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대로 받는 축복 (창49:24-28)
1. 복이란 무엇인가
1) 일반은총에 속한 복 :
예수님을 믿든 안 믿든, 의로운 자이거나 불의한 자이거나 상관없이 동일하게 창조한 인간이 적당히 살 수 있도록 베푸시는 은총(마5:43)입니다.
이는 창조의 계약으로 모든 인생에게 생명을 주시고 사는 날 필요한 것을 공급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렘12:1)입니다.
2) 특별은총에 속한 복 :
창세전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사 흠 없게 하시려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신 신령한 복(엡1:3-), 예언의 말씀을 지킬 때 주어지는 하늘의 복(계1:3,22장)으로 영혼이 잘되는 복이요, 구원의 복이며, 하늘 위의 복을 의미합니다.
일반은총의 복은 하늘의 복을 보조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성령 받지 못한 불신자는 ‘배’만 위하다가 멸망합니다(빌3장). 땅의 일만 생각하지 말고, 내세의 신령한 복을 사모하시기를 바랍니다.
2. 복을 주시는 이는 누구인가
사람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행복을 얻으려 애쓰고 우상 앞에 복을 빌지만, 복은 전능자 하나님께로 말미암으며(25절), 은혜로만 받을 수 있고, 영원한 복이 아니면 참된 복이 아닙니다.
3. 무슨 분량대로 복을 받는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은 앞에 있는 십자가의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시더니 그 영광을 차지하셨습니다.
악한 마귀가 다스리는 이 세상을 이길 힘은 ‘믿음’뿐이며, 이 ‘믿음’의 분량대로 우리는 복을 받게 됩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이며(합2:4), 주 예수를 믿으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행16:31).
하나님을 바로 믿는 자녀라면 신령한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세상의 복은 자동적으로 따라오건만, 우리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들풀도 입히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합니다(마6:30).
풍랑 속에서 무서워 할 때도 예수님은 믿음이 적은 자들이라 책망하십니다(마8:26).
지붕을 뚫고 중풍병자를 예수님께 내려 보낸 4명의 친구들의 협력으로 중풍병자는 병고침뿐만 아니라 죄사함까지 얻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협력하면 이와 같이 기적을 일으킵니다.
성경의 역사는 믿음으로 협력하는 기적의 역사입니다. 심지어 믿음을 따라 행치 않은 모든 것은 죄라고까지 말씀하십니다(롬14:3).
따라서 베드로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예수님이 기도하셨던 것처럼(눅22:32), 내 구역, 내 식구, 내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도마에게 보지 않고 믿는 것이 복되나 믿을 수 없다면 창자국을 만져보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요20:25).
우리 또한 믿을 수 없다면 표징을 구해서라도 믿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수태 할 수 없는 나이였지만 믿음이 약해지지 않고 몸의 후사가 나타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롬4:19-20).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히11:6).
요셉은 아버지 사랑을 특별히 많이 받아, 연단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7년의 환난에서 가족을 돌볼만한 능력을 소유한 자가 되고, 영적으로는 장자의 복을 받습니다.
요셉과 같은 복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렵다면 믿음이 부족함을 회개하고, 신령한 복을 사모하되 땅 아래 복도 구해서 청지기적으로 많은 사람을 도우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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