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기 전에 (딤후4:9-22)
이제 11월이 되면 곧 겨울이 될 것입니다. 노아의 홍수 후에 땅의 지축이 23.5도 기울어서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쉬지 않을 것이라(창8:22)하셨고, 이것이 바로 우주의 법칙입니다.
1. 겨울을 대비하는 지혜
잠언 기자는 게으른 자에게 여름동안 양식을 예비해서 먹을 것이 없는 겨울을 대비하는 개미에게 지혜를 얻으라고 조언합니다(잠6:6-8). 바울은 2차 감옥에 갇혀 본능적으로 죽음을 예감하고 디모데에게 겨울이 오기 전에 겉옷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합니다(본문13절). 디모데서는 바울의 마지막 서신입니다.
2. 겨울을 대비하는 방법
추운 겨울을 나기위해서는 의식주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추위를 견딜 수 있는 겨울옷을 장만하고, 김장을 담그고, 먹거리를 미리 준비해 놓으며, 연료나 땔감을 준비하고 집을 보수하는 행위는 모두 겨울을 잘 나기 위한 대비책입니다.
3. 영적겨울에 대한 이해
자연에 4계절이 있듯이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겨울이 의미하는 것은 ‘전쟁, 환난’ 등으로, 잔느 귀용은 ‘인생을 정화시키기 위해 주는 연단이나 시련’이 바로 겨울이라 했습니다. 죄로 인해 더러워진 우리 옷을 깨끗하게 하여 보혈의 은총으로 흰옷, 의의 옷을 입어 천국에 갈 수 있도록 주시는 환경이 겨울인 것입니다(계7:13-14). 이제 곧 양식 없는 기근, 물이 없는 기근이 아닌 여호와의 말씀이 없는 기근이 옵니다(암8:11). 우리는 겨울이 오기 전 말씀의 양식, 영혼의 양식을 준비하고, 의의 옷을 마련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영적인 겨울에는 육신의 의식주도 어렵습니다. 계시록은 첫째화부터 넷째화까지 땅의 소산물 1/3이 없어진다고 하였고, 실제 소리없는 식량전쟁이 조용히 진행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IMF때 정유회사들이 외국에 우리나라의 종묘를 팔아버려서 10년간 8천억의 로얄티를 지불해야 우리 농산물을 먹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은 25%밖에 안 되며, 홍수나 재해로 인해 11월부터 물가가 오를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식량, 물, 바다, 빛의 1/3이 줄어드는 것이 바로 대환난의 무대요, 영적 겨울의 준비입니다.
4. 우리의 태도
한국전쟁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에 주목합시다. 이미 우상숭배, 음행문제는 하나님이 손을 볼 수위를 넘었고, 기도하는 분들은 10-11월에 한국에 큰 어려움이 닥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실제 전쟁이 날 것이냐 말 것이냐, 계시가 맞느냐 틀리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미 수위에 올라간 이 상황에서 중보의 기도로 이 일을 무마시킬 것이냐, 구지 하나님의 징계의 손길을 받을 것이냐 하는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실제 니느웨를 멸망시킬 계획이 있으셨지만 모든 국민이 금식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난 백성들을 보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욘3:9-10). 우리 모두가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기위해서는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 간구, 도고, 감사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만한 것이며, 지금 우리가 할 일입니다.
얼마 있으면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WCC총회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영적인 겨울이 닥치기 전 말씀과 기도로 대비하여 성령충만하시고,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전쟁에도 대환난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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