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선,하나님 (시34:8)
한 청년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
선한 선생님,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그러자, 예수님은
‘"어찌 네가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다"’고 대답하십니다. 그렇다면 선이란 무엇일까요?
1. 하나님만이 ‘선’이십니다.
하나님은 선의 근원이십니다.
그 ‘선’은 사람기준의 ‘선’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선하다고 말합니다(시136:1,119:68).
모든 피조물이 바라봐야 할 선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2. 하나님의 선하심은 무엇일까요?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분입니다(시86:15).
또한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다 말하지 않으시며(78:38),
노하기를 더디하시며(출34:6), 선하고 인자하십니다(시145:9,106:1,107:1).
그 분이 인생을 향하여 베푸는 모든 ‘사랑’이 바로 ‘선’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요3:16).
인생을 향한 ‘선’하심은 결국 우리를 향한 ‘사랑’으로 나타나 ‘은혜’를 베푸시고
천국백성 삼으십니다(엡1:6,2:8,딛2:12,딛3:7,롬3:24).
본문은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라’고 말합니다.
나에 대해 오래 참으시고, 나에게 베푸시는 은혜와 사랑을 모른다면 방종 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선을 추구하는 삶이란 무엇일까요?
1)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소금과 빛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에게 대하는 것이 바로 빛이요, 착한 행실이며 그럴 때 하나님이 영광 받으십니다.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들에게 착한 일을 하되,
믿음의 가정에 더욱 그리해야 합니다.(갈6:10).
2) 전화위복의 하나님을 믿고,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
야곱이 죽게 되자 요셉에게 행한 악이 돌아올까봐 염려할 때
요셉은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다’고 고백합니다.
형들을 통해 요셉을 애굽으로 미리 보내셔서
70인 가족이 7년 환난을 보낼 수 있도록 하셨고,
400년 후 출애굽을 하게 하실 하나님의 섭리가 이미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모든 것을 선하게 바꾸시는 하나님을 믿고,
사람과 환경을 원망하지 말고 부지런히 선을 행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3) 구원에 관계된 일에 힘써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훼파당한 예루살렘성벽을 재건해서 성전중심의 삶을 살게 만들었습니다.
안식일을 지키고, 이방사람의 혼인을 타파하는 신앙개혁도 이루었습니다.
그 ‘선한 일을 도말하지 마옵소서,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주의 은혜대로 나를 아끼시옵소서’ 라고 기도합니다.
성전건축은 구원에 직결된 문제입니다.
내일부터 사순절 작정기도입니다.
사랑을 회복하고, 자비와 인자하신 하나님의 영혼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회복해서새로워짐으로 은혜 베푸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이세상의 모든 선의 원천은 하나님입니다.
사랑받는 자녀인 우리가 은혜를 덧입어, 선을 본받고, 선을 맛보아 알아,
남에게도 주면서 함께 맛보는 모든 자들 되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