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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향연/메세지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by Andrew Y Lee 2021. 3. 7.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무엘하 3장 1절

 

사무엘상 8장 5절 말씀에 보면 가나안땅에 들어가고

사사 시대가 끝나갈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세워 달라

사무엘에게 요구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

 

사무엘상 8장 5절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열방과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사무엘이 사사 시대와 왕의 시대를 연결하는 중간이다.

 

그래서 사무엘이 마지막 사사고 선지자고

또 제사장까지 감당했던 위대한 사람이었다.

 

7장에 보면 여러 지역을 다 사무엘이 다스리고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다.

 

사무엘상 7장 15절~17절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라마로 돌아왔으니 이는 거기 자기 집이 있음이라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또 거기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마지막 사사가 된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다 다스리고

백성들이 그에게 왕을 세워 달라 해서 세운

첫 째 왕이 사울이다. 그리고 두 번째 왕이 다윗이다.

 

그런데 본문에 보니까 다윗은 점점 강해져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이렇게 말씀한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특별히 하나님을 섬겨가면서

우리의 집은 다윗처럼 점점 강해지기를 간절히 축원한다.

 

첫 번째

강하여진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먼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열왕기상 2장 1절로 4절

1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 아들 솔로몬에게

명하여 가로되

2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니까 사랑하는 솔로몬을 불러서

마지막으로 유언을 한다.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어라

솔로몬에게 대장부가 되라고 하는 그 대장부가

이 세상에 힘 있는 씨름 선수가 되라는 것이 아니다.

영적으로 강해지라는 것이다.

 

'영적으로 강한 대장부와 같은 삶을 살아라'

그런데 그 대장부와 같은 삶이 3절4절에 말씀하고 있다.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대로 지키라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찌라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삶이 오늘 대장부의 삶이고

그것이 강한 자의 삶이라는 것이다.

 

4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이

그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힘써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면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형통하여 하나님이 약속한 그 말씀을 다 이루신다는 말씀이다.

이것이 영적으로 강한 것이다.

 

여호수아 1장 5절~9절을 보면 이제 모세의 후계자가 된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하는 그런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나갈 때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을 하고 있다.

 

여호수아 1장 5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하나님 말씀을 잘 지켜 행하여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어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평탄하고 형통하여 지는 것

이것이 강해지는 것이다.

 

신약에서는 베드로전서 5장 10절 말씀을 보겠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이 터는 누구일까?

이 터는 예수그리스도이다.

 

예수그리스도 위에 우리의 집을 짓는데

그 예수그리스도의 터가 점점 더 견고해지고 강해지고

온전케 되어 지고 굳게 되어 진다.

이것이 강해지는 것이다.

 

점점 더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서 온전으로 가고

잠깐 고난을 받더라도 온전케 되고 굳게 하고

강하게 하면 터가 견고케 하시리라 말씀하신다.

 

고린도후서12장 9절~10절 사도바울이 이렇게 말씀하였다.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사도바울의 강한 것이 무엇 때문일까?

약한 것 때문에 부족하고 허물도 많고 궁핍과 핍박과 곤란

이런 것이 다가오지만 이런 것을 오히려 자랑하면서

그 순간에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는

그 하나님의 강함이 오는 것이다.

그것이 강하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약한 것을 자랑하며 그 약한 것 때문에

오히려 강해지는 것이다.

그 순간에 그리스도의 능력이 오는 것이다.

 

에베소서 6장 10절 보면 이렇게 표현했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우리가 주 안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능력 예수그리스도의

힘으로 강건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단순한 육체만 강건해져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영적으로 강건해 지는 삶, 예수님의 힘으로 예수님의 능력으로

강건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강하여 진다는 것은 이렇게 영적인 대장부가 되는

것이고 말씀을 지켜 행함으로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형통해지는 삶이고 터가 굳어지고 온전케 되어 지면서

약한 것 때문에 하나님의 강함이 나타나고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는 그러한 삶을 강하다고 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 금년에 점점점 다윗의 집처럼 강한 역사가

있게 되기를 간절히 축원한다.

 

두 번째

다윗의 집은 강하여 지고 사울의 집은 약해졌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는 사울과 다윗의 그 이유를 생각하면서 다윗과 같이

강해지는 이유를 따라서 살아가야 할 것이다.

 

강하여지고 나태해진 이유는?

 

1) 미움과 사랑의 차이였다 하는 것이다.

 

다윗이 나타날 때 배경이 어떠한가?

블레셋으로 인해 나라가 멸망해 가고 있었다.

골리앗은 거대한 고대 네피림의 후손인 거인이다.

