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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성도가 가야 할 완전의 길
말씀의 향연/메세지

모범적인 기도

by Andrew Y Lee 2020. 12. 12.

모범적인 기도

 

마태복음 6장 9절~13절

 

우루과이의 한 작은 성당 벽에

변형된 주기도문이 써 있다고 한다

 

"하늘에 계신"

하지 마라. 세상 일 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

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

라고 하지 마라. 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라고 하지 마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라고 하지 마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라고 하지 마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라고 하지 마라.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라고 하지 마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라고 하지 마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

라고 하지 마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

이라고 하지 마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이렇게 써 있었다고 한다

 

왜 이렇게 주기도문을 써 놓았을까?

이 시대에 올바르지 못한 기독교인들이 주기도문에 걸맞은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을 비꼬는 것인 것을

우리가 바로 알 수 있는 것이다

 

말라기서에 말씀하셨다

누군가가 성전 문을 닫아버렸으면 좋겠다

하나님께 열납 되지도 않는 제물을 가지고 와서

마당만 밟고 가고 잘못된 제사를 드리는 그들을 하나님이

보기 싫으니까 성전 문을 닫아 버렸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이다

 

이런 변형된 주기도문을 써 놓은 것이 이 시대에

빛 되지 못한 기독교인들에게 핀잔을 주는 것을

바로 알 수가 있다는 것이다

 

누가복음 11장 1절에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기도를 가르쳐달라는 요청에 직접 가르쳐 주신 기도가

주기도문이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기도의 필요성을 알게 되는데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 것인가?

기도가 마땅히 필요한데 그럴 때 주기도문이 주는

기도의 교훈을 통해서 우리의 기도생활이 도움을 받고

주기도문이라고 하는 모범적인 기도에 의지해서

기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기도의 형태다

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는 것이다

 

첫 번째 교훈

주기도문이 모든 기도의 표준이고 모델이고 모범이다

라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이미 기도문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이 모범이 되지 못했고

그렇기에 새 포주를 새 부대에

예수님이 새로운 교훈에 걸맞은 그 기도에 필요성을

제자들이 느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기도를 가르쳐 달라

그런 요청에 따라 예수님이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다

 

먼저 이스라엘이 본래 가지고 있던

세 가지의 기도를 우리가 살펴보자

 

1. 쉐마

신앙고백의 기도이다

 

신명기 6장 4절~9절에 있는 말씀을 외우는 그런 기도이다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찌니라

 

‘쉐마’라고 하는 것이 ‘들으라’ 라는 뜻인데

이스라엘 백성이 되어서 12살 이상의 남자가 되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이것을 두 번이나 기도문으로

외우고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해야 하는 것이다

 

출애굽에서 가나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그것을 세뇌시키며

외우게 하는 것이다

 

지금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그 말씀 그대로 손목에도 기호를 써서 붙이고

미간, 문설주, 대문에 전부 붙여놓고 있다

 

이스라엘에 가면 알 수 있다

호텔이고 가정이고 회당이고 어디든지 문설주에

이 말씀들을 다 그곳에 집어 넣는다

어디에 가든지 다 있다 이 말씀 그대로 붙여 있다

아침, 저녁으로 외우고 기도처럼 낭독한다는 것이다

 

2. 테필라

18가지 기도문인데 이것은 하루에 세 번 아침, 오후, 저녁

하루 세 번씩 규칙적으로 암송하는 기도문이다

 

18개로 된 기도문인데 처음 3개는 하나님께 대한 기도문

가운데 12개는 필요한 것을 청원하고 간구하는 것

마지막 3개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이다

주기도문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테필라 라고 하는

18가지의 기도문이 있었다

 

3. 카데쉬

회당에서 랍비들이 설교를 한 후에 참석자들에게

암송하게 하는 기도문이다

 

「주께서 뜻을 따라 창조하신 세계에서 주의 위대한 이름이

높임을 받으시고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주의 나라가

주의 궁정에 모든 이스라엘집이 생존해 있을 동안 빨리

임하옵시며 주의 위대한 이름이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송을 받으시리로다. 아멘」

이런 기도이다

 

유대인들은 출생할 때부터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3가지 기도를 쉬지 않고 기도드리는 것이다

 

사실은 유대인들은 기도에 젖어 사는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배척하고

구원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침, 저녁에 신앙 고백하는 기도문을 외우고

18가지 기도문을 가지고 아침, 오후, 저녁에 하고

회당에서 또 외우고

이렇게 계속해서 많은 기도를 하는 데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했다

 

그러니 그런 것들이 전부 형식적인 것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능력이 없는 기도가 되어버린 것이다

 

