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성자 워치만니는 그의 영혼의 여정에서
고통의 가장 극심한 때를 암흑의 밤이라고 표현한 바가 있다.
그러나 아무리 혹독한 고통의 밤이었지만, 결국 밤은 지난다.
그 밤이 끝났을 때 그는 그것을 부활의 아침이라고 불렀다.
해마다 부활절을 맞이하지만
우리에게 부활의 아침은 언제 오는가?
주님은 부활에 앞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십자가의 죽음이 없으면 결코 부활은 없는 것이리라
우리가 아직도 부활의 아침을 맞이 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자아가 아직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활의 아침을 맞이 한 자는
주님 오실 때 그와같은 영광의 몸으로 변화되리라
주님처럼 시, 공간에 지배받지 않으면서
완전한 자유를 얻으리라
성도의 소망이 어디있는가
성도의 소망은 주님이 다시 오심이다.
그때 영광의 몸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주님 저에게도 부활의 아침을 주소서
몸에 갇혀 있는 동안에는
훨훨 마음껏 날지 못하지만
주님 오시는 그날
마음껏 날게 하소서
오소서 주님
제 영혼에 먼저 부활로 오시고
제 몸에도 부활로 오소서
제게 진리로 오소서 생명으로 오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