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사도행전 3:1-10, 제목 : 기적의 하나님
우리는 주변에서 기적과 같은 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종 들을 때가 있습니다.
또, 성경에서도 그러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 예로, 다윗은 양을 치는 자로 험한 일들을 감당했던 사람이었지만 결국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던 이야기를 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왕이 된 다윗은 시편에서 고백하기를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도소이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시 40:5)"
또, 기적의 삶을 살았던 사람들 중의 하나로 링컨을 꼽을 수 있습니다.
당시 링컨의 집안은 매우 가난하여 그 어머니는 링컨에게 물려줄 것이 성경밖에는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링컨에게 그 성경을 물려주며 하나님 말씀대로만 살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 후 링컨은 어머니가 주신 성경을 늘 간직하며 열심히 공부했고,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변호사로 많은 명망을 얻은 링컨은 결국 대통령이 되기에 이릅니다. 대통령으로써 그는 많은 훌륭한 일을 하였고 노예를 해방시킴으로써 오랜 사회적 병폐를 씻어냈습니다. 그가 그러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어머니로부터 받은 성경말씀과 늘 함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등장하는 앉은뱅이도 기적을 체험한 한 사람입니다.
그는 40살에 이르기까지 앉은뱅이로 살아왔지만(행4:22) 일으킴을 받는 기적을 체험함으로 하나님 앞에 기쁨으로 춤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적을 체험한다는 것은 믿음의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연 우리도 예수님을 믿는데 있어서 이러한 증거들을 가지고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믿음의 증거가 되는 기적은 어떻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일까요?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우리는 기도해야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승천하실 때 제자들에게 당부하시기를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 곧 성령이 임하기를 기다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그 후 제자들은 기도하며 성령의 역사를 기다렸고 그 결과로 임한 것이 바로 오순절 성령체험입니다.
제자들이 한 앉은뱅이를 일으킨 사건은 그 오순절 체험 이후로 일어난 일입니다.
이처럼 성령으로부터의 기적은 기도를 통해서 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입을 벌리지 않으면 하나님은 채워주시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의 마음이 합쳐져야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베드로와 요한은 성격적으로 아주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예수님 안에서 협력하여 마음을 합해 기도했을 때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성도가 하나가 되는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께 기도했던 제목 중에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17:11)"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다윗, 링컨과 같은 사람들의 삶을 이끄셨던 장본인인 기적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모두 그런 하나님은 체험하기 위해 한 마음이 되어 기도함으로, 오늘 본문의 앉은뱅이가 체험했던 기적을 보게 되는 모두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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