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의 원리 (고후9:6-8, 출35:20-29)
우리가 성경을 대하는 태도는 3가지 종류가 있답니다.
첫째 파자마 기름형, 병을 낫게 할 때 쓰는 아주까리 기름처럼 필요할 때만 찾는 유형입니다. 둘째 현미밥 형, 몸에 좋다니까 그저 먹는 유형입니다.
셋째 아이스크림 형, 맛을 느껴가면서 조금씩 먹는 유형입니다.
세 번째 유형이 가장 바람직한 유형으로 우리는 이러한 자세로 말씀을 대해야 합니다.
다음 주에 있을 성전건축 헌금 작정을 위해
오늘은 헌금의 원리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헌금은 복의 씨앗입니다.
헌금은 축복을 거두기 위해 심는 ‘씨앗’과 같습니다.
본문 6절은 자연의 법칙을 비유로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고 설명합니다.
마게도냐인들은 심한 핍박을 받아 극한 가난 속에 살았지만
힘에 지나도록 헌금을 드렸을 때(고후8:1-4), 풍성한 은혜가 넘쳤다고 합니다(1절).
성경에는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라(잠3:9-10)’, ‘
어려운 사람을 위해 구제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여 드리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주신다(눅6:38). ‘
십일조를 드리면 하늘 문을 여시고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으시겠다(말3:10)’ 등
재물에 대한 많은 기록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가난하게 오신 것은 우리를 부요케 하시기 위함입니다(8:9).
풍성한 연보를 드리기 위해서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마중물을 펌프질하면 많은 우물물을 길을 수 있습니다. ‘
모든 은혜를 넘치게 하시나니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9:8)’
2. 헌금은 즐겨드려야 합니다(7절).
즐겨내는 원리는
첫째, 정한 대로 해야 합니다.
기간을 정하고 얼마를 드릴지를 마음으로 정해야 합니다.
둘째 인색함으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손해라고 여기지 말고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서
마리아가 향유옥합을 드리듯이, 과부가 두렙돈을 드리듯이 드려야 합니다.
셋째 억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색함이 내면적인 것이라면 억지로 하는 것은 외적인 것입니다.
체면치레로 하거나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드리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요,
없는 것은 받지 않으십니다(고후8:12)’.
3. 헌금은 자원해야 합니다.
다윗시대의 백성들은 성전건축을 위해 자원해서 드렸습니다(대상29:5,왕상17:15-16).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집인 성막제작을 위해 백성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이며
즉각적으로 예물을 드립니다.
이처럼 마음에 감동된 자와 자원하는 자가 하나 되어 드릴 때(출35:21,22,25,26,29),
넘쳐나는 예물로 인해 더 이상의 헌물을 중단시키는 은혜의 역사가 나타납니다(출36:2-7). 인간의 욕심대로 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할 때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동안 물질의 풍성한 삶을 누리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풍성한 것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적인 원리를 따라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하신대로
모든 것을 넉넉하게 하며 복을 내리십니다.
정말 드리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면 기도하십시오.
그리함으로 모든 분들이 풍성한 복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