이 거인은 아무도 당해 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블래셋에 의해 나라가 위태로운 그때에 17살밖에

안 된 다윗이 그 골리앗을 물맷돌로 죽였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나라를 구했다.

그때의 백성들이 이렇게 외쳤다.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17살에 먹은 소년 다윗이 나가서 믿음으로 물맷돌로

골리앗을 물리쳤을 때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다'

백성들이 칭찬할 때 그 말을 들은 사울의 마음에

미움이 들었다는 것이다.

 

잘 생각해 보자. 지금 나라가 멸망할 위기에 있는데

그 나라를 구한 소년인데 사울은 그렇지 않고

마음에 시기가 났다.

 

백성들이 다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다'하면서

다윗을 칭찬하니까 자기 인기가 떨어지고

그것이 시기로 변하고 미움으로 변하면서 이것으로 인해

약해져가는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는 것이다.

 

어느 깊은 산속에서 수도하던 수도자가 웬만한 일에는 시기,

질투를 일으키지 않았는데 그 분한테는 형이 하나 있었다.

그 형은 신부님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화를 내면서

질투를 하게 되었는데 신부인 형이 주교가 됐다는 것이다.

'아니 그 형이 벌써 주교가 됐어?'하면서

화를 버럭 냈다고 하는 그런 예화가 있다.

 

그러니까 다른 것에는 괜찮은데 형이 갑자기 주교가 됐다는 것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 시기가 나고 미움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한국 개신교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

목사님이 삼형제 집안이 있었는데 삼형제가 모여서

얘기를 하는데 "형님교회는 오늘 몇 명 모였습니까?,

헌금을 얼마나 합니까? 사례비는 얼마나 받으십니까?"

이런 얘기 속에서 형제 목사님들은 서로 시기,

질투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게 어려운 이 때에 누군가가 하나님의 은혜로 다윗처럼

나라를 구하고 나보다 더 인기가 있는 사람을 사랑으로

품어서 사랑으로 가야 하는 것이지

그것을 미워하고 원망하고 나보다 인기가 많다고 그것으로

시기, 질투로 간다면 그 사람은 점점 약해져가게 되는 것이다.

미움으로 가고, 시기로 가고 최악으로 가면 약해지는 것이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다윗과 같은 17살 먹은 소년이

나타나서 그 블래셋의 그 장수를 물리치고 나라를 구하고

얼마나 귀한 일인가?

그 다윗을 품고 후계자로 키우면서 이렇게 가야 하는데

다윗을 미움으로 품었다.

 

교회도 그런 일이 있다.

초신자가 들어오면 왕년에 권사님 같은 분들이 묵은닭처럼

쪼아대면서 "왕년에 방언은 안 받아본 사람이 누가 있어요?"

하고 말하기도 했다.

이건 그렇지 않다.

초신자가 은혜를 받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때는 사랑으로 꼭 품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진짜 강한 자가 되는 것이다.

 

꿈꾸는 자 요셉도 마찬가지였다.

요셉이 하나님의 은혜로 꿈을 꾸고 이렇게 해서 시기 당하게 되고 팔려갔지만

결국 요셉은 어떻게 됐나?

그 형제들을 다 품는 자가 되었다.

 

오히려 그 자녀들까지 다 양육을 하기까지 하였다.

그래서 요셉은 점점 더 강해지고 형들은 점점 약해져서

결국 요셉에게 가서 붙어 살 수밖에 없는

그런 인생이 되고 말았다.

 

미움과 시기와 원망으로 가면 약해지지만

사랑으로 품을 때 우리는 점점 강해지는 것이다.

 

2) 순종과 불순종의 차이다.

 

사무엘상 15장 1절~3절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을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을 내가 추억하노니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먹는 아이와 우양과 약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이것이 왕이 된 사울에게 사무엘을 통해 주신 말씀인 것이다.

 

"아말렉에 있는 모든 것을 다 죽여라!"

그런데 사울은 어떻게 했나?

 

9절 말씀을 보자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키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낮은 것은 진멸하니라'

하나님은 짐승까지 다 죽이라고 하셨는데

'가장 좋은 것들, 기름진 것들은 남겨놓고 가치 없고

낮은 것만 진멸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불순종이다.

 

11절 보자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이루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사울이 말을 듣지 않으니까 하나님이 왕을 세운 것을

즉각적으로 후회하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니까 그에게 기름 부었던 사무엘이 밤을 새워

여호와께 부르짖으면서 근심하고 있다.

왕을 세워놨는데 왕이 불순종하여 하나님이 왕을 세운 걸

후회하신다고 말씀하시니까...

