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완전의 길 영성시리즈” 3번째 시간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완전의 길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사랑을 통하여 완전에
이르는 길입니다. 이 시간 제목은 “사랑의 완전”입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경우에도 사랑하고 있습니까?
어떠한 환경이나 어떠한 경우에도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져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그 사랑이 부어지기까지의 과정이 나타나 있습니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소망은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진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랑이 부어지기 까지는 우리는 제대로 사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환난은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당하는 어려움인데,
여러 가지 환난을 주시는 목적이 인내를 이루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인내는 계시록3:10에 보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그러므로 그냥 참는 인내가 아니고, 말씀을 지키기 위해 오는 인내입니다.
그것을 인내의 말씀을 지킨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지키는 것이 행동으로 지키는 것도 당연하지만,
마음으로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마5:17에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그러면서 21절 이하에 마음으로 지켜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내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내면으로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전에 춘천에서 목회할 때, 어느 날 새벽에 구역장집사님이 전화를 하셨습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는데, 같은 구역에 있는 구역원 집사님을 칼로 찔러 피를 흘리는 꿈이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무섭고 놀랐겠습니까? 저는 조심스럽게 질문을 했습니다.
“혹시 그 집사님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신 적이 있으시냐고....”
그런데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꿈은 그 집사님에게 상처가 되는 그 말이 마치 그 집사님을
칼로 찔러 피를 흐리게 하는 것으로 주님은 보신다는 것입니다.”
제가 그렇게 해석을 해드렸습니다.
그 꿈 이후로 그 집사님은 비슷한 환경이 올 때 마다,
원수를 사랑하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말씀들을 마음으로도 지켜내며,
인내의 말씀을 지키는 생활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크고 작은 환란 속에서 마음으로도 인내의 말씀을 지키면, 연단이 된다는 것입니다.
연단이 무엇입니까?
벧전1:7에 보면,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연단은 순금을 얻기 위하여 용광로에 넣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정금과 같은 믿음을 얻기 위하여 연단, 곧 믿음의 시련 속에 넣는 것이 환난이고 이때
인내의 말씀을 지키면 연단이 되어 진다는 것입니다.
불신자야 말씀을 지킬 이유가 없지만, 성도들은 말씀을 지켜야 하니까, 그 순간 미움, 원망,
불평 같은 불순물이 제거되면서 완전한 사랑으로 채워져 가는 것입니다.
낫과 호미 같은 농부의 연장도 대장장이의 손길로 불로 여러 번 달금 질해야 쓸 만한 연장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가구를 만들려면 나무를 바닷물에 넣었다가 여러 번 말려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좋은 가구가 되는 것입니다.
좋은 포도주는 척박한 땅에 심은 포도나무라야 좋은 포도를 맺어 좋은 포도주가 됩니다.
도자기는 가마의 불을 지나야 좋은 작품이 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성도들을 불같은 믿음의 시련 속에 넣어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지는
심령으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잠17:3)
빌라델피아 목회자는 아시아의 7교회 중 유일하게 휴거성도의 자격을 가진 목회자였습니다.
앞에서 말한 계3:10에 나온 대로, 장차 온 세상에 임하는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신다고 했는데,
이는 눅21:35의 지구상에 모든 사람이 시험을 당하는 대 환난을 말합니다.
이 대 환난을 면제해준다는 것은 곧, 휴거성도가 된다는 것인데, 그것은 인내의 말씀을 지켰기 때문에 연단을
받아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진 것입니다.
반면에 라오디게아 목회자는 스스로 부자라 하였지만, 정금과 같은 연단 받은 믿음이 없어서
주님 보시기에 가난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빌라델피아 목회자는 3:8에 보면 적은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켰다고 합니다.
그 적은 능력은 아직 사랑이 부어지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아직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지지 않았지만 인내의 말씀을 지켰다는 것입니다.
제가 20여 년 전 미국가기 전에 시무하던 교회는 주차장이 차 3대 정도 세우는 정도였습니다.
밤늦게 돌아와 주차하려고 보면 다른 차가 세워져 있기 일쑤였습니다. 그 때마다 마음속에
원망과 불평이 많이 나왔습니다. 겉으로는 안했지만 속으로는 “빵구를 내어 다시는 세우지 못하게 할까”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어떤 때는 주차를 잘 해 놓고 새벽에 나가려는데, 누군가가 그 앞에 가로막아 주차를 해놓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시간은 없고 정말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 마다 곧 회개하고 말씀을 지키려고 애쓰는 가운데 주차와 운전으로 오는
마음속의 처리되지 못한 자아가 다 해결되었습니다.
제 안에 있는 60만 명의 옛사람의 자아가 많이 죽은 것입니다.
고린도전서13장은 사랑장입니다.
여러 번 오래 참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견딘다고 합니다.
사랑은 인내의 말씀을 지키면서 참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랑이 부족하니까, 온전히 알지 못하고 부분적으로 아는 것입니다.
사랑이 부족하니 어린아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다 어린아이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면 어린아이의 일을 버린다고 합니다.
그 장성한 사람이 바로 온전한 사랑을 이룬 사람인 것입니다.
지금은 적은 능력이지만 인내의 말씀을 지키며 사랑을 실천하면
주의 사랑이 부어지는 날이 옵니다.
마음속으로 말씀을 지키는 훈련이 끝나면 다음에는 순간적으로 생각으로 오는
미움, 원망 등을 처리하는 훈련을 받게 하십니다.
우리는 순간 생각으로 오는 모든 것도 사랑이 아니면 버려야 합니다.
바울은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에 대하여 말하였습니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롬8:5-9)
죄 때문에 곤고하던 바울이 사랑이 부어지니 알게 된 깨달음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롬7:21-25)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8:1-2)
사랑이 부족하여 모든 것이 부족하고,
주님을 온전히 알지 못하고,
온전한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여 인내의 말씀을 지키는 가운데
연단을 받아 정결케 되어
주님의 신부가 되시고 참된 중보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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