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를 마무리 하면서 여섯 째 날과 일곱 째 날 사이에 백 보좌 심판이
끼어 있어, 창세기를 강론을 마무리하기 전에 백 보좌 심판을 다루려고 하다가
그 내용과 분량이 너무 많아 따로 정리하여 올리기로 하여 따로 분류하게 되었다.
심판은 백 보좌 심판 뿐 아니라 성경 전체에서 폭 넓게 나타난다. 이제 그것을
하나하나 짚어 보기로 한다.
말세(종말)의 의미
먼저 말세의 참된 의미를 생각해 보자, 말세는 곧 심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말세는 곧 마지막 때인데, 종말, 세상 끝, 끝, 말세, 마지막, 마지막 날, 말일이라는 말이다.
말세에 대한 성경의 구절들을 찾아보자.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단9:27)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 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찌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 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단12:4, 9)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숫군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ak13:39-40)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마13:49)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마24:3)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24:14)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딤후3:1)
“먼저 이것을 알찌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벧후3:3)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후3:3)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6:39-40)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요6:54)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요12:48)
“말일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미4:1)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 들 것이라“ (사2:2)
이러한 성경 구절에 나오는
종말, 마지막 때, 세상 끝, 끝, 말세, 마지막, 마지막 날, 말일 등은 모두
7년 대 환난(큰 환난)을 전후하여 예수님의 공중강림과 지상 재림에 연결된 말씀들이다.
그런데 성경에는 예수님의 재림이 아니라 초림 하여 오신 때도 마지막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경을 보자.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1:1-2)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히9:26)
여기에 예수님이 오신 것이 모든 날 마지막이라고, 또한 세상 끝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재림하여 오신 것이 아니고 초림 하여 오신 것이 마지막, 세상 끝이라고 하시는 것이다.
베드로전서1:5, 20절도 보자.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그는 창세전부터 미리 알리신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바 되었으니”
여기서도 예수님이 나타나신 것이 말세라고 하고 있다.
앞의 있는 모든 성경구절들은 모두 다 주님의 재림을 전후하여 주신 말씀들이
종말, 마지막 때, 세상 끝, 말세, 마지막, 마지막 날, 말일 등으로 표현하였는데,
히브리서 1장과 베드로전서 1장에는 초림을 마지막, 말세라고 하고 있다.
어떻게 된 것일까?
고전10:11도 보자.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사도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함께 가나안에 들어가는 여정을 우리의 거울이라고
하며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다고 하고 있다.
바울이 고린도전서를 쓴 때는 예수님이 부활 승천 한 후에 초대교회 때다.
그런데 바울을 말세를 만난 우리라고 하고 있다. 바울도 예수님이 오신 것을 말세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초림과 재림 사이에는 이천 여 년의 공백이 있는데,
초림과 재림 모두를 마지막, 세상, 끝, 말세라고 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이제부터 그 이유를 성경적으로 살펴보며 말세의 참 의미를 깨닫도록 하자.
'성경 이해하기 > 말세(종말)와 심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 보좌(흰 보좌)심판 (0) | 2020.10.23 |
---|---|
7년 대 환난(큰 환난) (0) | 2020.10.22 |
세상 임금에 대한 심판 (0) | 2020.10.22 |
물 심판과 불 심판 (0) | 2020.10.22 |
노아의 홍수와 표면장력의 은혜의 시간 (0) | 2020.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