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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성도가 가야 할 완전의 길
말씀의 향연

영생

by Andrew Y Lee 2017. 4. 9.

영생  (시편 133:1-3)

 

 

모든 말과 글, 책 속에는 주제가 있습니다.

책 중의 책인 하나님의 말씀에도 역시 많은 주제가 있는데, 이번 설교를 통해 살펴볼 주제는 영원한 생명,‘영생’이라고 하는 주제입니다.

 

영생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이유입니다. 또한, 영생을 얻는 것이 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요6:38~40)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의 썩어질 것을 위해 수고하지 말고 바로 이 영생을 위해서 수고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요6:27)

 

 


1. 영생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바로 그 하나님께서 친히 육신을 입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실 예수님으로 이 땅에 내려오셨습니다.(요일1:2)

 

이를 통해 하나님이 뜻하신 바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내려온 생명의 떡이요,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생을 얻는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시편에 나타난 여호와께서 명하신 복입니다.(시133:13)

 

성경의 결론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요한계시록에서는 새 하늘 새 땅에 대하여 말씀하기를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다고 하였습니다.(계21:4)

 

그 곳은 하나님의 뜻인 영생이 완전히 이루어진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그 자신이 영생이시고 그 영생을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십니다.

 

 


2. 영생은 어디에 임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습 속에서 선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찾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서 그런 모습이 나타날 때 하나님께서는 영생이라고 하는 복을 그곳에 명하십니다.(시133:1-3)

 

강원도 태백에는 ‘예수원’이라는 공동체가 있는데, 이곳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유무상통하면서 자기 재산을 따지지 않고 함께 생활하는 마치 초대교회와 같은 ‘생활공동체‘입니다.

 

이러한 공동체의 모습을 볼 때 과연 우리들 가운데에는 이렇게 자기 모든 재산을 모든 공동체 식구들과 공유할 정도의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고 말씀하십니다.(롬12:18) 공동체 식구들이 서로 평화하고, 또 연합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이루면 그곳에 바로 영생이라고 하는 복이 하나님의 명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의 복을 주시는 방법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는 은혜의 통로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예수님을 통해서 은혜 받기에 힘써야합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그 가지입니다. 포도나무 가지는 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열매 맺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함께할 때 마치 포도나무의 뿌리로부터 가지들이 모든 영양을 공급받듯이 하나님께서는 예배와 기도, 성령님과의 교통을 통해 붙어있는 모든 지체에게 은혜를 공급함으로 영생이라는 복을 내려주십니다.

 

구약의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 자손을 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그리고 머리에 있는 기름이 수염과 옷깃까지 흘러 그 몸을 거룩하게 할 때에 그를 은혜의 통로로 삼았습니다.(시133:2)

 

이 시대의 제사장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곧 교회의 머리이시며 또 주인 되십니다.

 

이스라엘에는 헐몬산이라는 산이 있습니다. 더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산의 높은 고도로 인해 만년설로 뒤덮여 있는 이 산은 이스라엘의 젖줄과 같습니다. 매년 이 산에서 눈이 녹아, 그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쓰임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 이 큰 산으로 인해 생기는 많은 양의 이슬은 갈릴리 바다, 요단강, 사해에 흘러들어갑니다. 바로 이 헐몬산은 강수량이 500mm밖에 되지 않는 이스라엘에게 없어서는 안 될 물의 공급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역사는 이와 같습니다. 영생이라고 하는 것은 이런 하나님의 역사가 끊이지 않고 흘러내릴 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러한 은혜 끝에 영생을 얻기 위하여 주님 앞에 나왔고, 또 허락하신 고난의 길 위에 서있습니다. 그 은혜의 통로로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그를 믿는 우리는 그 것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러한 우리가 모인 공동체 속에서 아름답고 선한 모습을 또한 찾고 계십니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 그러한 공동체에 영생의 복을 명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속한 공동체가 모두 그런 선하고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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