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모든 성도가 가야 할 완전의 길
영혼의 시/아침 묵상시

승리를 위한 감사 -하

by Andrew Y Lee 2008. 3. 2.

22. 야훼님, 어찌하여 멀리 계시나이까?

     하필이면 이 곤경에 숨으시나이까?

23  무도한 자 그 등쌀에 서러운 이 들볶이고

     꾸며 낸 그 흉계에 빠져 들지 않나이까?

24  삿된 자 자랑스러이 제 욕심을 부리며

     다라운 자 흥청대며 주를 깔보나이다.

25  속이 잔뜩 부푼 무도한 자는

     "벌이란 없다. 신은 없다!"하고 있으니

     이것이 그의 생각 전부오니다.

26  그의 길은 언제나 번화로우나

     아득하신 심판을 알 리 없삽고

     상대자를 모두 다 비웃나이다.

27  제 속으로 그는 말하나이다.

    "나는 움찔 않으리라. 영영 불행이 없으리라."

28 악담과 간계와 사기가 그 입에 그득하고

    혀 밑에 (숨기는 것) 괴롭힘과 거짓이오이다.

29  마을 으슥한 곳에 숨어 앉아서

     죄 없는 사람을 몰래 죽여 버리고

     가난한 이를 눈으로 그는 살피나이다.

30  굴속의 사자처럼 으늑한 데서 노려보며

     가엾은 이 움키려 노리다가는

     가엾은 이를 낚아서 그물로 채치나이다.

31  무도한 자 구푸리어 깔고 있는 바람에

     없는 사람 그 힘에 눌려 쓰러지나이다.

32  무도한 자 제 속말로

     "신은 잊었다. 외면한 채 다시는 안본다." 하나이다.

33  일어나소서. 주 하느님, 당신 손을 쳐드옵소서.

     행여 없는 이들을 잊지 마옵소서.

34  무엄한 자 제 어찌 주님을 얕이 보며

     "벌하시지 않는다." 속말하나이까?

35  그러나 주님은 보시나이다.

     서러움과 억움함을 보고 계시니

     손수 갚아 주시고자 하심이외다.

     가난한 자 당신께 의지하오니

     고아를 돕시는 분, 주님이외다.

36  꺾으소서, 죄인과 악당의 팔을.

     그 악을 갚으시면 부지 못하오리다.

37  주는 영원 무궁토록 임금이시니

     이방인들이 당신 땅에서 죽고 없나이다.

38  주님은 가엾은 이들 소원을 들으시고

     귀 기울이시어 그들 마음 굳세게 해주시와

39  억눌린 자, 고아들은 권리 찾게 하시고

     을러메는 인간은 다시 없게 하셨나이다.

'영혼의 시 > 아침 묵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흉하고 거만한 원수들을 거슬러  (0) 2008.03.02
흔들리지 않는 의인의 믿음  (0) 2008.03.02
승리를 위한 감사  (0) 2007.05.05
하느님의 엄위와 인간의 지위  (0) 2007.02.17
하소연 2  (0) 2007.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