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의 길 영성시리즈
25. 신부의 영성 (3)
본문 : 아가서 5:10-16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17:3)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라고 하셨습니다. (벧후1:2-3)
그리고 요일5:20에는,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얻기를 원하는 영생이 참 하나님과 예수님을 아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더욱 많다고 하시고 참하나님은 영생이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안다는 것은 지식으로만 안다는 개념이 아니고 경험으로 아는 것을 말합니다.
수박이 무슨 과에 무슨 식물인지 학적으로 아무리 알아도 수박을 쪼개서 먹어봐야 맛을
아는 것과 같습니다.
신랑신부가 서로 얼굴, 이름을 알아도 아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해서 부부가 되어야 온전히 아는 것과 같습니다.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인데,
이는 경험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내주 합일의 경지에 가야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부의 영성은 영생 자체이신 신랑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올바른 신부의 영성이 되는 것입니다.
본문에 9절은 8절에 대한 대답으로 예루살렘 여자들이 하는 질문입니다.
술남미를 빙자한 성숙한 성도의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이고, 남이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을 제외한 다른 대상입니다.
여기서 술남미가 경험한, 내가 아는 신랑의 모습을 말하고 있습니다.
10-16절 까지 신부의 사랑하는 자가 어떠한지를 표현하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신랑을 알게 되면 그것이 신부의 영성이 됩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을 더 깊이,,, 지식으로도 알지 말고 경험으로도 더 깊이 알아가는
놀라운 은혜의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10절에, 예수님은 희고도 붉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희다는 것은 죄가 없는 상태, 곧 의롭고, 거룩하고, 순결하시다는 것입니다.
(히4:15, 7:26, 벧전1:3, 요8:46, 요일3:5, 마27:4, 고후5:21, 눅23:22)
붉다는 것은 피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가는 대제사장이시라는 것입니다. (히7:26, 9:11-12, 22)
그리고 만 사람에 뛰어난다고 하십니다.
이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보다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2:3에는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가운데 사과나무라고 하신 바 있습니다.
아담 이후 모든 남자는 다 죄인이지만, 오직 예수님만이 의로운 분이시므로
속죄의 제물이 되시고, 대제사장이 되셔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신 것입니다. (행4:12)
11절에 머리는 정금 같고, 머리털은 꼬불꼬불하고 까마귀같이 검다고 합니다.
머리가 정금과 같다는 것은 주님이 만왕의 왕이시라는 것입니다. (계19:16, 딤전6:15)
느부갓네살이 신상의 꿈을 꾸었을 때 그 머리는 정금이었는데,
바벨론 왕이었던 느부갓네살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벨론왕은 열왕의 왕이었습니다, (단2:31-32, 37-38)
느부갓네살은 세상의 왕이었지만, 주님은 모든 왕들의 왕이십니다. (계20:4-6, 21:24)
정금은 또한 영원불변을 나타냅니다.
머리털이 검다는 것은 예수님은 항상 젊다는 것입니다.
늙거나 쇠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히1:11-12, 13:8)
꼬불꼬불하다는 것을 다른 번역에서는 종려나무 가지 같다고 하였습니다.
종교나무는 존귀한 자를 나타낸다고 이사야는 말합니다.
12절의 눈은 비둘기 같다고 하는데 이는 신부의 눈과 같은 눈입니다.
그런데 시냇가의 비둘기 같다고 하십니다. 시내가 쉬지 않고 흐르는 것처럼,
주님의 눈은 모든 것을 감찰하고 살피시는 눈이십니다. (계1:14)
젖으로 씻은듯하다는 것은 말씀으로 차 있어 공의, 사랑과 자비가 충만하다는 것입니다.
13절에 빰은 향기로운 풀밭과 풀언덕 같다고 합니다.
빰은 감정을 나타내는 기관인데, 언제나 풀밭과 풀언덕처럼 평화스럽고
은혜와 자비와, 안식이 넘친다는 것입니다. (사50:6)
입술이 백합화 같다는 것은 그의 모든 말이 순결하여 은혜롭다는 것입니다. (눅4:22)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진다는 것은,
그의 입술로 십자가의 죽음과 희생을 늘 고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16:21, 요12:24)
14절의 손은 다른 번역에서는 팔로 표현했습니다.
‘그이의 팔은 보석 박힌 금방망이, 그이의 몸통은 청옥으로 덮인 상아 조각이랍니다’
팔이 왕의 권세를 가진 능력의 팔이라는 것입니다.
상아는 코끼리의 죽음 통해 나타나는 것인데, 그것에 아로새겨 조각을 한 것처럼,
주님의 몸이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칼로 조각을 한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청옥을 입힌듯하다고 합니다.
청옥은 청명, 청결을 나타냅니다.(출24:10, 계21:20)
15절에 다리는 정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 같다고 합니다.
받침이 정금인 것은 영원불변한 견고함을 뜻한다. 화반석은 하얀 대리석입니다.
다리가 견고한 대리석기둥 같다는 것입니다.
형상은 모습입니다. 그 모습이 레바논 같고 백향목 같다고 합니다.
레바논은 산중의 산, 백향목은 나무중의 나무입니다.
주님의 장엄하고 웅장한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16절의 입이 심히 달다고 한 것은, 그 입에 꿀과 같은 말씀이 가득 있기 때문입니다.
계시록1장에 나오는 주님의 모습 중,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온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술남미를 통해 고백한 예수님의 열 가지의 아름다움입니다.
그 전체가 사랑스럽다고 합니다.
이것이 신부가 사랑하는 자의 모습이요, 그 사랑하는 자가 친구라고 고백합니다.
친구는 비밀이 없는 사이요, 목숨을 줄 만큼 사랑하는 자입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15:13)
예수님을 경험적으로 더 깊이 알아가는 가운데 친구가 되시고 신부의 영성으로
간구와 기도가 상달되어 많은 기적의 역사를 나타내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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