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왕, 예수 (마2:1-2)
가수 싸이가 말춤으로 세계를 강타했다고 합니다.
12월 21일이면 유투브 조회수가 10억을 돌파할 거란 예상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과 마야문명의 달력이 끝나는 날과 맞물리면서 지구종말의 임박함을 다시 증거하고 있지만, 아닐거라 생각하는 분위기에 동화되어 임박한 종말의 경계심을 늦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거라는 뉴스까지 국내외로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어떤 의미로 대강절을 맞이해야 할까요.
1.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왕입니다.
동방박사는 유대인의 왕을 찾아(2절) 동방에서부터 경배하러 왔습니다.
이들은 이방인을 대표하여 예수그리스도가 유대인의 왕임을 고백하고, 황금을 예물로 드림으로 만왕의 왕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기대하듯 예수님은 실제적인 왕이 되지 못하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시며 속죄제사를 드리셨습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에도 유대인은 호산나를 외치며 종려가지를 흔들며 메시야임을 인정했고, 나귀를 타는 것 또한 겸손의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예언을 이루심이며(슥9:9), 십자가 패에도 ‘유대인의 왕’이라 적힙니다. 예언도, 실제로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십니다.
2. 예수님을 우리 심령에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내 나라는 이 세상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12사단의 천사를 움직일 수 있는 예수님이셨지만 초림하신 예수님은 이 땅에서 군림하지 않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심령 속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어, 우리가 각자의 심령 속에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기를 바라셨습니다.
내 생각대로 내 멋대로 살고 있는 모습은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왕의 통치를 받는 삶이 아닙니다. 내 속에 있는 양심, 지성, 의지 모두 말씀에 의지하여, 말씀의 법도대로 살고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내 마음에 왕으로 모시어 삶의 구석구석에서 모셔지기를 축원합니다.
3. 그분은 다시 오실 왕입니다.
초림하신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속죄하시기 위한 목적으로 오셨고, 십자가에 달림으로 이방인의 구원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방인의 구원받은 숫자가 다 차면 이스라엘 백성이 예수님을 믿는 구원의 시대가 시작될 것이고, 그 때가 바로 인류의 종말이 될 것입니다.
AD70년 디도장군에 의해 흩어진 이스라엘이 다시 고토로 모이는 일이 어찌 가능하겠습니까.
하나님의 계획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성경에는 므나비유가 나옵니다. 10명에게 똑같이 1므나씩 나누어주었지만 각각 남긴 므나는 달랐습니다.
이는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올 때 갚아주신다 하였고, 이 때는 곧 재림하실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온전한 사랑과 평화와 안식만 있는 주님의 나라, 그분의 통치가 있는 나라, 슬픔도 죄도 상처도 없는 그 나라에서 우리는 각 사람이 남긴 므나에 따라 고을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게 됩니다. 재림하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대강절을 보내는 이유입니다.
집회로 인해 조금 늦게 시작한 대강절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만왕의 왕으로 고백하고, 나의 삶과 심령에 왕으로 모시어 주님의 통치와 점령 속에 살기를 결단하는 절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오실 징조가 많은 이때, 다시 오실 예수님이 다스리는 영원한 나라에서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임을 고백하고 예수로 기뻐하는 삶을 사시도록 신앙이 회복되고 새롭게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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