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신명기 16:9-17
제목 : 감사절을 지키는 방법
우리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감사절을 특별한 절기로 지키고 있지만 정작 삶 속에서는 감사치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우리에게 주어진 감사의 조건이 참 많이 있지만 그것을 생각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오늘은 본문 신명기 말씀에 의지하여 어떻게 감사절을 보내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살펴보고자 합니다.
1. 감사절은 즐겁게 지내야한다.
오늘 본문 말씀 속에서는 칠칠절에 대한 규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 할찌니라’(신16:11) 하였습니다. 또 15절 말씀을 통해서 또한 ‘온전히 즐거워 할찌니라’고 하였습니다.
느헤미야 서에서 나타난 말씀 속에도 이스라엘 백성이 무너진 성을 재건하고 느헤미야 선지자가 선포하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 힘이니라’하였고 모든 백성들이 즐거워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감사절을 맞이하여 우리는 잠시 감사해야합니다.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우리의 가장 큰 감사요, 기쁨의 조건입니다.
2. 감사절은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서 지켜야 한다.
앞서 살펴본 본문 말씀에서는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 할찌니라(신16:11)고 하였고 또 그 이후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신16:16)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여기서 ‘택하신 곳’이란 하나님의 계신 성전을 의미합니다.
이는 감사절을 통해서 우리가 감사해야할 대상은 다른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시편의 노래 중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라는 구절을 통해서 생각 해 볼 수 있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감사절을 당하여 하나님의 택하신 곳으로 나가기 위해 거친 광야의 길을 순례할 때 오직 여호와의 도움을 바라며 그 길을 나아갔을 그들의 모습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천성 길을 향하여 순례의 길을 행할 때 모든 도움이 하나님께로부터 옴을 믿으며 나가야하며, 우리는 그 하나님이 계신 택하신 성전에서 감사절을 지켜야합니다.
3. 감사절에는 예물을 드려야 한다.
말씀 속에서 이르시기를 감사절을 맞이하여 우리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신대로 그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려야합니다.(신16:10)
또한 ‘...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찌니라’고 하였습니다.(신16:16-17)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가능한 힘대로 예물을 드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선 그 모든 사정을 아시기에 많고 적음을 보시지 않고 정성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생각만으로 섬겨야 될 분이 아닙니다. 우리의 몸을 하나님 앞에 보여야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 주신 만큼 예물을 드리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고 감사절을 올바르게 지키는 방법인 것입니다.
오늘 살펴본 감사절의 규례대로 항상 하나님 앞에 그 은혜로 즐거워하며 하나님 앞에 드려야할 것을 드리며 살고, 또 날마다 감사의 조건이 넘쳐나는 삶을 살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