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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방 - 16. 겸손으로 이루는 완전

by Andrew Y Lee 2020. 11. 1.

기적의 방 - 16. 겸손으로 이루는 완전

 

완전의 길 영성시리즈

본문 : 베드로전서 5:5-6

 

16. 겸손으로 이루는 완전

 

 

샬롬, 반갑습니다.

기독교의 진리를 흔히 역설적인 진리라고 합니다.

살고자하면 죽고, 죽고자하면 살고, 높아지려고 하면 낮아지고, 낮아지려고 하면

높아지는 것이 진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본문 가운데도 6절에,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서 겸손 하라, 때가 되면 높이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높아지는 것이 목적이 아니지만 겸손하면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겸손이 높임으로 가는 길이고 완전의 길이라는 것 이지요.

 

어떻게 하면 겸손할 수 있을까요 ?결단하고 겸손으로 나가기도 하겠지만, 배워야 합니다.

주님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와서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겸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동등하시고 하나님의 본체이신 창조주이신데, 피조물이 되신 것이 되신 것입니다. 이것을

비하라고 합니다. 정말 낮고 낮은 곳으로 내려오신 것입니다

피조물이 되셨는데, 가난하고 평범한 목수의 아들로 말구유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왜 하필 말구유에서 태어 나셨습니까?

하나님과 원수 되고 죄인들이고 짐승들 같은 사람들의 밥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 살과 피를 먹고 마셔라 고 하시면서 짐승 같은 인생들의 밥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비천한 죽음 십자가의 죽음으로 죽으셨습니다.

 

마귀는 피조물인데 하나님과 같이 되어보려는 교만으로 타락하였는데,

예수님은 창조주이신데 피조물이 되셔서 가장 겸손의 모습으로 승리하셨습니다.

가장 낮은 곳으로 가시니까 때가 되니까 높여주셨습니다.

모든 천상천하의 모든 것이 무릎을 꿇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제자는 스승의 모든 것을 그대로 전수받는 자입니다.

인간문화재가 되려면 스승의 모든 것을 전수받아야 되는 것과 같습니다.

모창가수가 원가수를 가장 비슷하게 해야지 가치가 있는 것처럼,

예수님의 겸손과 온유를 가장 많이 닮는 사람이 참된 제자입니다.

 

전에 미국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중에 어느 목사님이 오셔서 저에게

물처럼 납작 엎드리라 고 권면을 하셨습니다.

물은 그 속성상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흘러갑니다.

그렇게 물처럼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흘러가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낮아지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권면이었습니다.

너무나 어려운 환경이었기에 예수님의 겸손을 묵상하며, 배우며 낮은 곳으로 가기를

힘썼습니다. 낮아질 만큼 낮아지니까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사야서에 히스기야의 병든 모습의 말씀인데 생명을 15년간 연장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그때 감동을 따라 저는 육신의 생명이 아니라 목회생명을 15년 간 연장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 때 기도가 응답이 되어 2004년 한국으로 돌아와 목회가 시작되었는데,

15년 목회가 최근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은퇴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최근 다시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동안 15년 목회가 네 인간적인 목회였지, 내 목회가 아니었다는 놀랄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제일 먼저 어느 분의 꿈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순교자 되기를 간절히 사모했는데, 어느 날 꿈속에 보니 자기가 순교하여

예수님 앞에 나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가슴에는 명찰이 두 개 있었는데,

하나는 자기 이름 아무개 목사, 그리고 다른 하나는 순교자라고 쓰여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순교자라는 명찰을 떼라고 천사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목사님은 꿈속이었지만, 예수님께 제가순교하고 왔는데 왜 명찰을 떼시려고 하십니까?

묻고 그러면 뭐라고 쓰라는 것입니까? 물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살자라고 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너무 놀라 그 이유를 다시 물었을 때 주님이 말씀하셨답니다.

나는 너를 거기에 보낸 적이 없다고.....

나는 네가 거기 가서 죽으라고 한 적이 없다고....

결국 자기 열정에, 자기 뜻에 따라 죽었으니 순교자가 아니고 자살자라는 거지요.

 

저는 15년간 열심히 목회생명을 연장 받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의 생각과 평가는 달랐다는 거지요.

처음에 목회생명을 연장 받을 때의 겸손함도 없어졌고,

인간의 생각이 목회 속에 들어갔고,

하나님의 뜻보다는 사람의 뜻을 따랐고,

누룩이 많이 섞이는 목회가 되었고,

한 마디로 당시의 영발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이 하시는 목회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인간적인 내 목회가 아니고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저는 종이 되는 목회를 하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결론내기를 15년 전의 그 물과 같이 납작하게 엎드리는 그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물처럼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한 번 응답받아 남은 생애의 목회를 도전하고 싶은 것입니다.

 

며칠 전 마리아목사님이 제 기도제목을 물어 오셨습니다.

아마 감동을 따라 질문하셨을 것입니다.

저는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지 않았지만,

내년 봄에 교회가 이전하여야 하는데 꼭 필요하고 합당한 교회 처소와

책 몇 권을 출판할 여건들을 필요로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것이 바로 이제 말씀드린 것처럼

남은 생애에 물 같이 납작 엎드려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아 하나님의 목회를

해보려는 것에 필요한 기도제목이었습니다.

 

저는 물같이 납작 엎드릴 때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다는 노하우를 가지고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낮아지면 높여 주십니다.

죽고자 하면 살려 주십니다. 기독교의 진리는 역설적인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예수님을 묵상하면서 다시 겸손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면 겸손한 자에게 주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먼저는 죄인임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가장 큰 은혜이지요. 죄인임을 알게 되면 회개하게 되고, 회개하면 다시 새롭게 하십니다.

 

겸손하면 감사가 보여 집니다.

그리고 다시 감사하면 여려가지 은혜를 또 주십니다.

그리고 기도응답의 은혜를 주십니다.

여러분 각자의 기도제목이 겸손하면 약속대로 은혜를 주십니다.

겸손은 은혜 받는 비결입니다.

그리고 신령한 은혜를 주십니다.

 

다니엘10:12-14을 보십시오.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

그런데 바사 국군이 이십 일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이제 내가 말일에 네 백성의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대저 이 이상은 오래 후의 일이니라“

 

겸비하니까 그 말을 즉시로 들으셨습니다.

그러나 바사군의 배후에 있는 악령의 세력이 21일간 그 응답을 막았습니다.

그러나 미가엘 천사장을 보내 그 응답을 가지고 가브리엘 천사장이 온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온전히 겸비하고 낮아지면 즉시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그리고 신령한 은혜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은 많은 사람 중에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기적의 방 모든 분들이 겸손으로 나가시기를 부탁합니다.

겸손하므로 주시는 은혜를 받으시고,

더 많은 기도의 제목으로 기도하실 때 응답의 역사가 나타나시고,

특별히 겸손의 길이 주님이 그토록 원하시는 완전으로 나가는 길임을 깨닫고

열심히 달려가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