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2:1-4. 성령의 바람 불어와
1. 우리는 사람을 낚는 어부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리라 말씀하셨고, 이는 오순절 성령강림이후로 사실화되며 초대교회가 든든해집니다.
죄악 세상에 사는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일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일평생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도 없고,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하는 신자들도 많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변화된 나의 모습, 인정 많고 친절한 영적인 매력이야 말로 최고의 미끼입니다.
전도하다보면 핀잔이나 거절, 오해도 받지만 때를 기다리며 씨를 뿌리면 때가 되었을 때 결실을 거둘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어부는 고기잡이의 때를 압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을 구원하도록 어부 삼으신 것은 참으로 귀한 사명입니다.
2. 신나게 콧노래 부르며 어부생활 합시다.
어부가 콧노래를 부르는 때는 배가 바람을 타고 순항할 때와 고기가 많이 잡힐 때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순풍에 돛단 듯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목적을 향해 순항한다면 신나는 항해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기관이 행사를 하나 할 때도 후원을 받아 이루어지듯이 교회는 성령의 후원을 받아 순항합니다. 또한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 교회에 올 때 어부된 자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기도하니까 전도가 되고, 양육하니 변화되는 구나 경험한다면 교회는 기쁘게 순항할 수 있습니다.
3. 성령의 바람을 사모합시다.
주님은 사모하는 자에게 만족함을 주시고, 구하고 찾는 자에게 주십니다.
120문도가 간절히 기도하자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내려와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내려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각기 다른 언어로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 성령의 불이 언제 나타날지 모르므로 다만 그 역사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며 모든 모임에 충실해야 합니다.
바람이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흘러가듯, 사랑이 결핍된 곳으로 흘러가고,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고 병이 치료되며 죽음은 생명으로 변합니다.
사랑과 희망과 구원을 일으키는 성령의 능력은 언제 어떻게 불어올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입니다.
좋지 않은 냄새로 가득한 공간에서 창문을 열면 신선한 공기가 순식간에 방안의 공기를 바꾸듯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면 순식간에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가 성덕교회에 불어와 건축을 이루기를 기도합시다. 그리함으로 교회의 모든 일정에서 콧노래를 부르는 순항을 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