 

14절 보자

'사무엘이 가로되 그러면 내 귀에 들어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찜이니이까' 사무엘이 물으니

이렇게 남겨둔 것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다"고

13절에 이렇게 사울이 표현하고 있다.

 

26절 보자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얼마나 두려운 말씀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니까

하나님께서도 왕을 버릴 수밖에 없게 되었다.

 

우리가 말씀을 떠나고 말씀을 버리면 버림을 당하는 것이고

약해지는 것이다.

반면에 다윗은 모든 일에 철저하게 순종했던 사람이다.

이 순종과 불순종의 차이 그것이 강해지고 약해지는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3) 하나님과 함께하는 하나님과의 동행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있느냐? 함께하지 않느냐?

그 차이라고 한다.

 

사무엘상 18장 12절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하나님은 불순종한 사울을 떠나버렸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계셨다.

그래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 지라

두려워하는 마음은 하나님이 떠나버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동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불순종하기 때문인 것이다.

 

사무엘상 16장 14절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한지라'

 

하나님이 떠나고 나니까 그 자리에 악신이 들어왔다.

그러니까 두려워하고 번뇌케 되고 이것은 전부 약해지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났기 때문이고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옛날에 이민을 가서 미국 사회를 보니까

이민 온 사람들이 너무 힘들게 많이 살았다.

 

뿌리를 뽑아서 다른 데다 나무를 옮기면

얼마나 몸살을 심한가?

그것처럼 삶의 근원을 옮겨와서 외국에서 산다는 것이

쉽게 뿌리 내리기가 어렵다.

 

그래서 내가 보니 우울증 환자가 너무나 많았다.

그것이 번뇌케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동행하지 않기 때문에 두렵다.

그런 일이 너무나 많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한국도 마찬가지다.

반면에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삶이었다.

 

사무엘하 5장 10절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우리가 강해지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삶인 것이다.

하나님이 점점 강하게 하신다.

 

사무엘하 7장 9절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이름이 존귀하게 되고

점점 강해지는 것이다.

 

사무엘하 8장 6절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이것이 점점 강해지는 것이다.

 

14절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니까 다 이기게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모든 사건들에

대해서 미움과 원망과 불평을 가진 것과 사랑으로 행한

이것들이 강해지고 약해지는 차이가 돼서 결국은 그것 때문에

하나님이 동행하시고 하나님이 떠나가시고

이것이 약해지고 강해지는 차이다

라는 사실을 우리가 알 수가 있다.

 

구약에 에녹은 하나님이 300년간 동행했다고 말씀하신다.

하늘나라로 데리고 가셨다.

하나님과 동행할수록 강해지는 것이다.

하나님이 동행할수록 온전해지는 것이다.

하나님이 동행할수록 영적인 능력이 붙는 것이고

예수그리스도의 능력이 되는 것이다.

 

나의 삶은 연약하고 부족하고 자랑할 것이 그것 밖에 없어도

그 약한 것 때문에 오히려 강해진다.

그것이 강해지는 이유다

 

세 번째

우리가 점점 강해져야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였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기 때문에

내 뜻을 다 이루겠다고 했다.

 

다윗이 강한 자가 되지 않으면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다윗이 강한 자가 되고 하나님이 함께 해서

그 뜻을 다 이루었다고...

 

그 뜻이 무엇인가?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통일왕국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니까 가는 곳마다 정복하게 하신다.

아람도 종으로 삼고 에돔도 종으로 삼는 것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통일왕국을 이루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애굽을 모세와 함께 떠나게 해서 광야 40년을 지나서

가나안 정복 시대를 끝내고 사사시대를 끝내고

사울 다윗 솔로몬에 가서 예루살렘 성전을 이룬다.

거기까지가 인류 역사의 모형이다.

 

하나님이 인류 역사를 새예루살렘에 내려오는 계시록에

이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이렇게 이루겠다는 샘플을

보여주려고 이스라엘 민족을 택한 것이다.

 

샘플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나안 땅을 정복해서 한 나라가 되고 솔로몬을 통해서

성전을 지어야 거기까지가 모형이다.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나서 타락해 버리고 나라가 갈라진다.

여기서 부터는 모형이 아니다.

 

솔로몬의 성전을 세운 것까지 거기가 인류역사의 모형이다.

하나님이 내 뜻을 이루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다.

 

다윗을 만나니까 통일왕국을 이루어야 하는데

그래서 다윗을 강하게 하면서 정복을 하고

통일왕국을 이루게 된다.

