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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향연

예수님의 소원

by Andrew Y Lee 2017. 4. 9.

예수님의 소원 (요13:1-7)

 




 


일생을 살며 누구나 소원을 갖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성경에 나타난 여러 가지 소원을 가지고 생활을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삶을 감당한 원동력도 아마 이 소원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소원은 무엇이었을까요?

 




 




 


1. 첫 번째 소원 :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것

 


예수님은 겟세마네에서 ‘나의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길 원한다(마26:39)’고 기도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소원은 예수님의 보혈의 은총을 통해 우리를 거룩하고 흠 없게 하시어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심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십자가의 ‘피흘림’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온 세상이 믿게 해달라고 기도하셨고(요17:21),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통곡과 눈물 그리고 간구를 올려서 뜻을 이루십니다(히5:7).

 




 




 


2. 두 번째 소원 : 우리를 깨끗게 하시는 것

 


먼저 ‘육신’을 깨끗하게 하시기 위해 건강을 주십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우리의 모든 병은 치유됩니다(막1:40-42).

 


또한 우리 ‘영혼’이 깨끗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유월절을 맞이하며 예수님은 죽음을 1주일 남겨두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십니다. 3년 공생애 동안 제자들의 영혼을 다 닦아 주었기 때문에 이제 마지막 연단과정으로 발을 닦으심으로 몸 전체를 깨끗하게 해주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목적은 하나님이 거룩하듯 우리가 거룩해지는 것입니다(살전4:3). 그렇다면 어떻게 깨끗하게 될까요?

바로 ‘진리의 말씀(요15:3,17:19,17:17)’과 ‘기도’(딤전4:3)로 거룩해질 수 있습니다.

 


피뿌림에 의지하여 기도하며 말씀으로 살 때 깨끗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합니다(고후7:1).

 




 


3. 세 번째 소원 : 교회가 깨끗해지기 원하시는 것

 


교회는 예수님을 사랑하기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12제자는 이미 교회였습니다. 예수님은 3년간 제자들이 악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해주시면서 오늘날의 교회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셨습니다. 예수님이 깨끗하시기 때문에 몸인 교회도 깨끗해야 합니다. 교회마다 거룩함의 평균이 다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이루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제자들이 다 깨끗해졌지만 가룟유다는 아니었습니다. 쓴 뿌리는 없애고, 제할 건 제하여 교회 전체적으로 깨끗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두 눈이 없어도 천국에 가는 편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가는 것보다 낫습니다.

 




 


4. 네 번째 소원 : 우리 모두가 예수님처럼 사는 것

 


예수님은 섬김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성경전체가 요구하는 삶도 바로 우리가 주님처럼 낮은 자를 섬기는 높은 자의 삶입니다. 부모 자식 간 똑같은 모습을 붕어빵이라 하듯이 우리를 볼 때 예수님의 붕어빵이라 말할 수 있도록 그분의 형상을 본받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찬송가 505장은 내모든 소원이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걸 이루기 위해서 세상의 보화도 아깝지 않답니다. 무한한 사랑, 풍성한 긍휼, 슬픈 자를 위로 하시는 주님의 형상을 본받기 원한다고 고백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그분의 소원을 들어드려야 합니다. 그분의 소원이 무엇인지 잘 기억해서 예수님이 아버지 하나님의 소원을 들어드렸던 것처럼 우리도 그분의 소원을 이루어드림으로 영광돌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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