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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신비가/무명의 사부

소극적인 경건생활, 적극적인 경건생활

by Andrew Y Lee 2021. 2. 12.

소극적인 경건생활, 적극적인 경건생활

 

 

 

✉ 우리는 기도나 절제 같은 소극적인 경건생활은 열심히 하지만 사랑실천이나 전도생활 같은 적극적인 경건생활은 열심히 하지 않아요. 이것이 균형을 이뤄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성경에 그와 같은 질문에 대해서 충분한 답변이 있는 것 같아요. 바울 사도께서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전 9:27).”고 말씀하셨어요.

무엇이 우선이고 무엇이 나중이냐, 이것이 현재 한국교회의 분위기 속에서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봐요. 성경에 가르쳐주신 바와 같이 개인적으로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키는 생활, 즉 절제생활이라든가 예배생활이라든가 기도생활이라든가 인내하는 생활을 잘하기 위해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이런 것을 잘 실천하는 바탕 위에 전도생활이나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영적으로 크게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모두가 상급이 될 수 있고 영적으로 유익함이 될 수 있는데, 전도만 너무 앞세우기 때문에 일을 많이 해놓고도, 즉 많은 사람을 구원받게 해놓고도 자기는 버림을 당하는 비참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잘 갖춰진 신앙이 가장 건전하고 온전한 신앙이 될 수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경건생활을 잘해야만 되는 거예요. 또 경건생활을 잘하면 덕을 닦고 덕의 열매를 맺는 생활도 잘 할 수 있어요. 기도 열매를 많이 맺고 증거하는 생활도 활발하게 되고요.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하다면 누구에게든지 전도하고 싶은 망므이 안 생길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어려운 문제를 풀어주고자 노력하게 되어 있어요.

이렇게 열매 맺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비판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마다 성격이 참 다양해요. 어떤 사람은 경건생활에 치우치기를 잘하고, 어떤 사람은 전도생활에 치우치기를 잘해요. 서로 비판하면 다 손해 봐요. 다른 사람의 장점을 인정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더 보완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가 골고루 갖춰진 조화 있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증거를 잘하는 분은 그런 지체로 일을 하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천국이 열두 지파로 구분되어 있는 거예요. 행한 대로 갚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절제생활이나 수도생활을 더 잘하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을 잘못된 사람으로 비판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전도활동을 열심히 하는 분이 기도생활이나 경건생활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어쨌든 절제생활, 경건생활, 예배드리는 생활, 은밀한 묵상생활, 이런 것을 잘하기 위해서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켜야 됩니다.

전도를 아무리 많이 하는 분이라도 경건생활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고 고린도전서 13장에 말씀하셨어요. 병자를 많이 고치고 수많은 기적을 행할지라도 참된 사랑을 가지지 못했다면 상급 받을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일을 한 번 할지라도, 한 사람에게 전도한다 할지라도, 상급 받을 수 있는 전도나 봉사생활을 해야 되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골고루 갖추어진 사람이 제일 좋은 것입니다. 사람마다 다 똑같이 골고루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골고루 잘 갖춰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가 일생동안 품어야 될 과제라고 봅니다.

 

 

 

✉ 선생님, 몸이 너무 어려우셔서 견디기 힘드시죠?

 

➪ 그런 말씀을 해주시니까 큰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꼭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하셔야지요. 개인적으로 만나는 것은 시간 만들기가 상당히 어려운 형편이니까요.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삶 p101-102 _ 성결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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