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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해하기/완전 - 성경의 중심

18. 성전으로 본 완전의 길 (2)

by Andrew Y Lee 2020. 11. 23.

완전의 길 영성시리즈 - 18. 성전으로 본 완전의 길 (2)

본문 : 16:11-12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그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샬롬

 

지난 시간에.....

너희가 성전이라, 우리가 성전이라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성전은 모세가 만든 성막을 광야40년 간 이동식인 것을 솔로몬이 고정형으로

완성한 것이 성전입니다.

 

그러므로 성막과 뜰이 우리의 심령과 육체를 상징한다고 배웠습니다.

뜰은 육체로 번제단과 물두멍이 있는데 이는 육체의 헌신과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

나가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성막은 두 가지 성소와 지성소인데, 성소는 마음, 즉 혼이고 지성소는 영이라고 배웠습니다.

 

사람의 심령은 냉장고처럼 열어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이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볼 수 없는 심령을 성전을 통해 심령과 육체를 알게 하신

것입니다.

 

마음이 심히 부패하였고, 구원은 영혼의 문제이기 때문에 볼 수 있는 성막을 통해

알려주신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순금등대는 마음 안에 있는 양심을 상징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등대는 7개의 가지로 되었는데, 그것은 7가지의 죄악성을 살피는 기능을 갖기 때문임을

배웠습니다.

 

양심은 연단을 통해 밝아지고 완전히 밝아져야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오늘은 성소 안에 있는 떡상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떡상은 진설병상이라고도 하는데, 매 안식일 마다 12덩어리를 진설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 안에 있는 지성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지성은 기억하고, 지식과 지혜를 담아 생각하는 기능입니다.

 

4:34에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양식, 즉 떡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 하나님의 뜻은 곧 말씀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는데, 만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떡으로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주님은 내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영생이 없다고 하셨는데,

주님의 살은 영혼의 양식인 말씀입니다.

 

떡상에 떡을 담아 하나님께 드리는 것처럼, 지성 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담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지성에 매 안식일 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채워야 합니다.

 

육신의 양식을 매일 먹는 것처럼 매일 성경을 읽거나, 목회자의 설교를 통해서나,

영성서적을 통해 새로운 말씀들을 지성에 채워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사는 곳이고, 광야는 말씀을 지키는 훈련장입니다.

 

그런데 진설병 떡은 누룩이 들어가지 않는 떡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누룩이 들어가지 않는 떡을 무교병이라고 하고 누룩이 들어가면 유교병 입니다.

 

무교병은 인간의 잡다한 사상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떡입니다.

본문에 앞서 15장에서는 칠병이어로 4천명이 먹고도 남은 조각이 일곱 광주리나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6장에서 제자들은 떡의 누룩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지만

주님은 떡의 누룩이 아니고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교훈을 누룩이라고 하시면서 주의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의 누룩이 무엇일까요?

외식적이며 위선적인 생활을 하면서 가르치는 잘못된 사상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이익의 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사상들입니다.

 

딤전6:5에 보면,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

이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왜곡하고 변질시켜 자기 이익의 재료로 사용하면 전부 누룩입니다.

자신들은 외식적으로 살면서 잘못된 사상을 가르치면 전부 누룩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회개하여야 하는데....

자기중심적으로 변명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는 정욕적인 사상들은 전부

누룩입니다.

 

우리의 지성에는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만을 채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교병이 12덩어리인 것은 말씀에 대한 열매가 12가지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선의 종류 즉 빛의 종류가 12가지라는 것입니다.

계시록에 천국은 12지파로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천국은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나라이기 때문에 어떤 선행의 열매를 많이 맺었는가에

따라 각자의 지파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오래전 책을 뒤적이다가 37년 된 주보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처음 개척한 교회의 주보였습니다.

그런데 거기 이런 교회표어가 쓰여 있었습니다. “바로 알고 바로 믿고 바로 전하자

그걸 보는 순간 얼굴이 뜨거워지고 부끄러워지고 말았습니다.

 

예수 믿은 지 2년 된 햇병아리 전도사가 교회를 개척했는데,

그 당시 모든 것을 다 아는 양 저런 표어를 사용했는지....

얼마나 교만하고 당돌했는지....

 

그런데 얼마 후에 기도하는데 그것을 내년 표어로 사용하라는 음성이 자꾸들립니다.

아니 하나님 지금도 잘 모르는 것이 많이 있는데, 부담스럽습니다....

 

그런데 또 얼마 후에 또 깨달게 하십니다.

여전히 부족하고 잘 모르지만 끝없이 바로 알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궁궐에서 사는 궁녀가 궁궐의 법도를 배우고 익혀야 살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에 살려고 한다면 하나님의 법도와 도리를 배워야 하는데 그것이 곧 말씀입니다.

 

머지않아 환난이 온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비가 오기 전에 날씨가 흐리는 것처럼 수많은 종말의 징조 속에 살아갑니다.

아모스의 말씀을 봅니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찌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하리니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피곤하리라“ (8:11-12)

 

은행에 저축한 돈이 없으면 찾을 수 없는 것처럼,

환난의 때에 비축한 지성의 말씀이 없다면 어디서 말씀을 구하겠습니까?

 

기적의 방의 모든 분들이 마음의 지성에 순수한 무교병의 말씀들이 채워져

그 말씀들을 가지고 기도할 때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나타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