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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하나님의 잠잠하심

by Andrew Y Lee 2017. 11. 26.

" 하나님이여 침묵치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치 말고, 고요치 마소서 (중략) 주의 광풍으로 저희를 쫒으시며, 주의 폭풍으로 저희를 두렵게 하소서 (중략)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  (시편 83 )

 

성경을 살피다보면, 위에 어느 사사의 기도처럼 하나님께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시지 않고 침묵하시던 때가 여러번 있었다. 그 침묵하시는 기간도 짧게는 몇년 몇십년, 길게는 몇백년 혹은 천년을 능가하기도 하셨다, 물론 그때마다 침묵하시는 이유나 목적은 달랐지만 주목해야할 점은 오랜 침묵후에는. 다시 모습을 드러내실때마다  이땅에는 커다란 변화나 사건이 있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오랜동안 침묵하시는 의미에 대해서 성경을 통해서 함께 확인 해보고자 한다, 그런데 이번에 이글을 살피는 사람은 성경전체의 내용을 조금씩이라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그 개념만 살펴보려고 한다 ,왜냐하면 성경전체에는 워낙 장구한 세월과 수많은 사건들이 연계 되어있어 자세한 내용을 글로써 서술하기에는 오히려 부적절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마다 더자세히 알고 싶은 부분이 혹시 있다면 스스로가 직접 성경을 살펴야 할것이다,

 

우선 성경상에 기록된바로는, 맨처음에 침묵을 하셨을 때가 가인의 제사이후부터 , 노아의 홍수가 있기 직전까지로써 성경상으로는 약 천여년이 되는 기간이다, 물론 중간에 에녹과 함께 약삼백년을 동행을 하셨다고는 하나. 그것이 세인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셔서 일하신것은 아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점은 그 천년이 흐르는 동안 세인들에 기억속에 하나님은 갈수록 아득해졌고 , 무법이나 사회적 혼돈이 그들의 망각을 따라서 심각해져서 그 침묵후에는 커다란 재앙이 준비되어 있음을 알았던 노아의 안타까운 절규나 외침에도 불구하고 당시 세인들에게 하나님 말씀은 한낫 조롱거리에 불과 했다고 성경은 말한다. 

 

그리고 두번째 침묵은 그 노아 홍수가 있었던 이후부터 아브라함때 까지다, 그 역시 약 천여년의 세월에 달한다, 그 또한 중간에  인간들이 또다시 자신들의 오만과 망각으로 쌓아올리던 바벨탑같은 커다란 사건도 있었으나 , 그역시 그 사건의 성격상 침묵속에 하늘에서 하신일을 선지자를 통해서 알려진 일로써, 당시 세인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어 하셨던 일로는 볼수가 없다, 하지만 그 침묵하신 후에는 우리가 알다시피 아브라함의 선택과 더불어, 하나님께서 직접 나서서, 한마디로 구제불능의 세인들에게 구원을 약속하시는 놀라운 사건이 비로소 시작된다는 점이다,

 

세번째 침묵은, 동행하던 아브라함이 생을 마친후, 그 약속을 상징하던 할례의 후손으로써, 이삭을 지나 그의 손자 야곱과 그의 열두아들이 요셉을 통해 애굽으로 들어가서 고센땅에 정착한후부터 , 모세가 태어날때까지 약 사백년 동안이다, 그런데 그때 침묵은 좀 특별하다, 그때는 예전과 달리 하나님께서 미리 아브라함이나 , 이삭이나, 야곱에게 그 이유를 연이어 비교적 상세하게 언급하신후에 침묵하신 기간이다, 그때 침묵하시는 이유를 말씀하시기를. 당시 가나안 땅에 거주하고있던 사람들,즉 통칭해서 가나안족속들이 스스로 악이 찰때까지 약 사백년이라는 설명이셨다, 다시말하자면 사백년후에 다시 나타나셔서 그렇게 악이 찬 가나안 족속들을 그 죄로써 , 그 땅에서 몰아낸 후에 아브라함과 약속하신 천하만민의 구원에 관한일들을 그곳에서 이루시겠다는 뜻이였다, 그 말씀이 바로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이유를 밝히신, 처음이자 마지막 말씀이였다,

 

