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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해하기/완전 - 성경의 중심

기적의 방 - 7. 불 시험을 통한 완전의 길

by Andrew Y Lee 2020. 10. 21.

샬롬, 반갑습니다. 오늘은 완전의 길 영성시리즈 7번째 시간입니다.

불 시험을 통한 완전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눕니다.

 

대학에 가면 선택과목, 필수과목이 있습니다.

선택과목은 선택 안할 수도 있지만, 필수과목은 반드시 이수해야 졸업을 하게 됩니다.

같은 원리도 주님은 내게 배워라고 하셨는데, 우리가 배우는 과목 중 선택과목과

필수과목이 있습니다.

원하기만 하면 피할 수 있는 신앙생활, 원하기만 하면 피할 수 있는 십자가가 있

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원하지 않아도 반드시 할 수밖에 없는 필수과목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오늘 본문에 나오는 불 시험입니다.

주님이 그토록 원하시고, 성경에서 요구하는 완전에 이르려면 반드시 불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첫째, 불시험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4:12,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이라고 합니다.

1:7에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라고 합니다.

 

시련이 무엇입니까? 겪어내기 힘든 어려움이라는 뜻입니다.

또 하나는, 사람됨을 시험하여 보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겪는 것은 그냥 시련이 아니고 믿음의 시련입니다.

다시 말하면 믿음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시련입니다.

믿음 때문에 겪어내기 힘든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 불시험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이 정금과 같은 믿음인가를 시험하여 겪기 힘든 어려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결국 정금과 같은 믿음으로 만들기 위해 겪어내기 힘든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 불 시험입니다.

 

믿음의 유익이 무엇입니까?

벧전1: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고 하셨습니다.

벧전1:5,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는다고 하십니다.

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한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정금 같은 믿음은 전천후 크레디 카드 같은 것입니다.

영혼구원도,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는 것도, 병을 치료하는 것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모두 믿음으로 합니다.

 

3:18, 라오디게아 목회자는 부자였지만, 주님보시기에 가난하다고 책망하십니다.

불로 연단한 금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게 와서 그 불로 연단함을 받고 금을

사라고 하십니다. 불 시험의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는 그 믿음을 가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불 시험의 실제적인 모습입니다.

 

불 시험은 연단으로 나타납니다. 연단은 불순물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원광에서 나온 금은 불순물과 함께 섞여 있는데, 순수한 금 함유량은 1%가 되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뜨거운 용광로에 넣고 황산, 질산을 넣어 끓여 불순물과 금을 분리시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를 뜨거운 용광로에 금을 넣듯이 믿음의 시련,즉 불 시험에

넣어 정금과 같은 믿음과 불순물을 분리하십니다.

 

이 때 불순물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 나라에 가지고 가지 못하는 것들입니다.

그것은 이스라엘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가나안 7족이 우상을 섬겼듯이,

우리 안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 전에 우리가 섬기는 우상과 죄입니다.

 

우상은 무엇입니까?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3:5)

정욕, 즉 애정과 욕망이 우상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이 정과 욕심이 발동하므로 그 정과 욕심을 만족하려고 죄악성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가나안 7족이 우상을 섬긴 것처럼,

우리 안에 7가지 죄악성이 우상인 정과 욕심을 섬기는 것입니다.

 

운전하면서 욕하는 습관 가진 분을 제가 아는데, 운전 중 자기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 욕을 합니다. 욕 가지고 천국을 가지 못합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사랑, 화평, 기쁨만이 충만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를 불같은 시험 속에 넣어 천국가지고 갈 수 없는 우리의 자아,

즉 옛사람, 불순물, 60만 명을 처리하시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담금질이라는 방법으로 불 시험을 하십니다.

