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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해하기/완전 - 성경의 중심

기적의 방 - 11. 마중물 영성의 사람

by Andrew Y Lee 2020. 10. 26.

완전의 길 영성시리즈

본문 : 사도행전 11:19-26

 

11. 마중물 영성의 사람

 

지금은 한국에 상수도 시설이 좋아 물을 마음대로 쓰는 세상이 되었지만,

전에는 우물, 펌푸를 사용하여 물을 얻었습니다.

저도 어릴 적 펌푸로 물을 품어 사용하던 기억이 납니다.

펌푸로 물을 품을 때 꼭 필요한 것이 마중물입니다.

물이 나오도록 마중을 나가는 물입니다. 물을 부르는 물, colling water 라고 합니다.

마중물은 펌푸에서 생수가 터져 나오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물이지요.

 

우리가 가는 완전의 길은 혼자 가는 길이 아닙니다.

서로서로 생수의 역사가 나타나도록 서로서로 마중물처럼 도와야 합니다.

 

본문에 나타 난 바나바의 영성이 바로 마중물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초대교회 바울이라는 이방인의 사도를 세우셔서

1,2,3차 전도여행을 통해 고린도, 갈라디아, 에베소, 빌립보, 데살로니가, 골로새에

교회가 세워지고 많은 영혼이 구원받는 놀라운 생수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바나바가 없었다면 어떻게 이일이 이루어졌겠습니까?

이 바나바의 영성을 마중물 영성이라고 합니다.

 

사도행전 9장에 보면, 사울이 부활을 주님을 만나고, 큰 은혜를 받고 변화 받은 후에

예루살렘에 가서 사도들을 만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훼방자, 핍박자, 포행자, 살인자였던 사울을 누가 인정하겠습니까?

그때 그를 세워 준 사람이 바로 바나바입니다. 9:26-28을 봅니다,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의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니라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그리고 본문에 나온 것처럼 바나바가 안디옥으로 갔을 때 사울을 불렀습니다.

11:19에 보니까 스데반의 순교로 환난이 일어났지만. 흩어진 사람들이 안디옥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께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으로 전파되어 갑니다.

그 전초기지가 바로 안디옥교회였습니다.

 

수다한 사람들이 주께 돌아오자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파송했습니다.

여기서 다시 바나바는 사울을 다소에 가서 만나 안디옥교회로 불러 같이 가르치며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세워 놀라운 생수의 역사가 나타나는 마중물을 역할을 합니다.

 

바나바 그는 마중물의 영성을 가지고 바울을 통한 놀라운 생수의 역사를 일으킨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면 바나바의 마중물영성은 어떤 것입니까?

 

1. 마중물영성은 공동체의 밑거름 되는 영성입니다.

 

사도행전 4장에 보면, 초대교회에 오순절 성령의 역사로 믿는 무리가 다 유무상통하고

있었습니다. 다 큰 은혜를 입어 집과 밭 을 팔아 서로 필요를 따라 나누었습니다.

이 때 나타난 것이 바나바입니다. 사도행전4:36-37을 봅니다.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인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번역하면 권위자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당시의 은혜의 물결을 따라 초대교회의 구제, 초대교회의 기금으로 드린 것입니다.

바울을 사도들에게 데리고 갈 수 있었던 것도, 바나바가 이때부터 사도들에게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느 공동체든지 밑거름이 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펌푸질을 해도 마중물을 넣지 않고는 물이 안 나옵니다.

최소한의 한 바가지라도 마중물을 넣어야 물이 나오는 것이지요.

때로 마중물은 희생의 물이지만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함께 생수가 터지는 것입니다.

 

2. 마중물영성은 은혜의 영성입니다.

 

23절에 보면, 바나바는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라고 합니다.

13:43, 항상 은혜가운데 있으라고 권면합니다.

14:3, 은혜의 말씀을 증거하시니 라고 합니다.

26절에도, 은혜에 부탁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은혜에 연결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은혜를 아는 사람이니까 바울이 주님을 만나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는지 알아 본 것입니다.

바울도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생수를 터트리는 마중물 영성은 은혜를 알고 은혜로 감당하는 영성입니다.

 

3. 마중물영성은 24절에 말씀하신대로 착한사람,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나타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7집사도 믿음과 성령이 충만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착한 사람이고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니까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13;1에는 바나바와 사울을 선지자들과 교사라는 명칭으로 세웠습니다.

43, 4614:1에 보면, 명칭이 사도로 바꾸어집니다.

12사도 외 바나바와 사울, 두 사람을 사도의 반열에 세우신 것입니다.

딤전1:4에는 바울이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이렇게 착한 사람이 되고,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고,

맡겨진 일에 충성하면 하나님이 인정하셔서 직분자로 세우시고 일을 맡기시는 것입니다.

 

바나바는 마중물영성으로 바울을 세우고, 1차 전도여행중 동행하고

전승에 따르면 구브로에 가서 순교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바나바의 마중물영성으로 초대교회는 바울을 세워, 안디옥교회를 전초기지로 삼아

놀라운 생수의 역사를 나타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이 일을 감당하며 완전의 길을 함께 간 것입니다.

 

서로서로 생수의 역사가 나타나도록 세워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마지막 때입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멀지 않아 늦은 비 성령의 역사가, 생수의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한국에도 성령의 역사가 필요하고,

미국, 호주에도 성령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두루두루 찾고 계십니다.

마중물영성으로 무장되어 놀라운 생수의 역사를 일으킬 주인공을 살피고 계십니다.

 

기적의 방의 여러분이 마중물영성으로 늦은 비 성령의 역사의 주인공으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서로서로 마중물영성으로 사명을 감당하며 완전의 길을 함께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완전의 길은 개인적으로 부르심의 목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는 것이고,

또한 각자와 공동체의 사명을 감당하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