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보물 (출15:22-26)
죄악세상은 죽음의 골짜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아골 골짜기입니다.
또한 범죄한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그 순간부터 그곳은 ‘광야’입니다.
세례요한의 광야, 예수님의 광야, 모세의 광야는 곧 우리의 광야입니다.
1. 광야는 천국(지옥)가기 위해 준비하는 곳입니다.
이 세상 끝엔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
록키산맥 정상에는 ‘대분수령’이 있습니다.
그 선을 중심으로 하여 같은 비가 내려도 태평양쪽으로, 대서양쪽으로 나누어 흘러내려가듯이 이 땅의 삶이 어떠한지에 따라 천국이냐 지옥이냐 결과가 달라집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경우, 천국가기위해 준비하는 곳이 바로 ‘광야’입니다.
예수님 외에는 다른 구원자가 없습니다(요3:15-16,행4:12).
2. 천국 가는 자녀에게 ‘광야’는 ‘숨겨진 보물’이 있는 곳입니다.
누군가 성지순례를 다녀와서 쓴 글을 보니 양들이 말라붙은 누런 잎을 뜯어먹을 만큼
광야는 황폐했다 합니다.
물이 없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하나님을 원망했을지 공감이 갔다는 것입니다.
본문의 ‘먹을 수 없는 쓴물’과 같은 환경이 바로 ‘광야’입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그 쓴물은 단물로 바뀌게 됩니다.
즉, 광야는 생명과 죽음, 축복과 저주가 동시에 있는 곳입니다.
3. 어떻게 하면 ‘숨겨진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
1) 기도(25절)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기도함으로 15년을 연장 받았습니다.
풍랑만난 제자들이 기도 하였을 때 예수님이 구원하셨습니다.
하갈이 아브라함 집에서 쫓겨나 물이 다하여 방성대곡할 때 하나님이 눈을 밝히니
샘물을 보고 아이에게 마시웠습니다(창21:16-19).
기도하여야 응답받으며, 기도하여야 숨겨진 보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본문의 ‘지시하신 한 나무’는 십자가를 의미합니다(벧전2:24).
십자가 앞에 나오기만 하면 쓴물이 단물로 변하는 기적을 맛보게 됩니다.
2) 순종(26절)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의를 행하며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규례를 지키면
기적을 맛보게 됩니다.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이 치료하십니다.
그분의 말씀을 듣고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십니다(신28:1-6).
어떠한 말씀을 하시든지 순종하면 숨겨진 보물을 찾게 되고, 모든 복을 받게 됩니다.
마라와 같은 환경에 놓여있다면 십자가 앞에 나아와 부르짖어야 합니다.
성전건축도 이와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며, 마라의 쓴물과 같이 어렵고 혹독한 환경입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일을 벌여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배후에 단물이 감춰져 있으니 최선을 다하여 부르짖어 기도할 때
기적은 나타납니다.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우리가 약할 때 하나님이 강해질 것입니다.
마라와 같은 혹독한 환경에 놓여계신 분들이라면 새벽을 깨워 기도하심으로
쓴물이 단물로 변하는 기적을 경험하고, 숨겨진 보물을 찾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