유대인의 기도는 많은 기도를 했지만

그것이 외식이고 위선적이고 믿음이 없는

그런 기도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주보 말씀 란에 유대인들이 하는 기도를 올려놓았다

 

어린 아이를 목욕시키면 어머니들이 몸에 하나하나

쓰임 받도록 간구하는 기도문이다

 

얼굴을 씻어주면서는,

“하나님, 이 아이의 얼굴은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의 소망을 갖고 자라게 하소서”

 

입안을 씻어주면서는,

“하나님, 이 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축복의 말이 되게 하소서”

 

손을 닦아주면서는,

“하나님, 이 아이의 손은 기도하는 손이요,

사람을 칭찬하는 손이 되게 하소서”

 

발을 씻어주면서는,

‘하나님, 이 아이의 손과 발을 통해

온 민족이 먹고 살게 하소서’

 

머리를 감기면서는,

‘하나님, 우리 아기의 머릿속에

지혜와 지식이 가득 차게 하소서’

 

가슴을 씻어주면서는,

‘하나님, 우리 아기 가슴에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소서, 5대양 6대주를 가슴에 품고 살게 하소서’

 

배를 씻어주면서는,

‘하나님, 우리 아기의 오장육부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게 하소서’

 

성기를 씻어주면서는,

‘하나님, 우리 아기가 자라나 이 거룩한 성기를 통해

거룩한 백성을 만들게 하소서. 결혼하는 날까지 순결을

지켜,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을 이루고 축복의 자녀를

준비하게 하소서’

 

엉덩이를 씻어주면서는,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리에 앉게 하소서’

 

등을 씻어주면서는,

‘부모를 의지하지 않고 안보이는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유대인들은 아이들을 목욕시키면서도 기도하면서

아이를 양육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많은 기도 속에 있는 사람들이었지만

그것이 형식과 외식으로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제자들이

기로를 가르쳐달라 그런 요청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주기도문의 구조를 한 번 살펴보자

 

주기도문에 보면 먼저 기도를 받으시는 대상

그 다음에 어떤 내용으로 기도해야 될지

그 다음에 어떤 순서로 기도해야 할지

그것을 주기도문에서 다 가지고 있는 것이다

 

모든 기도가 이런 형태를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기도다

라는 것이다

 

대표기도를 한다든지 주님 앞에 나와 작정기도를 한다든지

이것이 모범적인 기도이고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이고

이런 순서와 이런 내용을 다 그 속에 모아놓고 기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기도라는 것이다

 

주기도문은 서론 본론 결론부분이 있다

 

서론은 기도의 대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마태복음 6장 9절에 있는 말씀대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기도를 받으실 대상이 누구인가 그것을 먼저 알려주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신데

아버지가 무릎에 앉아서 놀 수 있는 아버지가 아니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처럼 대화할 수 있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는

아버지이신데 영과 마음으로 만날 수 있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아버지이지만 영으로써만 만나고

마음으로만 만날 수 있는 그런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기도를 받으시는 대상이라는 것을 먼저 알려주고 있다

 

본론부분은 두 가지인데

1. 하나님의 대한 간구가 세 가지가 있다는 것이다

 

1)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2) 나라이 임하옵시며

3)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땅에서 이루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에 각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세상을 이루겠다 그 각본이 있는 것이 성경인 것이다

성경에 하나님의 계획과 뜻과 섭리와 그 분이 작정한 것이

다 나와 있는데 그것이 이미 하나님의 뜻으로 가지고 계시고

이루어 놓으신 것인데 그것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라는 것이다

 

우리의 개인을 향한 뜻도 다 가지고 계시다

 

그 뜻대로 이루어지길 위해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고

나라가 임하옵시고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에 대한 간구 세 가지를 먼저 해야 한다

 

2. 그 다음에 비로써 인간의 일상 삶에 대한 간구를

세 가지로 드리는 것이다

 

1)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양식도 육적인 양식만 구하는 것이 아니고

내 영혼의 양식도 함께 구하여야 되는 것이다

 

우리 마음 안에 지성이 있는데

그 지성에 매일 안식일마다 떡 12개를 진설하는 것처럼

누룩이 안 들어간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

 

인간의 잡다한 사상,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그 정욕적이고

자기들의 만족을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는

잡다한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을 매 시간마다 내 지성에

채워 넣어야 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는다든지 목회자의 설교를 듣는다든지

또 어떤 것을 통해서 안식일마다 나의 지성에 새로운 양식

하나님의 말씀으로 계속 채워 넣어야한다

 

왜 그런가?

