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1번째 시간으로 영을 쫓는 자의 삶이라는 제목입니다.
부제는 성전으로 본 완전의 길 (5)입니다.
성막으로 우리의 심령과 육체를 살피고 있습니다.
뜰은 육체이고
성막 중 성소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마음은 3가지 기관이 있습니다.
등대는 마음, 떡상은 지성, 분향단은 의지입니다.
성막 중 지성소는 법궤가 있는 곳입니다. 법궤의 뚜껑이 속죄소입니다.
양편에 그룹이 있습니다. 여기가 하나님의 보좌인데, 이것은 우리의 영을 상징합니다.
알아야 하는 것은 예수를 믿으면 성령을 받는데,
이 성령이 영에 오는지, 마음에 오는지 잘 모르고 있고, 오해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셩경을 봅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엡1:13)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고후1:22)
우리가 복음을 듣고 믿으면 성령을 주시는데 그 성령은 가나안, 천국에 가는 것을 보증하는
성령인데 그 성령을 마음에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을 받고 출애굽 할 때 영, 곧 지성소에 오는 것이 아니고 마음 안에 오시는 것입니다.
가나안땅이 지성소를 상징하는 것인데, 가나안 땅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연단 중에
가나안 7족이 자리 잡고 우상을 섬기는 것처럼, 우리가 연단 중에 있을 때 영에는 7종 죄악성이 자리를 잡고
우상을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 우상이 바로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할 정욕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처럼, 양심, 지성, 의지가 온전해 질 때 성령이 영속에 내주 합일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를 사도바울은 로마서7장과 8장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살리려고 주신 계명인데, 그 계명 때문에 죽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기회가 나타나면 죄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죄는 마음에서 나오는 죄를 말합니다.
사도 바울이 표면적으로 범죄한 것이 아니고 기회가 오면 마음으로 범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법을 깨달았는데, 그것이 죄의 법입니다.
만유인력의 법칙처럼, 기회만 오면 포악의 법칙, 질투의 법칙, 음란의 법칙, 태만의 법칙,
거짓의 법칙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 안에 죄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때의 죄는 영 속에 자리 잡은
7종 죄악성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오기만 하면 자신 안에 죄악성이 있어 죄를 지어 죄의 삯인 사망을 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고민하는 것입니다. (롬7:24-25)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이것이 사도인 바울의 탄식이고, 모든 성도들의 탄식이고, 바로 우리의 탄식입니다.
이러한 탄식이 없다면 아직 영적인 어린아이인 것입니다.
구정물처럼,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기회만 오면 휘저어 찌꺼기가 나오는 것처럼,
기회만 오면 죄의 법아래 사로 잡혀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8장에 가서 이 법에서 해방이 되어 생명의 성령의 법이 왔습니다.
어떠한 기회가 와도 생명만, 성령의 열매만 나타난 것입니다.
이러한 경지에 가지 못한 모든 삶이 아직 육신에 속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말씀처럼,
육신의 생각대로 살고,
육신을 쫓는 자가 되었고,
하나님과는 원수가 되고 굴복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는 자입니다.
그러나 로마서 8장의 경지에 가면
영의 생각을 따라 살게 되고
영을 쫓는 자가 됩니다.
이러한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도 아닌 것입니다.
요8:31에. 예수님이 믿는 유대인들에게 마귀의 자식이라고 하셨는데,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믿어도 여전히 육신에 살면 여전히 마귀의 자녀인 것입니다.
아직도 타락의 여지가 있고,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면 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은 로마서7장의 고민을 하면서 8장에 이르기를 사모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생명의 성령의 법이라는 이 신령한 은사를 당시의 세계 중심인 로마에 가서
전하기를 간절히 사모하였습니다. 이것이 바울 신학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모두 영을 쫓는 자의 삶으로 용사처럼 달려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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