농부가 농사하려면 좋은 연장, , 호미, 칼을 가져야하는데,

좋은 연장은 대장장이의 손으로 담금질을 통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뜨거운 불에서 꺼내 망치로 쳐서 모양새를 잡으면서 다시 차가운 물에 넣어 식히면서

좋은 연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얼마 전 저희 교회의 주방에 칼들이 다 들지 않는다고 해서

칼들을 모아 칼을 가는 곳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칼을 가는 분은 칼들을 유심히

살핀 후에 각자 칼마다 다른 값을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의아하여 그 이유를 물으니,

얼마나 좋은 칼인가 하는 것은 몇 번 담금질을 했는가에 따라 다른데

좋은 칼일수록 더 손이 많이 가 값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쓰실 만한 칼, 호미, 낫도 몇 번이나 담금질하여 나온 것이냐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하나님의 담금질을 잘 감당하여 좋은 연장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는 척박한 환경에 두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좋은 포도주를 만드는 법이 있는데, 포도주를 그릇에 담아 주었다가

찌꺼기를 걸러내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하여 좋은 포도주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릇을 바꿀 때 마다 찌꺼기를 걸러내어 아주 극상품 포도주가 나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처음부터 척박한 땅에 포도나무를 심는 방법입니다.

척박한 땅에 심겨진 포도나무는 뿌리를 깊이 내려 열매를 맺으려고 안긴 힘을 쓰게 됩니다.

그리하여 열매는 적지만 그 농도가 달라 좋은 포도가 되어 그 포도로 포도주를 담그면

좋은 포도주가 나오는 것입니다.

 

전에 성경을 읽다가, 지렁이만 못한 야곱아, 구더기만 못한, 벌레만도 못한 인생들이라는

표현을 보았는데, 왜 하나님이 구더기만도 못하다고 하셨을까? 하는 의문에 그 당시에만

있던 재래식 화장실에 구더기를 며칠 바라보면서 묵상한 적이 있습니다.

화장실의 구더기는 계속 기어 올라가다가 떨어지면 또 올라가고, 그러다가 결국 얼마 뒤에

파리가 되어 날라 가는 것이었습니다.

화장실의 구더기라도 자신의 생명의 완성, 즉 나름대로의 완전을 향하여 몸부림친다는

귀한 진리를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구더기, 벌레 하나도 자신에게 주어진 생명의 완성향하여 몸부림치는데 인생들은 어떠합니까?

우리 안에 오신 예수님의 생명을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하였다가 낳듯이 그렇게 애쓰고

있습니까? 완전을 향한 몸부림이 없다면 구더기만 못한 것이 맞습니다.

 

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척박한 땅에 심겨졌지만 그 열매를 내고 완성을 위해 몸부림치면서 극상품 포도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종종, 연단이라는 불 시험을 통해 자아와 불순물을 제거하시고,

담금질을 통해 좋은 환경이나 어려운 환경을 반복하며 우리를 쓸 만한 하나님의 연장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사도바울은 어떠한 환경에서든지 일체의 비결을 배우고 자족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종종 우리를 거칠고 사나운 환경에 두어 좋은 열매를 맺기를 기다리십니다.

 

세 번 째는 불 시험 가운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먼저는, 12절의 말씀처럼 이상한 일이 아니고 당연한 일로 생각하여야 합니다.

필수과목이기 때문입니다.

 

13절 말씀처럼 즐거워하여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한 것이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는 고난이기 때문이고,

주님 오시면 불 시험을 받아 변화되어진 만큼의 인격을 상으로 보상하실 때에

기뻐하고 영광을 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벧전 5:8-10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는 말씀처럼 싸워 이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연단시키기 위해 마구를 붙이지만 우리는 대적하여 싸워 그 환경을 벗어나야합니다.

말씀처럼 믿음을 굳게 하여 싸워야 합니다.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감당할 시험 밖에는 허락하시지 않음으로 반드시 승라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4:17절의 말씀처럼 영혼을 하나님께 부탁해야 합니다.

마귀가 아무리 환경배후에서 역사해도 영혼을 건드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10:28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영혼을 주관하시는 분으로 알고 도와달라고 기도하면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도, 스데반 집사님도 그 영혼을 하나님께 부탁하였습니다.

우리는 순교직전이 아니어도 하나님께 우리의 영혼을 부탁해야 합니다.

 

스스로는 이길 수가 없다고....

불쌍히 여겨달라고....

도와 달라고....

주권이 당신께 있으니 생각해 달라고....

 

기적의 방의 모든 분들이 여러 가지 불 시험이 온다하여도

믿음으로 승리하시고

불 시험의 연단 받은 믿음으로 주변의 여러 지체들을 위해 기도함으로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많이 나타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