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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향연

착각

by Andrew Y Lee 2017. 4. 10.

본문 : 눅 12:13-21, 제목 : 착각

 

 


우리들은 일상의 삶 속에서나 신앙 속에서 착각을 하며 살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본문 말씀을 통해서 이 착각이란 것이 우리의 신앙에 미치는 영향과

그 원인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부자들의 착각


물질적으로 부유한 부자들은 상대적으로 착각하기 쉬운 환경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물질적 소유를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며 살기 쉽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의 어리석음에 대하여 경고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런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모두 청지기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청지기는 주인의 소유를 관리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둘째로, 부자들은 생명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하나님은 어리석은 부자에게 이르시기를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생명 또한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이런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아야겠습니다.

 

세 번째로, 부자들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주어진 그들의 소출을 그저 자신의 노력에 의한 것으로 착각합니다. 이 또한 청지기적인 삶에 위배되는 큰 어리석음입니다.

 

 


2. 착각의 원인


앞서 살펴본 현상들은 모두 하나님중심이 아닌 내 중심적인 삶을 살 때 오는 착각들입니다.

 

본문에서의 부자 또한 그 삶에 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고 그저 ‘자기’만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그 소유를 가지고 하나님뜻대로 베풀지 못하고 어떠한 선행도 행치 못한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서라도 하나님과 말씀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하여야 합니다.

 

 


3. 우리 모두의 착각


우리는 모두 다양한 착각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산상수훈에서 예수님께서는 자기 눈에 있는 들보를 깨닫지 못하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지적하셨습니다.

 

또 바울사도는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며 경고하였습니다.

 

우리가 이런 경고의 말씀들을 기억치못하고 살아갈 때,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 앞에 ‘영적인 꼴불견’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오늘날, 말세가 됨에 따라 진리는 흐려지고 성도들은 저마다의 가치관 속에서

착각하며 살아가는 모습들이 만연해졌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붙잡고 이런 동일한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연약한 우리의 삶 속에서 착각은 결코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착각들이 본문에서의 부자처럼 뿌리 깊게 박혀있는 것은 아닌지 각자의 영혼을 점검해보시고

다시 한 번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을 삶의 지표로 삼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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