 

다윗을 통하여 시편의 절반을 쓰게 하신다.

시편을 보면 여러 번 예수님의 모형적인 인물로 삼으셨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통해서 고난 받는 것을

다윗을 빙자해서 말씀하신다.

 

시편 22편에 자세히 나와 있다.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전부 다윗을 통하여 예수님의 모형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당할 모든 것을 보여주신 것이다.

 

시편을 쓰게 하는 것도 하나님이 다윗을 통한 뜻이고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알게 하는 모형으로 보여주시고

성전 건축을 준비하게 하신다.

 

그 하나님의 뜻이 다윗이 점점 강해지니까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 이시대도 마찬가지다.

 

마지막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룰 하나님의 일들이 많이 있을

것인데 하나님이 시대를 강하게 되는 자를 찾으시고

강하게 되는 가정을 찾으시고

그런 집을 세우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한 사람의 개인도 집이고 가정도 집이다.

교회도 집이고 교단도 집이다.

 

이런 여러 집들을 하나님이 어느 교단의 집을 통해서

마지막 때 뜻을 이룰 것인가?

어느 교회의 집을 통해서 이 뜻을 이룰 것인가?

어느 가정의 집을 통해서 이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하나님이 두루 찾으시고 계신다.

 

그런데 보니까 강해져 가는 그 집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

 

강해진다고 하는 것은 하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형통케 하시고 말씀을 지키니까 형통해 지는 것이다.

 

어디로 가든지 그렇기 때문에 점점 온전해지는 것이다.

사랑도 온전해지는 것이고 순종도 온전해지는 것이고

사랑과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은 동행 하실 수밖에 없다.

 

영적으로도 강건해지고 약하지만 능력이 붙고 그래서

하나님 안에서 점점점 강한 자가 되어지는 것이다.

 

여러 가지 환경들이 우리에게 다가오지만 다윗처럼 사랑으로

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한다.

 

원망하고 불평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이런 환경으로 가면

자꾸만 약해지고 그렇게 하면 육신도 약해지고

영적으로도 약해지는 것이다.

 

그 약해지는 원인을 내가 어떻게든지 사랑으로 품고

말씀을 지키는 환경으로 승화를 시켜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 하는데 그걸 못하니까 자꾸 약해지는 것이다.

 

그 환경을 원망하라고 준 것이 아니고 나에게 강해지라고 준

하나님의 뜻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진주가 어떻게 만들어 지나?

약한 진주조개의 살 안에 이물질 모래가 들어오면

얼마나 아프겠나?

 

그런데 그 살 안에 이물질이 들어오면 그걸 내뱉어버리는 게

아니고 그걸 자꾸만 감싸 안아 귀한 진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하나의 생명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해서든지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

내가 예수님을 믿으면 주시는 은혜로 왜 못 이겨 내겠는가?

하는 마음으로 사랑으로 자꾸만 싸매고 품으려고 애를 쓸 때

내가 승화되고 내가 강해지는 것인데 그걸 자꾸 내 뱉으려고

하니까 진주조개 속에 이물질들이 더 많이 들어와

점점 힘들어지고 점점 약해지는 것이다.

 

그것을 품으려고 애를 쓰면서 몸부림치고 안 되면 기도하고

또 사랑해 보려고 이렇게 하면서 그것을 영적으로 승화를

시켜야 강한 자리로 나갈 수 있다.

이것을 하지 못하면 점점 더 약해져 가는 것이다.

 

아무리 환경이 하나님의 은혜로 그런 환경이 주어져도

그것이 쓸데가 없다.

싸울 의지가 없고 자꾸만 내뱉으려 하기 때문이다.

 

다윗은 어린 나이에 골리앗을 무찌르고 사울에게 미움을

받으면서 오랫동안 힘들었다.

그런데 말씀을 지키면서 다윗은 왕이 되었다.

 

마지막 때 하나님은 두루두루 집을 찾으신다.

어느 가정을 사용할 수 있을까?

어느 교회를 사용할 수 있을까?

어느 교단을 사용할 수 있을까?

차이가 순종과 불순종의 차이고

하나님이 동행하는 것이냐 동행하지 못한 것이냐

미움으로 할 것이냐 사랑으로 할 것이냐

그 차이가 우리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을 것이냐

쓰임을 받지 못할 것이냐

하나님의 뜻을 이룰 것이냐 이루지 못할 것이냐

그 차이가 나는 것이다.

 

다윗의 집처럼 점점 강해져가는 여러분의 가정과

우리 교회라고 하는 집이 되고 우리의 공동체가

그렇게 되어지기를 간절히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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