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과 재창조
우리는 지금까지
성도들의 옛사람(롬6:6)을 비롯한 모든 피조물들이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제거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담 안에서 창조된 모든 것들이
마지막 아담 안에서 끝났다면
성도들의 믿음은 무익한 것에 불과할 것입니다.
석가모니나 공자 혹은 소크라테스 같은 성현들처럼
육체가 죽음으로써 끝났다면
기독교는 절망에 빠진 종교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절망에 빠진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큰 복을 주셨는데,
그것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던
예수님께서 사흘만에 부활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부활된 몸은 죽은지 나흘이 되어
냄새가 나던 나사로의 몸과 같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의 부활된 몸은
나사로의 몸과 비교해 볼 때
질적으로 완전히 달라진 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된 몸은
가로막혀 있는 벽과 잠겨있는 문이라도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고,
사람들의 손으로 쉽게 붙잡을 수 없는 몸으로서
천사들과 비슷한 신령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질병에 걸리거나 가시에 찔릴 염려도 없고
음식을 먹고 배설물을 만들어내는 일도 없는
신령한 몸으로 재창조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의 큰 능력에 의하여
신령한 몸으로 재창조하신다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역이었고
하나님의 깊고 넓은 신비가 담겨진
축복이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십자가의 도가 얼마나 중요한
하나님의 진리인가를 알게 해주는
초점이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바를 통하여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의 몸과 성격
또한 천지만물 등을 모두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천지와 만물과 사람들의 몸과 성격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은
마지막 아담으로서
모든 피조물을 포괄적으로 담으셨던 것들을
새롭게 창조하신 것이므로,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의 영혼이
새로운 세계에서 생활하는데
필요로 하는 피조물들 즉 신천지와 만물, 거룩한 성품 등을
확보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재창조된 모든 것들은
조금도 흠이 없는 완전한 것으로
새롭게 창조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영혼을 창조하실 때,
물질적인 천지만물이나 육체, 정욕 혹은
성격 등과 같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영원불멸의 존재로 만드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마지막 아담으로써 죽으셨을 때
다른 피조물들은 모두 죽고 없어졌지만,
영혼만은 다른 피조물들과 함께 죽지 않고 남아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구원받은 영혼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재창조된 모든 것들을 확보하여
영생복락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구원받은 영혼들은
영생복락을 누리는데 필요한 새생명과 부활체
즉 신령한 몸과 거룩한 성품과 새하늘과 새땅과 만물을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확보하여
영생복락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재창조된 신천지와 만물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요한계시록 21장에 기록된 바와 같이
‘새하늘과 새땅과 새로운 만물’이 그것입니다.
천년왕국은 아담 안에서
창조된 물질세계에 속한 곳이므로
재창조 전 세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구원받은 영혼들에게 주시는 엄청난 선물이
요한계시록 21장에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이처럼 위대한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재창조된 것에 대하여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영원한 천국 즉 신천지에는
아름다운 산천초목들을 비롯해서 수많은 과일들이나 아름다운 생활환경,
집이나 옷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천국에서 필요 없는 전쟁무기들이나
의료기구 같은 것들은 없을 것입니다.
구원받은 영혼들이 필요로 하는 새하늘과 새땅
그리고 새로운 만물과 신령한 몸은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 이미 확보해 놓은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몸도
마지막 아담 안에서 죽었다는 것과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공중강림하실 때
휴거되는 성도들의 몸은 순식간에 부활체로 변화되고
무덤 속에 있던 성도들의 몸은
부활체로 다시 살아나서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재창조된 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성품인데
그것은 죄를 범할래야 범할 수 없는 거룩한 성품입니다.
선만 행할 수 있는 이러한 성품들은
하나님의 생명 즉 예수님의 생명 안에 있는 거룩한 성품입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생명 안에 새로운 성품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새생명으로 거듭난 후에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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