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살전 1:5, 제목 : 사랑의 수고
진정한 사랑은 반드시 수고를 동반합니다. 그러므로 가족을 향한 사랑은 가족을 위한 수고로, 교회를 향한 사랑은 교회를 위한 수고로, 하나님을 위한 사랑은 하나님을 향한 수고로 이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지금까지의 인류 사회는 이러한 사랑의 수고들로 존속되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위해 사랑으로 수고해 주셨습니다.
가장 먼저 사랑의 수고가 무엇인지 보여주신 분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십니다.
이 모든 세상을 창조하시고 피조물들을 위해 환경을 조성해주신 것, 그 아들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우리의 죄악을 사하여 주신 것, 그리고 보혜사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게 하신 것들 모두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감당하신 수고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수고들을 가장 먼저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즉, 사랑의 수고가 수반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기 위해 가장 먼저 깨달아야 할 것들이 하나님의 사랑의 수고에 대한 깨달음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유익만을 위해 기도할 것이 아니라 이런 하나님의 수고가 얼마나 크고 오묘한 것인지 깨닫는 사람이 되길 간구하는 기도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2. 주의 종들의 사랑의 수고
하나님은 그 사랑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자신이 먼저 수고하시고, 땅에서는 그의 종들로 하여금 사랑의 수고를 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수 많은 구약의 선지자들을 부르셔서 그 수고를 감당케 하였습니다.
일례로 사무엘 선지자는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로 수고하였고, 이에 하나님은 그의 사는 날 동안 이스라엘을 블레셋으로부터 보호하셨습니다.(삼상 7:12-14)
한국도 오늘날과 같이 복음화 된 국가가 되기까지 수 많은 선교사들의 수고와 희생이 있었습니다.
3. 우리 모두 반드시 사랑의 수고를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사랑의 수고들은 하나님과 그의 특별히 부르신 종들만 감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모두 사랑의 수고를 실천해야할 사람들입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요일 4:20-21)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나아온 우리는 반드시 형제를 위한 사랑의 수고를 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형제를 사랑함은 생명에 들어가는 비밀입니다. 이를 행치 아니하면 우리는 사망의 길을 피할 수 없습니다.(요일 3:14-15)
본문 말씀에 의하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이런 진정한 사랑의 수고를 실천함으로 하나님께 택하심을 입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모임 안에서도 이러한 수고가 끊이지 않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두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