천국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살아가야 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살아가고 말씀대로만 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이 땅에서 내 지성 속에 말씀을

채워놓아야 한다

 

아모스 8장 11절에 보면 이제 말씀의 기근이 올 때가

온다고 아모스 선지자가 예언을 해 놓으셨다

물이 없어 기근이 아니고 양식이 없어 기근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간이 온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모든 성경을 압수해 버리고

자기가 메시아인 것을 나타내는 그런 성경으로

바꾸어 버릴 것이니까 말씀을 찾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 때가 온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니까 일점일획도 어김없이 분명

그렇게 이루어 질 것이다

은행에다가 저축을 많이 하면 그것을 찾아 쓰는 것처럼

내 마음에 지성 속에 하나님의 말씀 영혼의 양식을

풍성하게 우리는 저장해 놓아야 한다

 

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여기에서 말하는 악은 지옥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악

그것을 행하지 않게 해 달라는 것이다

 

시험에 들다가도 우리는 얼마든지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는데

악에 빠져서 이것은 지옥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그런 악 그것에서 건져달라고

 

하나님에 대한 간구 세 가지를 하는 것이 본론에 첫 번째이고

우리의 일상 삶에 대한 간구 세 가지를 하고

그 후에 결론을 성령으로 하는 것이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것이다

아버지만 영광을 받으시라는 것이다

 

이런 주기도문의 구조를 통해서 우리는 대표기도나

개인적인 기도가 이런 형태를 취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기도에 대한 교훈 주기도문뿐 아니라 모든 기도는

이러한 태도를 가지고 해야 된다는 것이다

 

앞에 있는 마태복음 6장 5절~8절을 보겠다

5.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줄 생각하느니라

8.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기도의 교훈이다

 

기도는 한 마디로 대화이다

 

누구하고 대화하는가?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다

 

가정사에서도 부부지간에 자녀간에 대화가 없으면

얼마나 삭막하겠는가?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대화하는 이 기도라도 하는

하나님과의 대화 이것이 없으면 그 신앙은

죽은 신앙인 것이다

 

대화라는 것이 주고, 받아야 하는 것이지

나 혼자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대화하면 내가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간구도 하고

또 그 분이 뭐라고 하는지 듣기도 하는 것이다

 

그것을 들숨 날숨이라고 것이다

우리가 호흡을 할 때 들어 마쉬는 숨도 있고

내 뿜는 날숨도 있다

하나님께 올려드려서 대화하면 또 그 분의 음성을 듣고

이것을 반복하는 것이 기도이다 대화이다

 

대화는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인데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이 영으로 하늘에 계시니

내 기도가 날개를 타고 올라가야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날개가 없이 올라가지 못하면 그것은 헛된 기도이다

 

내 기도가 올라가도록 기도의 자세가 필요하고

태도가 필요하다

아무리 기도해도 올라가지 않으면 무슨 소용 있겠는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올려드려야 되니

이 기도는 단순한 대화가 아닌 것이다

 

내 기도가 올라가서 하나님께 응답이 되어야 되는데

또 올라가지 않으면 응답이 안 되고

내 넋두리, 신세타령 그 다음에 내 사심과

욕심만 드러내는 것이다

그런대도 응답이 되었다면 그것은 마귀가 준 것이다

 

우리의 기도가 다 하나님의 응답으로 준 것이 아닌 것이다

얼마나 많은 기독교인들이 마귀가 준 응답인데

그것을 하나님의 응답으로 잘 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5절에 기도할 때 외식하는 기도를 하지 말라고 하였다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이것이 바리새인들 기도할 때

그렇게 사람들에게 보이기를 좋아하고

기도한다고 하는 것을 보이는 것이다

 

그것은 전부 자기상을 받아서 상도 없고

사람에게 나타내려 하는 기도이다

이런 기도는 하지 말아라

 

6절에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골방은 공간적인 골방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밀폐 된 공간에 기도 방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그것은 쉽지 않다

 

이 골방은 공간적인 골방보다도 내 마음속에 사심과 욕심이

들어오지 않는 사심과 욕심이 완전히 차단되어 버린

그런 방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 대표기도를 하던 무슨 기도를 하든지 욕심과

욕망을 따라 사는 그런 외식이 아니고

나의 원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순수한 마음 사심이 없는 순수한 마음 그런 마음의 골방을

준비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제일 중요하다

 

아무리 차단된 골방에 들어가도 내 욕심만 구하면

그건 마음의 골방이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 모여 있다 할지라도

내 마음 안에 외식이 들어오지 않고

나의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내 마음이 하나님께만 열려서

이렇게 사심과 정욕적인 것이 차단된 순수한 마음에 골방

그것이 먼저 준비되어야 한다

 

