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사도행전 10:1-8, 제목 : 건강한 가정
5월 달은 가정의 달로 보냈습니다.
이 달이 거의 끝나가는 가운데 가정의 의미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가정이라고 하는 곳에서는 부드러운 인간관계가 형성되어야 하고, 안전한 보호가 있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고, 아껴주어야 합니다.
오늘날의 가정이 그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랑이 메마르고 사회가 불안해지고 삭막해지는 모습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회와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정이 건강해야 하며, 이와 같은 가정의 역할은 교회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1. 가정 구성원 모두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나타난 고넬료의 가정은 이방인 중에서 가장 먼저 성령을 받은 가정입니다. 그의 가정은 본래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범적인 가정이었습니다.’(행 10:2)
시편 말씀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어떤 복을 받게 되는지 잘 나와 있습니다.(시128:1-4)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존경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도, 곧 말씀을 따라 살아갑니다.
한편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재앙이 따르게 됩니다.(레26:15~21)
이런 복과 재앙은 온 집안, 자손대대로 전달되는 것입니다. 건강한 가정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받는 복이 끊이지 않아야 합니다.
2. 이웃에게 봉사하며 살아가는 가정이 건강한 가정입니다.
고넬료의 가정은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는 데에 힘썼던 가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구제는 하나님 앞에 상달되었습니다.(행 10:4)
오늘날 ‘나만 잘 살면 된다’고 하는 풍조가 만연합니다. 그런 가운데 그리스도의 가정들은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물질과 은사를 따라 이웃을 도와야 합니다. 이를 행하는 가정이 하나님 앞에 건강한 가정입니다.
3. 기도가 살아있어야 건강한 가정입니다.
고넬료의 가정은 기도하는 가정이었습니다. 천사가 고넬료를 찾아왔을 때 그는 언제나처럼 기도하는 중이었습니다.(행10:2-3) 우리는 오직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질 수 있습니다.(딤4:5)
우리 가정 내에 거룩한 길로 행하지 못하는 구성원이 있다면 그를 거룩한 길로 이끌기 위해 우리는 더욱 기도해야합니다. 즉, 거룩한 가정은 기도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 기도가 살아있지 않으면 그 가정은 하나님 앞에 건강한 가정이 아닌 것입니다.
정원의 꽃밭이 보살핌이 없으면 잠시 잠깐에 엉망이 되는 것처럼 기도 없는 가정은 영적으로 금새 엉망이 되고 맙니다.
4. 항상 감사하는 가정이 건강한 가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각 가정 구성원들을 사랑으로 감싸주고 서로에게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무승부의 사랑’을 실천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로에게 져주는 사랑, 그런 사랑으로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며 이해하며 살아가야합니다.
오늘날 많은 가정이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가정들을 향하신 뜻은 분명합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사랑이 이루어져야 하는 곳입니다. 이것을 기억하고 여러분 모두 가정을 천국과 같이 가꿔 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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