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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성도가 가야 할 완전의 길
영혼의 글/그리스도를 본받아

거룩한 십자가의 왕도에 대하여

by Andrew Y Lee 2008. 2. 2.

 

거룩한 십자가의 왕도(王道)에 대하여

  1.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 16 : 24)라는 말씀을 매우 가혹한 말씀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 25 : 44)라는 마지막 말씀이 듣기에 훨씬 더 가혹하리라.
    지금 십자가의 말씀을 잘 듣고 따르는 자는 영원한 죽음의 선고를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이다.(그는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 시 112 : 7)
    주께서 심판하러 오실 때에 이 십자가의 표가 하늘에 나타날 것이다.
    그 때엔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그리스도와 똑같은 생활을 하면서 십자가를 따르는 모든 종들은 심판주이신 그리스도 앞에 당당하게 나아가게 되리라.
  2. 그런데 그대는 자신을 하늘 나라로 인도하는 그 십자가를 지는 것을 왜 그렇게 두려워하는가?
    십자가에는 구원이 있고, 삽자가에는 생명이 있고, 십자가에는 원수를 막아주는 힘이 있고, 십자가에는 하늘 나라의 행복이 스며들어 있고, 십자가에는 마음의 힘이 들어 있고, 삽자가에는 영혼의 즐거움이 있고, 십자가에는 덕의 극치가 포함되어 있고, 십자가에는 거룩함의 완성이 들어 있다.
    십자가에는 아니면, 어떠한 영혼도 구하지 못하고 영생(永生)의 희망도 없다.
    그러므로, 그대는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서 예수님을 따르라.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 눅 14 : 27) 그러면 영생으로 들어갈 것이다. 예수님은 몸소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그대보다 앞서 나아가시어 (저희가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이라 하는 곳에 나오시니 --- 요 19 : 17) 그 십자가 위에서 그대를 위하여 돌아가셨으니, 이는 그대도 역시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가서 그 십자가에 매달려 죽고자 소망할 수도 있는 것이다.
    만약 그대가 그분과 더불어 죽으면 그분과 더불어 살 것이요, 그분과 더불어 고난을 당하면 역시 그분과 더불어 영광을 함께 누릴 것이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 고후 1 : 5))
  3. 보라! 모든 것이 십자가에 있고, 모든 것이 우리가 십자가에서 죽는 데에 있다는 것을. 왜냐하면, 신성한 십자가의 길과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는 극기(克己)의 길 이외에는 생명에 이르는 길이 없고 참다운 내적(內的) 평화에의 길이 없기 때문이다.
    그대의 뜻대로 가 보고, 그대가 구하고자 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구해 보라. 그러나 거룩한 십자가의 길보다는 더 높고 더 안전한 길은 찾아내지 못하리라.
    그대의 뜻과 판단에 따라 모든 일을 배치하고 정돈한다 해도, 그대의 뜻에 맞든 맞지 않든 간에 필경에는 참고 견디어야 할 뭔가를 찾아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대는 언제가 십자가를 찾아내는 셈이 될 것이다.
    따라서, 그대는 육체적으로 고통을 당하거나 정신적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