내 마음에 사심이 없는 마음의 골방

그것을 먼저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7절에 보니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줄 생각하느니라

이것은 우리가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중언부언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인데

우리의 기도도 많이 반복하지 않는가

기도를 채워야 한다고 그런데 또 반복하는 것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이다

 

반신반의 하면서 믿음이 없는 기도면

중언부언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꾸만 반복하게 된다

이미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말씀 하신다

 

8절에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우리가 계속해서 반복해서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한나가 내 심정이 통하도록 기도하고

그러고 나니 사색이 얼굴에 근심이 없는 것이었다

 

왜냐면 내 심정이 통하도록 기도하여 하나님 앞에

상달 되었으니까 그 기도는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다

 

그것이 상달이 안 되기 때문에 중언부언하면서

자꾸만 그 기도를 반복하는 것이다

그렇게 기도하면 안 된다

 

단 한번을 하더라도 내 심정이 하나님께 통하도록

그것을 다시 그 문제를 다시 믿음으로 기도했기 때문에

얼굴에 수색이 없던 한나처럼

그 문제를 그 기도로 끝나는 것이다

나머지는 하나님의 처분대로 하는 것이다

 

중언부언 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믿음이 없기 때문에

자꾸 반복하는 것이다

 

우리가 중심을 다하여서 심정이 통하도록 이렇게 기도하면

반복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런 교훈을 여기에서 볼 수가 있다

 

저희가 교회 백일 작정기도를 했는데 지난 금요일이

50일이 지나는 기간 이었다

남은 기도할 때 우리가 주기도문을 참고하면서 기도하자

 

예수님이 가르쳐준 이 기도가 가장 모범적인 기도이고

모든 기도의 규범이고 모델이다

 

여기에 근거해서 기도하면 올라가다가 추락하는

그런 기도가 아니다

 

왜 그런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하는 기도의 대상을

바로 깨닫고 기도하는 것이고

먼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 분의 뜻이 이루어지길 먼저 기도하고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기도하고

마지막으로 성령으로 다시 영광을 돌리는

이 순서와 이 기도의 전개가 아무리 작은 기도여도

모든 기도 속에 이것을 중심으로 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남은 시간 남은 시간 50일 작정하면서

교회의 기도제목들

좋은 성전을 허락하셔서 이사도 가고

책도 출판을 해서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많이 초청하여

세미나도 하는 그런 장소를 주시면

남은 평생 그렇게 하려 한다

그런 장소도 주시고 물질도 주시고 필요한 재원도 주시는

이런 교회 기도의 제목과

우리 각자의 기도제목들을 전부 주기도문에 근거해서 하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그 분의 뜻이 있어서

그 뜻대로 이루어지길 원하는

그 뜻이 있다면 반드시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우리는 그런 기도를 해야 한다

 

올라가다가 추락하는 그런 기도가 아니고

각자의 기도에 전부 날개가 달려서 비약해가고 상승해서

독수리 날개 치며 막 올라가는 그것을 느낀다

 

기도가 막 올라가고 있는지

조금 올라가다가 뚝 떨어지는지

우리 기도할 때 느낄 수 있다

 

정말 내 기도가 상달되는 날개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사람과의 대화가 아니다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영으로 계신 그 분인 것이다

내 마음으로만 만날 수 있는 하나님이다

그러나 필요한 것을 공급받을 수 있는 아버지인데

그냥 육신으로 만나는 아버지가 아니고

영으로 계셔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이시니까

아버지께 마음으로 그 안에서 기도하면서 하는 것이

평생 작업인 것이다

하나님과 만나서 대화하는 평생 하는 것이다

 

대화를 하는데 날개가 돋쳐서 올라가는 대화가 되어야 한다

비약하고 상승하는 기도가 되어야 한다

 

주기도문이 가장 모범적인 기도이고

예수님이 가르쳐준 기도이기 때문에

주기도문을 잘 깨달아서

여기에 근거하여서 기도하는 모습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스라엘은 하루에 세 번 많이 기도하고

쉐마 말씀을 외우면서 기도하고

회당에서 설교 끝나고 기도하고

얼마나 많은 기도를 하는지 모른다

계속 기도 속에 평생을 사는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메시야 이신 주님 앞에서 만나지 못하고

그렇게 망하는 것이다

 

제자들이 새로운 기도를 가르쳐 달라 그럴 때

주님이 모범적인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신 것이다

 

주기도문을 통해서 잘 깨닫고

모범적인 기도에 근거해서 우리의 기도가 날개를 타고

하나님께 상달되는 그런 대화가 되고

남은 작정기도 주기도문을 참고하여 기도하는 가운데

승리하게 되시길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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