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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성도가 가야 할 완전의 길
영성의 신비가/무명의 사부

영성의 정의

by Andrew Y Lee 2008. 3. 6.

제자 : 영성을 어떻게 정의 내려야 할까요?

 

 

영성이라는 의미는 참 다양하면서도 확실한 정의가 없어요. 넓은 의미로는 영적인 것을 총망라해서 영성 안에 포함시켜 가지고 이야기해요.

 

어떤 분들은 기독교 밖에 있는 영적 사실들을 영성신학에 포함시키기도 하던데요.

예를들면 무당들 속에서 역사하는 영에 대하여 말하기도 하고,

다른 종교 안에서 나타나는 영들의 화동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요.

상당히 폭넓은 이야기를 해요. 물론 이해시키기 위해서 그런 지식들을 동원하기도 하겠지요.

        

그런데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영성, 그것은 그 반대되는 의미를 육성에 두고 있어요.

영성과 육성은 서로 대립되는 관계를 가진 단어예요.

 

        

성경에 있는 말씀에 따라서 이야기하자면,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고후4:16)라고 하였어요.

여기서 말하는 '겉사람'은 육성이고, '우리의 속' 즉 속사람은 영성인데, 바로 이 속사람은 점점 새로워져야되고, 겉사람은 점점 후패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영성은 점점 강해져야 되는 것이고, 육성은 점점 약해져야만 된다는 것이지요. 육성은 지옥과 관계가 되는 것이도, 영성은 천국과 관계가 되는 것이니까요.

 

        

 

여기에는 빛과 어둠에 대한 진리가 내포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신학자들이 영성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들으면 대단히 혼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우리는 영성의 초점을 성령의 열두 가지 열매에 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은 점점 성화된다고 말할 수 있어요.

 

        

우리의 생활을 통해서 열두 가지 빛의 열매를 맺는 것이 점점 더 강해지고 풍성해지고 폭이 넓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을 점진적인 성화라고도 할 수있고, 영적 성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쨌든 영성이 강해지면 육성이 약해지는 것이고, 육성이 강해지면 영성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항상 서로 대립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이 두 가지 세력을 우리 기독교인은 바로 알고, 생활 속에서 언제나 빛의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성령의 열두 가지 열매에 대해서  우리는 많이 들어서 알고 있지만, 성경은 아홉가지로 가르쳐주고 있지요. 거기에다 세 가지 덕을 더 포함시켜서 열두 가지 열매를 말합니다. 사랑, 희락, 화평, 온유, 절제, 인내, 자비, 양선, 충성, 겸손, 정직, 용기에요. 이러한 열두 가지 덕의 열매, 혹은 열두 가지 빛의 열매, 열두 가지 선의 열매로 나누어서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영성이 점점 강해질수록, 폭이 넓어질수록, 더욱 좋아질수록, 이런 열매들을 많이 맺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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