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심판과 불 심판
노아의 홍수 심판은 물 심판의 모형이고 소돔 고모라의 심판은 불 심판의 모형이다.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벧후2:5-6)
하나님은 노아의 때에는 물로 심판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시는 물(홍수)로 심판하지 않으신다고 무지개로 언약하셨다.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영세까지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내가 나와 너희와 및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혈기 있는 자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찌라“ (창9:11-15)
그리고 하나님은 소돔 고모라를 멸하실 때는 불과 유황으로 하셨다.
그리고 이 두 가지의 심판을 경건치 아니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다고 하셨으므로 심판의
모형이 되는 것이다.
이 두 가지의 심판은 그러므로 한 개인이 천국에 이르는 동안이나,
인류 전체의 구속의 역사에서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기 까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먼저 한 개인의 천국에 이르는 여정 안에서 두 개의 심판을 살펴보자.
- 물세례, 성령세례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거듭남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3:3-5)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고 하셨다.
여기서 물로 거듭나는 것은 물세례를 받는 것이고,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은 성령세례인데, 이 성령세례가 불세례이다.
요한복음1:32-33에, 세례요한은 이렇게 표현한다.
“요한이 또 증거하여 가로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줄 알라 하셨기에...”
세례요한 물로 세례를 주는 자인데,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자라고 하셨다.
그런데 누가복음 3:16과, 마태복음 3:11-12에는 조금 다르게 말한다.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예수님이 주시는 성령세례가 불세례임을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두 가지의 세례를 받아야하는데, 이 두 가지의 세례가 두 가지의 심판인
물 심판과 불 심판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물세례를 받으면 물 심판을 받은 것이고 이것이 물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세례, 곧 불세례를 받으면 불 심판을 받은 것이고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 개인적인 물세례와 성령세례
그러면 개인적으로 물세례는 무엇이고 불세례, 곧 성령세례는 무엇인가?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바다를 건널 때 이를 세례라고 하고 있다.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고전10:1-2)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가나안을 향할 때 바로의 군대들이 뒤 따라왔다.
앞에는 홍해가 놓여 있고 뒤에는 애굽 군대가 쫓아오는 절대 절명의 순간에 하나님은
구름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 하시고 홍해를 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사히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애굽의 군대는 다 홍해에 수장 시키셨다.
이를 물세례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물세례의 의미를 베드로는 베드로전서 3:21에 이렇게 표현하였다.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그러므로 모형적인 진리에 따라 한 개인이
광야에서 첫 번 째 싸움인, 바로군대의 추격을 끝나게 되면 홍해를 건너면서 이스라엘이
물세례를 받는 것처럼, 첫 번 째 연단이 마쳐지면 그것이 곧 물세례가 되어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이 표현 한 것처럼, 그것은 회개의 세례이다.
“세례 요한이 이르러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막1:4)
세례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다.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의 없어짐이 쉬우리라“
(눅16:16-17)
세례요한은 율법 속에 속한 선지자다.
그러므로 물세례는 불세례를 받기 까지 율법에 근거하여 심판을 받는 과정이다.
다시 말하자면 율법에 근거하여 회개하며 그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 가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율법은 계속 필요하고 마음으로도 생각으로도 지켜져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물세례를 받으면 물 심판은 받은 것이고, 물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러면 불세례, 성령세례는 무엇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광야에서 세 번 째 싸움인 3차 연단을 마치고,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 입구에서 할례를 받는 체험이다.
이스라엘은 육적 할례를 받았지만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할례, 마음의 할례,
곧 영적할례를 받는다.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찌니...“(롬2:28-29)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골2:11)
할례는 애굽의 수치를 벗는 것이라고 하였다.(수5:9)
그러므로 마음의 할례를 받으면 죄에서 해방되는 것이다.(롬8:1-2)
이것이 성령세례, 불세례고, 불 심판을 받은 것이다.
이렇게 물세례, 성령세례(불세례)를 받으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고,
물심판과 불 심판을 받은 것이다.
- 인류 전체의 물세례와 성령세례
인류전체의 물세례와 불세례(성령세례)는 무엇인가?
인류전체의 물세례는 아담 이후 타락한 인류역사 속에서 죄를 짓다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나타난 것이다.
아브라함을 통하여 99세에 영적 할례를 받게 하시어,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시고, 그의 후손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는 길을
예비하시고, 가나안 땅을 약속으로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인류 전체가 믿음의 길을 가게 하셨고, 그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게 하셨다.
인류전체의 불세례, 곧 성령세례는 7년 대 환난을 마치고 천년왕국입구에서
45일을 지나면서 천국왕국을 개설하는 것이다.
그리고 7년 대 환난을 지나는 것이 곧 불로 심판하는 과정이다.
7년 대 환난이라는 불 심판을 지나야 불세례, 성령세례를 받고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 공력을 시험하는 불
고린도전서 3장에는, 공력을 시험하는 모습이 있는데, 그 공력을 시험하는 것이
불로 한다고 되어 있다. 그것이 곧 7년 대환난의 불이다.
공력은 살아 있는 동안의 성도들이 신앙 생활한 모든 내용인데, 그냥 다 상이 아니고
불로 공력을 시험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력은 6가지로 나누인다.
금, 은, 보석, 나무, 풀, 짚이다. 한 번도 불을 만나지 못한 나무, 풀, 짚은 불이 오면
다 타버리는 공력이고 금, 은, 보석은 불이와도 남아있는 공력이다. 이미 불 가운데 나타난
공력이기 때문이다.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지만, 불 가운데 구원은 얻는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상은 없어도 7년 대환난이라는 불 심판을 이겨서 겨우 구원을 얻는 다는 것이다.
요한계시록2:11에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둘째 사망은
불 못(계20:14), 곧 지옥이다. 그러므로 둘째 사망의 해는 지옥에 안 들어가려면 불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든지 불 심판을 받지 않으면 거듭나지 못하는 것이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런데 이기는 자는 불 심판을 이기고 불세례, 성령
세례를 받았으니 7년 대 환난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는 것이다.
누구든지 7년 대 환난(큰 환난), 즉 불 심판을 지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천년왕국은 땅에 보이게 나타난 하나님의 나라이다. 이는 교육받는 하나님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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