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디모데전서 4:6-10, 제목 : 훈련
3월은 훈련의 달입니다.
모든 사람은 훈련 없이는 원만한 사회인이 될 수 없습니다. 신앙 또한 훈련을 통해 새로워지고, 성장되고 열매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1. 성도의 삶은 훈련의 연속입니다.
모든 성도들은 천국가기까지 계속적인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받아야할 이 훈련에 대하여 본문에서는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딤4:7) 바울을 비롯한 사도들은 이를 위하여 수고하고 진력하였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딤4:10) 이러한 훈련의 결과로 우리가 이루어야 할 것 또한 본문에 다음과 같이 나타나 있습니다. ‘누구근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결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딤4:12-15) 우리가 훈련을 통하여 이러한 거룩함을 갖추지 못하면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히12:14) 구약 때의 이스라엘 백성 또한 광야에서의 긴 연단 과정을 통해 훈련 받아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는 오늘날의 성도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훈련의 과정을 모형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2. 훈련에는 기본 훈련이 있습니다.
모든 훈련에는 여러 가지 단계와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단계에 해당하는 훈련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운동선수들은 이 ‘기본기’를 단련하기 위한 기본 훈련을 끊임없이 해야만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도들도 기본기가 잘 되어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포도나무 가지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예수님에게 붙어 있어야합니다. 신앙 생활하는 우리에게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이 나무되신 예수님과 붙어있기 위한 예배 생활, 말씀을 읽는 것, 은사를 가지고 헌신하는 것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생활에 끊임없이 열심을 내어 예수님의 참 제자의 길을 걸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3. 우리에게는 특수 훈련이 있습니다.
훈련에는 특별한 임무를 맡기 위한 특수 훈련이 있습니다. 성도들 중에서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특별한 사역을 감당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이 시대에 맞는 특별한 임무가 주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소돔의 고모라를 멸망시키기에 앞서 아브라함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신 것처럼 우리들도 마지막 때에 관한 말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때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그것을 간절히 사모하며 살아가야 합니다.(벧후3:11-12)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기 위한 훈련의 대상자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상고하여 기본적인 신앙생활에 더욱 더 정진하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