도 홍수로 심판한다고 선포한 때부터

노아의 가족과 방주에 들어가지 않는 자들이 갈라지는 것처럼

비가 내려서 심판하지만 이미 갈라져 경건한 자들은

방주를 예비하고 경건치 않은 자들은 비가 와서 심판하는

그 마지막 날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방주에는 관심이 없고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여

방주를 준비하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인자 임함도 이와 같다는 것은

예수님이 초림하여 오셔서 지금까지 복음이 전파됐는데

그중에 경건한 가정은 예수님이 머지않아 다시 오셔서

심판하는 그때까지 방주를 준비하는 사람들이다.

 

반면에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은

주님이 재림하여 다시 오는 그날까지 방주에 들어가지 못한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처럼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정욕의 일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말하고 있다.

 

여기서 방주를 예비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내 심령 안에 성령님을 모셔서 구원의 일을 힘쓰는 것이다.

 

내 가정 안에 성령님을 모셔서 온 가족이 구원을 받도록

경건한 삶을 힘쓰는 것이다.

 

교회를 중심으로 경건의 삶을 살아가는 이 일이

방주를 준비하는 것이다.

 

이것은 한마디로 말하면 심판을 준비하는 것이다!

 

노아의 가족과 노아의 가족 외에 많은 사람에게

방주로 분명히 심판할 것이라고 선포했지만

아무도 심판을 준비하지 않았다.

그 사람들은 경건치 아니하여 멸망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심판하시겠다고 할 때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은 전혀 심판을 준비하지 않는

자들인 것이다.

 

그러나 경건한 사람들은 방주를 예비하여

비가 오는 심판의 날에 구원을 받고 보호받는 것처럼

심판을 예비한 사람들이 바로 방주에 있는 사람들이다.

 

경건한 사람들은 주님 오실 때도 여전히 심판 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구원을 또 가정의 구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다.

두 번째는,

본문의 모습을 통해 고넬료 가정의 경건한 모습을

우리가 살펴보도록 하겠다.

 

고넬료는 2 말씀에 보니까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여러분! 경외한다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한없이 좋은 사랑의 하나님이지만

또 반대로 반드시 공의의 하나님으로 말씀대로

심판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기억하면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고넬료는 백부장이었는데 집안에 가족들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아마 아내도 있고 자녀들도 있었을 것이고 7절 말씀에 보면

"집안 하인들과 종졸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하인도 여럿이 있었고 종졸도 있었는데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여"

집안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 하였다는 사실이다.

 

고넬료만 하나님을 경외한 것이 아니고

자녀만 경외한 것이 아니고

온 집으로 더불어서 하나님을 경외하였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우리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한다고 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쉽지 않다.

 

고넬료는 삶으로도 본이 됐을 것이고 모범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이 일에 정말 앞장서서 온 가족이 다 경건하여

하나님을 경외했다.

참 놀라운 일이다.

요한계시록 19에 보면

예수님이 백마를 타고 오셔서 아마겟돈에서 심판하는

모습이 있는데 그 예수님이 그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온다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이 입에 말씀을 물고 계시고

그러니까 말씀대로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백마를 타고 온다고 하는 영적인 의미는

공의롭게 심판하는 그런 심판의 재료를 가지고

오신다는 것이다.

 

그럼 예수님이 왜 재림하여 오시는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주려고 오신다.

 

메시아 왕국, 천년 왕국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나라

그 나라에는 악을 찾을 수가 없는 나라이다.

 

악한 사람을 찾아볼 수가 없는

의로운 하나님의 사람들만 모아 놓은 나라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나라이다.

 

모든 악인과 모든 악을 전부 멸하시는데

그 악과 악인을 멸하시는 것이 백마를 타고 와서

공의롭게 말씀대로 심판하셔서 악을 다 멸하시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말씀대로 공의롭게 심판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두렵고 떨림으로 그분을 공경하는 것이

고넬료의 가정처럼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넬료의 가정은 백성을 많이 구제했다고 그랬다.

우리가 물질이 많아서 많은 사람을 구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게 있는 은사, 헌신과 사랑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많은 영혼들을 섬겨 나가는 것이

구제하는 것이다.

물질로만 하는 것이 구제가 아니다.

히브리서 13 16

"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우리는 기회가 될 때마다 선을 행하고 선을 심고

나눠주기를 힘써야 한다.

 

가지고 있는 은사를 따라, 가지고 있는 직함을 따라,

내게 있는 것을 가지고 선을 행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제사다 하였다.

 

고넬료가 바로 이렇게 온 백성을 구제하였다고 하였다.

본문 4 말씀을 보면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선을 행하고 나눠주는 것은 하나님이 매우 기뻐하는

제사이기 때문에 고넬료의 구제하는 제사를 받으셨다.

 

그래서 고넬료의 가정이 이방인의 첫 구원의 가정으로

택함을 받게 되는 축복을 받았다.

또 고넬료는 2 말씀에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항상 기도하더니"

고멜료는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그런 가정이었던 것을

알 수가 있다.

 

하나님을 향해서 항상 기도했기 때문에 천사를 보내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셨다.

 

사도행전 10 30~31

"30 고넬료가 가로되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시 기도를 하는데 홀연히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고넬료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서 천사를 보내

베드로를 청하게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우리도 이렇게 하나님이 고넬료의 가정에 성령을 주시고

고넬료를 축복하시기 위해서 천사를 보내서 베드로를 청하라

하는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기까지

계속해서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역대하 16 9

"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예수님 당시에 이방인 가운데 많은 가정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온 땅을 두루 감찰하셔서 전심으로 자기를

청한 자를 찾으실 때 고넬료의 가정이 눈에 띄게 된 것이다.

