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신호등 (마8:5-13)
오늘날과 같이 교통이 발달된 시대에 이 신호등이 없는 도로는 상상하기 힘듭니다. 운전자들은 바로 이 신호등을 통해 정지할 때, 또는 진행할 때를 알게 되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1. 영혼에도 신호등이 있다.
오늘 이야기의 첫 번째 교훈은 우리의 영혼에도 신호등이 있다는 것입니다. 도로에 신호등이 있고 운전자들이 그 신호등을 따를 때 교통이 원활할 것처럼 우리는 우리 영혼의 신호등이 있다는 것을 알고, 또 지켜야 그 영혼이 범사에 잘될 수 있습니다.
2. 영혼의 신호등을 분별해야 한다.
운전자가 색맹이라면 신호등 불의 색깔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또한 경험이 부족한 운전자라도 신호등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신호등이 없는 시골에서만 차를 운전을 해본 사람이라면 도시에 왔을 때 신호등을 보고 행하여야 할 바를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신호등이 있는 것을 알더라도 그것이 어떤 신호를 표시하고 있는지 제대로 분별할 수 없다면 소용이 없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경험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3. 영혼의 신호등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심어준 여러 가지 영혼의 신호등 가운데 하나는 ‘양심’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바로 이 양심을 지키지 않아 사회의 법들을 어기게 되고 서로가 서로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신호등 중의 하나는 ‘지성’입니다. 식인 풍습이 있는 부족에게는 사람을 해치는 것이 범죄 하는 것이라는 지식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양심은 바로 이 지성을 따라 채워지고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환경’ 또한 영혼의 신호등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처한 상황 속에서 말씀하시고 교훈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꿈이나 계시와 같은 은사적인 방법을 통해 영혼의 신호등을 밝혀 주시기도 합니다.
4. 우리는 신호등을 지켜야 한다.
우리는 신호등을 지키면서 운전할 때에 형통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사고를 일으켜 자신과 다른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평범하지만 인생을 평안하게 살아가는 진리가 바로 이 속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도로의 신호등 뿐 아니라 영혼의 신호등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이 신호등을 지키며 사는 삶이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며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지으신 분이십니다. 모든 만물은 그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속의 백부장도 그러한 것을 알았기에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면 자신의 종이 치유 받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늘 살펴본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 영혼의 신호등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것을 잘 지켜 행하여 천국이라는 목적지까지 원활히 운전해 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