그 말씀처럼 사백년후에 모세가 태어난 이후 부터는, 본격적으로 구원의 계획따른 하나님의 깊은 뜻을 사람들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 법을 주고 도와 예를 가르치시며 많은 일들을 그들과 함께 하시면서 여호수아및 사사시대를거쳐 그들의 분열된 왕권시대 끝에 유대나라가 멸망때까지는 . 중간에 몇년 혹은 몇십년 정도의 침묵만 하시다가 , 또다시 백년이 넘는 오랜침묵끝에 드디어 예수께서 이세상에 나타나셔서 , 또다시 세상에는 커다란 변화를 야기하셨다, 이제는 누구에게나 알려진바, 결국 그 사건은 약속받았던 유대인들이 끝내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지못했고  잠시흐른 침묵속에도 이미 그들 마음에는 악으로 가득함으로 인해 심판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이라 불리우던 권리가 , 예수의 이름으로 모든 세인중에 영적 할례를 받을수 있는자에게 그 기회를 이양시켰다는 점이다,

 

물론 당시에도 하나님께서는 침묵 하셨지만 , 예수님을 통해서 세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인식을 주기에는 충분한 일들로써 향후 아시아 일곱 초대교회를 비롯해 예수의 제자들이 마지막 생존까지 이어지다가 제자중에 요한이 밧모섬에서 계시록을 받은후부터 또다시 깊은 침묵에 들어가셨다, 그 기간이 오늘날 까지 무려 이천년을 이르고 있어, 성서상 가장 길다는 것이다, 당연히 그 침묵이 끝나는 날에는 예고된대로 마지막 종말이라는 대 재앙이 계획 되어있다,

 

그렇다면  그 길고 긴 침묵이 무엇을 의미 하는지는. 이제는 누구나 알수 있지 않겠는가? 당연히 그 소식이 땅끝까지 전해지는 기간도 포함되지만 . 결국, 이번 심판대상은 어느 특정지역이 아니라서, 그 소식을 들은 온 세상이 악이 찰때까지를 의미한다,

 

그러한 성경 이후에도, 실제로 그 기간중에는 중세때 유럽의 기독교가 심하게 부패되자 , 같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새롭게 등장한 이슬람교들이 십자군 전쟁을 비롯해 그들을 징치하던 모습들과 종교개혁과 같은 격동기를 거치며 여기저기에서 앞다투어 하나님의 참뜻을 찾아가는듯 모습이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에는 창세이후 지금까지 피력한바와 같이. 일만년 가까이를 이어오시던 하나님의 명성이,  르네상스를 거치며 사람들에게 희박해지더니 최근에는 불과 이백년이 채 안되는 문명의 세대속에서는  급속히 추락하면서 이제는 실제로 세상을 살펴보더라도 신은 죽었다는 속삭임이 세인들에게는 상식이 되어버렸고. 오히려 그것을  진리로 여기는 영혼의 세대들이 그 수를 헤아릴수 없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제 세상에 있는 기도하는 집이라고 해야  많은곳이 그 이름을 빙자한 술이나. 사교장에 불과하다하니, 이제는 그러한 하나님 말씀이라고 해야 세인들에게는 또다시 조롱거리로 전락되었다는 뜻이다, 그런 점은 이땅도 어김없이,  마지막 순결한 피를 흘리던 때가 바로 엊그제인데.그 세대가 아직 살아있어 그피가 채 마르기도 전에, 마치 만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을 지켜오던 빙하가 순식간에 녹아내리듯.  악으로 빠르게 무너지는 영혼들이  그 또한 보다더 놀랍지 않은가? , 요즈음에 그 어둠속에 영혼들이 드러내는 세계란 , 사법을 비롯해, 외교와. 정치나  교육에서 종교에 이르기 까지 위선과 거짓으로 우리들에게 자연재앙이 아닌 또다른 모습으로의 재앙을 예고하는 듯이 보이는 이 기운이,과연 진보를 위한 일시적 현상이라고 해야할까? 

 

물론 침묵기간이라고 해서 하나님께서는 아무일도 안하셨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 다만 세인들이 인식될만큼 공개적으로 드러내시지않은 침묵을 의미한다, 이 세대에도 어딘가에는 위에 기도하는 사사처럼 오랜 침묵속에 간절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자와 그 뜻을 모르는채 오직 믿음만으로 하나님께 온마음을 지켜온 심령들에게, 이제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깊고 바른뜻을 스스로 발견하고 깨어나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이글을 써본다,

 

 

" 나는 처음이자 나중이요 곧 산자라," (요한계시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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