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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해하기/완전 - 성경의 중심

기적의 방 - 13. 종의 삶을 통한 완전의 길

by Andrew Y Lee 2020. 10. 28.

 

 

샬롬, 완전의 길 영성시리즈

고린도전서 6:19-20

 

13. 종의 삶을 통한 완전의 길

 

사도바울은 로마교회에 편지하면서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이라고 소개하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빌립보교회에 편지하면서도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라고 하면서 시작합니다.

왜 바울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표현했을까요?

 

예수님 당시의 종은 낙인을 찍어 돈을 주고 사고 파는 노예개념이었습니다.

제 값을 주고 샀기 때문에 자신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이 종의 개념이었습니다.

 

구약시대는 남자가 결혼하려면 반드시 신부의 몸값을 주고 데려와야 합니다.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데리고 올 때도, “은금 패물과 의복을 꺼내어 리브가에게 주고 그 오라비와 어미에게도

보물을 주니라(창24:53)”고 합니다.

 

출22:16에, “사람이 정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꾀어 동침하였으면 빙폐를 드려 아내로 삼을 것이요”라고

하십니다. 빙폐, 빙폐 물은 신부의 몸값, 결혼지참금, 예물입니다.

 

창29:27절에 사랑에 빠진 야곱의 고백이 나옵니다. “네가 그를 위하여 또 칠년을

봉사할지니라” 야곱은 7년을 일하여 레아를 얻었고, 라헬을 사랑하여 라헬과 결혼하기 위하여 7년을

더 일하였읍니다. 이것은 노동으로 대신한 빙폐입니다.

 

삼상18:25에 보면, “사울이 가로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폐백도 원치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인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의 양피 일백을 원하신다 하라…”고 합니다.

 

사울 왕이 딸 미갈을 다윗에게 주는 대가로 빙폐를 요구하는데 그것은 블레셋 사람의 양피 100개였습니다.

다윗은 미갈을 아내로 맞이하기 위하여 생명을 걸고 블레셋과 싸워 200명을 죽이고 그 수대로 사울 왕에게

바칩니다.

 

빙폐는 신랑이 신부를 데려올 때에 지불하는 일종의 몸값으로서 이후부터는 빙폐를 지불한

그 남자의 소유가 됨을 의미한다. 신부의 개념이나 종의 개념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주인이 신부, 종을 사 올 때 몸값을 지불하였으므로 신부나 종이나 일생 그 주인의 소유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고백한 것은

예수님이 자신을 값을 주고 사왔기 때문에 예수님은 주인이 되시고 자신은 종이라고

한 것입니다. 본문에도 값을 주고 샀으므로 너희의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바울을 사려고 무슨 값을 지불하셨습니까?

행20;28에 피로 값 주고 산 교회를 치셨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 값으로 바울과

저와 여러분을 사셔서 교회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면 바울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예수님이 주인이시고 우리는 모두 종입니다.

 

종은 자신의 것이 없는 삶입니다.

내 것이 없습니다. 나에게 속한 모든 것이 다 주인의 것입니다.

따라서 내 뜻도 없습니다.

오직 주인의 뜻을 따라서 주인의 뜻을 이루어 갈 뿐입니다.

 

종의 삶에 대한 비유가 여러 가지 있는데, 종의 삶을 바로 깨닫고,

종의 길을 통해 완전의 길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18장에, 천국은 종들과 회계하려 하던 임금과 같다고 합니다.

비유가 나타 난 배경은, 베드로 몇 번 이나 용서를 해야 합니까? 일곱 번 용서하면 됩니까?

라는 질문에 대하여 일흔 번 씩 일곱 번 이라도 용서해야 한다고 하시며 이 비유를 말씀 하셨습니다

 

종중에 일만 달란트 빚진 자가 있는데, 갚을 것이 없는지라,

불쌍히 여겨 탕감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탕감 받은 종이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불러 빚을 갚지 못하자

옥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이러한 일을 주인에게 일러 결국 그 종도 용서받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한 데나리온은 하루 노동자 하루 품삯입니다.

일만 달란트는 금으로 치면 34킬로로 6000데나리온입니다.

자그마치 노동자 16년 치의 삯입니다. 일만 달란트면 거액입니다.

이렇게 많은 빚을 탕감 받았는데, 자기에게 빚 진자는 용서치 않은 것입니다.

 

주기도문에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의 죄를 사해 달라고 했는데,

이 죄는 곧 빚입니다. 남의 빚을 용서함으로 우리의 빚이 용서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종의 길을 가는 우리는 남을 중심으로 용서하여 우리의 죄를 탕감 받고

완전해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달란트비유가 마태복음 25장에 있는데, 이 달란트는 주신 은사와 재능입니다.

받은 달란트를 충성스럽게 남겨 많은 달란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종은 죽도록 충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므나비유가 누가복음19장에 나옵니다.

달란트는 차이가 있는데, 므나는 똑같이 받았습니다.

10므나로 10종에게 한 므나 씩 똑같이 받았습니다.

우리가 달란트와 다르게 같은 받은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성령과 말씀입니다. 우리는 다같이 같은 성령과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장사하여 성령의 열매,말씀의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합니다.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오실 때가 바로 천년왕국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여 오실 때가 임박했습니다.

주님이 오시면 메시야가 되셔서 천년왕국에서 므나를 남긴 만큼 고을권세를 주실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 20장에 말씀처럼, 보좌에 앉는 왕들과 므나를 남긴 만큼 도지사와 장관처럼

고을들을 주실 것입니다.

 

므나를 남기는 삶이 완전의 길로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상, 왕권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 자체를 닮아 하나, 연합, 일치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연합하는 그 자리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누구나 백퍼센트 만족하는 나라입니다. 아무도 불만족이 없는 곳입니다.

다만 그릇을 준비한 것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만족은 다 100%이지만 그릇에 따라 내용이

다릅니다.

 

하나님의 거룩, 사랑, 영광, 빛, 담는 그릇의 차이입니다.

그 차이가 해의 영광, 달의 영광, 별의 영광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열매는 곧 주님을 담는 그릇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엡5:8-11)

 

종의 삶을 통해

끝없이 용서하여 우리의 죄도 용서받고,

우리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로 충성하시고,

똑같이 주신 므나, 곧 성령과 말씀으로 많은 열매를 맺어

머지않아 오실 주님 앞에 칭찬을 듣고

많은 고을 권세를 차지하고,

이 땅 살면서 더 많은 곳에 더 많은 영향력을 나타내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