 

전심으로 자기를 향해서 기도하는 자를 찾으셨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 말씀대로 고넬료의 가정에게 능

력을 베풀어주시게 된 것이다.

 

또한 고넬료는 순종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아무리 우리가 은혜를 받아도 순종은 별개이다.

 

아무리 하나님이 뜻을 나타내 주시고 계시를 주셔도

순종은 별개이다.

 

고넬료는 베드로를 청하라는 천사들의 계시와 그 말씀을

받을 때 즉각적으로 순종 하였다.

이 순종 속에 이 가정은 온 가족이 다 구원을 받는

모범적인 가정이 되었다.

사도행전 10 33

"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고넬료의 순종의 극치는 바로 이 신앙고백에 있다.

 

욥바로하인을 보내 베드로를 청하여 고넬료의 집에 왔을 때

고넬료의 가정 모든 사람들 다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하였다.

 

베드로 앞에 있는 다는 것이 아니다.

지금 하나님이 당신을 통해서 우리에게 명하신 말씀을

듣고자 하여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신앙의 고백인가?

 

고넬료의 순종의 극치가 바로 여기에 있다.

44 말씀에 보면

"44 베드로가 이 말 할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고넬료의 경건한 가정이 이러한 신앙 고백으로 순종하며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말씀을 듣기 위하여 모인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이 내려 왔다고 하였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이것이 경건한 가정인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그런 가정이다.

 

이렇게 고넬료가 하나님 앞에 항상 기도하는 삶으로

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으로 백성을 많이 구제하는 삶이로

또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철저하게 순종하는 이러한 경건한

삶으로 고넬료의 온 가족이 놀라운 은혜의 역사를 받았음을

볼 수가 있다.

세 번째,

결론은 우리는 경건에 이르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해야 한다.

디모데전서 4 7~8

"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8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경건지 아니한 자들은 심판하시고 경건한 가정은 구원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구원이 경건에 있는데 이 경건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해야

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육체를 단련하는 연습도 유익이 있지만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이 세상사는 동안에도 유익하고

내생도 약속이 있느니라 하였다.

 

우리가 이 경건한 삶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가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에게 주신 건강은 내 것이 아니다.

여러분 나에게 주신 모든 물질은 내 것이 아니다.

나에게 준 자녀는 내 것이 아니다.

 

우리는 전부 청지기가 돼서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위탁을 받아 하나님 대신 그들을 양육하고

이것을 관리하는 청지기로 살아가야 한다.

 

이 청지기의 기본적인 자세를 가져야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경건의 삶을 살 수가 있게 된다.

아주 오래전에 제가 그런 간증을 한 번 드린 적이 있다.

한얼산에 이천석 목사님이 미국에 집회를 갔는데

어느 부자 가정에 초청을 받아서 가게 되었다.

십의 이조를 하는 큰 부자 미국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할 때 그 집 주인이 대화를

하다가 잠깐만 멈춰달라고 하면서

"하나님 저 멀리 한국 땅에서 이천석 목사님을 보내셔서

이렇게 유익한 시간을 갖게 해주시고 웃을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하며 잠깐 기도를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조금 대화를 하다가 또 웃을 일이 생기면

또 잠깐만 멈춰달라고 하면서 하나님 이 땅에 이천석 목사님을

보내주셔서 5분 동안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 분은 매 순간 모든 삶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한 번 웃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믿으며 매 순간마다

감사하며 잠깐잠깐 멈춰가며 여러 번 기도하였다고 한다.

얼마나 철저하게 자기의 삶이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인생살이 모든 것이 전부 하나님께 달려 있고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모든 것을 관리하고 위탁받은 것에 대해서 심판 날에

심판을 받게 된다.

 

내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러한 기본적인 청지기의 자세가 있어야

우리가 하나님 앞에 경건의 삶을 드리는 연습을

할 수가 있게 된다.

 

그리고 고넬료처럼 기도하면서

항상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

 

이렇게 고넬료는 항상 기도하다가 천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살피는 자세로 살아가야

경건에 이르는 연습이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 전체의 모든 지체 하나하나

살피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33에 있는 것처럼 우리가 지금 말씀 들으려고

하나님 앞에 있다고 하였다.

 

가정 전체의 한 지체라도 무엇이 영적으로 필요한지

낙오자는 없는지? 영적으로 병든 자는 없는지?

주님 오실 날이 가까운 이 때 한 영혼 한 영혼 가정 전체를

살피는 자세를 가질 때에 우리는 경건에 이르는 연습의 삶을

철저하게 살아갈 수가 있게 된다.

해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 주일도 보내고

어버이 주일도 보내고 가족들을 살피지만

특별히 금년에는 우리 가족들이 주님 오실 날이 멀지 않았는데

방주를 예비하는 경건한 자냐 아니면 방주를 예비치 않고

주님 오시는 날까지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성령 받지 못한 가족이 하나라도 있는가?

살피고 이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기를 바란다.

 

여러분의 기도와 구제가 고넬료 가정처럼 하나님 앞에 상달되고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을 입고 복된 가정 구원받은 가정 온 가족이 다 방주에

들어가서 경건의 가정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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