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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성도가 가야 할 완전의 길
영성의 신비가/무명의 사부

연단을 받는 성도들의 자세

by Andrew Y Lee 2011. 9. 22.

 

연단을 받는 성도들의 자세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는 예수님 덕분에 축복과 평안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많으나 고난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과 더불어 세상적인 행복과 평안을 즐기려고 하지만 예수님을 위하여 고통을 참고 견디겠다는 훌륭한 성도들은 매우 적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사랑하되 곤란을 당하지 아니하는 때만 사랑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도움과 위로가 적다고 생각될 때는 원망을 하기도 하고 낙담하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부활의 영광을 얻으시기 전에 십자가의 큰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매일매일 십자가를 짊어지시고 순교적인 생활을 하셨는데, 우리는 언제나 평안과 형통함만을 원하고 육신적인 즐거움만을 누리고자 한다면 무슨 가치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영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려면 세상적인 쾌락과 위로를 십자가에 못 박으면서 밝은빛 좁은길로 정진하며 어려운 일을 많이 참아 견디어야 하는 것입니다.

 

연단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선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며, 우리는 언제든지 연단받기를 사모하는 믿음으로 충만한 가운데 크고 작은 고난을 잘 극복하면 영적인 유익이 대단히 많을 것입니다. 우리들이 자기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세로 생활할 때 마음과 행실이 정결하게 되어 익은열매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광야의 길을 마치고 처음 익은열매가 된 성도들은 예수님께서 공중으로 재림하실 때 휴거될 것이며, 두 번째 익은열매가 된 성도들은 흰구름 위에 앉으신 예수님께서 추수하실 때 순교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세 번째 익은열매가 된 성도들은 대환난의 마지막 순간에 지상에 재림하실 예수님을 통하여 육체로 천년 그리스도 왕국에 들어가는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