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아끼는 지혜 (시90편/엡5:15-21)
시편 90편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입니다.
모세가 일생 민족을 해방하며, 120년간 살며 깨달은 지혜가 바로 오늘의 말씀입니다.
인생을 살며 깨닫는 7가지는
첫째, 인생은 심히 짧고 허무하다.
둘째, 끝이 있다.
셋째, 지나간 세월동안 한 일이 없다.
넷째, 남은 일생 지혜로이 계획해서 열심히 살자.
다섯째, 죽음을 준비하자.
여섯째, 하나님 앞에서 더욱 바르게 살자.
일곱째, 오직 우리 하나님밖에 의지할 분은 없다.
그러므로 마지막 최후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다 가자는 것입니다.
1. 세월을 아껴라(엡5:16).
세월은 시간이요 기회입니다.
어느 누구도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우리는 각자 필요한 만큼의 시간을 배당받았습니다.
따라서 하루하루 계수하면서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누가복음 13장에는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가 나옵니다.
당장이라도 찍어내버려야 하지만 기회를 연장해주셨다는 의미에서 이 나무는 우리일 수 있습니다.
인생이 끝나 심판을 받을 때 ‘그 많은 시간 동안 무엇을 하며 살다 왔느냐’물으신다면 과연 무어라 대답할 것입니까.
2. 지혜로운 마음
지혜로운 마음이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마음입니다.
즉 세월을 아끼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엡5:15-16).
시편기자는 우리에게 시간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시90:12).
또한 하나님의 노의 능력이 어디있는지를 알라고 말합니다(90:11).
주의 분노 가운에 세월을 허비하며 일생을 마친 후, 왜 그러느냐 묻는 것만큼 어리석고 미련한 삶은 없을 것입니다.
주의 노의 능력을 알고 깨닫고 돌이키는 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이태석 신부나 교단의 베로니카 신부는 이 땅에서 이룰 자신의 분깃과 성장을 다 이루고 상급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 곁에 두시려고 데려가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편에서의 할 일을 다 마쳤기 때문에 더 이상 이 땅에 있을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는 자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눅12:16-21).
3. 성령충만한 삶
성령은 술과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술에 취하면 내 것을 빼앗기게 됩니다.
성령에 취하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술에 취하지 말라는 것은 단순히 알콜에 취하지 말라는 의미를 넘어, 하나님이 없는 세상에 취하지 말라는 뜻을 지닙니다.
이러한 것을 뛰어넘으려면 성령에 취해야 합니다.
인간은 연약하지만 내 속에 오신 성령으로 인하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사람은 각자에게 허락된 시간이 얼마인지 알 수 없습니다. 인생은 기회입니다.
주의 진노의 능력이 어떠한지를 알아 회개하며 돌이켜 지혜로운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나의 연약함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을 성령의 힘으로 이루는 복된 인생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