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한 영혼에게 잠잠이 이르시는 그리스도의 말씀
- [내가 하나님 영호와의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시 85 : 8)
주께서 은근히 하시는 말씀을 듣고 (이에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화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이에 사물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 삼상 3 : 9) 주의 입에서 나오는 위로의 말씀을 받아들일 줄 아는 영혼은 복되다.
하나님께서 속삭이는 말씀은 기꺼이 받아들이지만, 이 세상의 무수히 속삭이는 소리에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귀를 가진 자는 복되다.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 마 13 : 16-17)
허무맹랑한 소리에는 전혀 주의하지 않고 진리에 따라 내적(內的)으로 가르쳐 주는 말씀에 주으를 기울이는 귀를 가진 자는 참으로 복되다.
외적(外的)인 사물에 대해서는 아예 눈감아 버리고 내적(內的)인 사물만을 살피는 눈을 가진 자는 복되다.
내적인 사물을 깊이 통찰하고, 매일 수련을 거듭하면서 하늘 날아의 신비(神秘)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데에 더욱더 매진하는 자는 복되다.
하나님과 교제할 시난을 갖는 데에 기쁨을 느끼고 세속의 잡다한 일을 모두 떨쳐 버리려 하는 자는 복되다. - 오, 불쌍한 영혼아 이러한 것들을 심사숙고하고, 본능적 욕정의 문을 닫아버려라. 그렇게 해야만이 그대는 하나님이신 주께서 그대 속에 들어와서 하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으리라.(내가 하나님 여호와의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대저 그 백성, 그 성도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저희는 다시 망령된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 --- 시 85 : 8)
이리하여 그대를 사랑하는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그대의 구원이며 (창을 빼사 나를 쫓는 자의 길을 막으시고 또 내 영혼에게 나는 네 구원이라 이르소서 --- 시 35 : 3) 그대의 평화요, 그대의 생명이니, 내게 그대를 전부 맡겨라. 그러면 평화를 얻으리라]
덧없이 사라져 버리는 모든 것들에 관여하지 말고 영원한 것들만을 탐구하라.
덧없이 사라지는 것들은 모두 유혹거리에 지나지 않고 무엇이겠는가? 만약 그대가 창조주로부터 버림받는다면 모든 피조물이 그대에게 무슨 소용있겠는가?
그러므로 세상 만사를 물리치고 그대의 창조주를 즐겁게 해 드려라. 그대가 창조주에게 신실하다면 능히 참된 복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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